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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황강댐 일부 방류… 피해 줄 정도 아냐”
정치 외교·통일

통일부 “北, 황강댐 일부 방류… 피해 줄 정도 아냐”

사전통지 요청했지만 北이번에도 통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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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합뉴스) 북측이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달 5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이 임진강 상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022.7.5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9일 북한이 며칠 전부터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6월 말부터 북한 지역 강우 상황에 따라서 황강댐에 대한 방류와 중단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방류 규모는 우리 측에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말 통일부는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댐 방류 시 사전 통지해 달라고 북측에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하지만북한은 6월 말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통보 없이 황강댐 방류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도 남측에 통보하지 않고 황강댐의 수문을 개방했다.

남북은 2009년 10월 ‘임진강 수해 방지 남북 실무접촉’을 통해 북한이 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했으나 2011년부터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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