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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트럼프 압수수색·나스닥 하락·올 7월 더위 역대 3위·쿠바 연료탱크 화재 닷새째·주중 미얀마 대사 사망·美LA 화석연료 추출금지 제안·나치 화학무기 방치·브라질 원숭이 독살·키스 의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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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줄뉴스](종합)트럼프 압수수색·나스닥 하락·올 7월 더위 역대 3위·쿠바 연료탱크 화재 닷새째·주중 미얀마 대사 사망·美LA 화석연료 추출금지 제안·나치 화학무기 방치·브라질 원숭이 독살·키스 의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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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쿠바 마탄사스 연료탱크 화재.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사저 압수수색을 당한 데다 다른 형사사건도 수사 대상에 올랐다. 올해가 지구 기온을 관측한 이래 7월 기온이 가장 높았던 3개 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밝혔다. 중국 주재 미얀마 대사가 원난성 쿤밍 출장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나치 독일의 화학 무기 최대 10만톤이 발트해 바닥에 방치돼 있다. 원숭이두창의 확산 속에 남미 브라질에서 누군가 독살 시도로 원숭이 5마리가 숨지고 다친 원숭이들은 치료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카프리섬의 아나카프리에 최근 ‘키스 의무’ 표지판이 등장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10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압수수색 수모’ 트럼프, 다른 형사사건도 수사대상 올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전례 없는 ‘자택 압수수색’이라는 수모를 당한 데다 다른 형사사건도 수사 대상에 올랐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백악관 기밀문서 불법 반출 혐의 등으로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리조트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 연방수사국 (FBI)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급습한 사건에 대해 사전에 브리핑을 받지 않았고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6일 지지자들의 연방 의사당 폭동 선형 혐의, 2020년 대선 패배 불복 후 가짜 선거인단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인증 방해하려 한 혐의, 트럼프 그룹의 자산가치 조작 대출 등 혐의 등이 있다. 

◆반도체 수요 침체 우려에 나스닥 하락세

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반도체를 비롯한 여러 업종 대표 기업들의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13포인트(0.18%) 내린 3만 2774.41에 거래를 마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59포인트(0.42%) 떨어진 4122.47에, 나스닥 지수는 150.53포인트(1.19%) 하락한 1만 2493.9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올해, 관측 이래 지구 7월 기온 중 ‘탑3’

올해가 지구 기온을 관측한 이래 7월 기온이 가장 높았던 3개 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APF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클레어 눌리스 WMO 대변인은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7월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해로 올해와 2016년, 2019년을 꼽았다. 

그는 “3개 해 사이의 격차가 너무 작아서 '가장 더웠던 3개 해'로 소개한 것”이라며 “(굳이 따지면) 올해 7월이 2019년 같은 달보다 약간 덜 더웠고, 2016년 7월보다는 조금 더 기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벼락 맞아 폭발한 쿠바 연료탱크 닷새째 진화

9일(현지시간) 쿠바 데바테와 그란마 등 관영 언론들에 따르면 수도 아바나에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마탄사스 해안의 연료 저장시설이 지난 5일 밤 벼락으로 발생한 화재로 불타 닷새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총 4개의 탱크가 화재 피해를 봤다. 

◆주중 미얀마 대사 돌연사… 중국 근무 대사 사망 잇달아

중국 주재 미얀마 대사가 지난 7일(현지시간) 원난성 쿤밍 출장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9일 대만 중앙통신(CNA)이 중국 외교 소식통, 미얀마 언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외교부 부고에는 사인이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았지만 심장마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도 세르히 카미셰프 우크라이나 대사가 숨졌으며, 얀 해커 독일 대사도 부임 2주가량 만에 사망했다. 지난 4월에는 호세 산티아고 로마나 필리핀 대사가 안후이성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미 LA시, 화석연료 추출 금지 입법 모색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도시계획부가 최근 발표한 조례 초안에서 모든 새로운 석유 및 가스 추출에 대한 전면 금지를 제안했다고 9일(현지시간) 피알뉴스와이어를 통해 발표했다. 조례가 지자체 의회에서 승인되면 앞으로 기존 석유 및 가스 추출 작업들이 단계적으로 중단된다. 

◆나치 화학무기 발트해저에 방치… “환경재앙 시한폭탄”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남겨진 나치 독일의 화학 무기 최대 10만톤이 발트해 바닥에 방치돼 있다고 폴란드 신문 가제타 위보르스자(Gazeta Wyborcz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화학무기글은 저장용기가 부식돼 환경재앙 촉발이 불가피한 상태다. 

◆원숭이두창 확산에 브라질서 원숭이 독살 시도… 5마리 숨져

원숭이두창의 확산 속에 남미 브라질에서 누군가 독살을 시도해 원숭이 5마리가 숨지고 다친 원숭이들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AFP와 G1 등 외신이 보도했다. 

마거릿 해리스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지금 나타나는 원숭이두창 감염은 사람 간 전파”라며 최근 원숭이두창 유행과 원숭이가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명소 나폴리 카프리섬에 ‘키스 의무존’ 등장

지중해 풍광을 담은 명소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남부 카프리섬의 아나카프리에 최근 ‘키스 의무’ 표지판이 등장했다고 9일(현지시간) 일간지 일 메사제로 등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푼타 카레나 등대를 조망하기 좋은 지점에 세워진 이 표지판에는 이탈리아어로 ‘Zona romantica(로맨틱존)’ ‘Obbligatorio baciarsi(키스는 의무)’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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