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0대 이상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4차 접종의 경우 이전 접종에 비해 이상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축적된 데이터로 그려진 그래프를 통해 “국내외 이상반응 신고율을 보면 1차, 2차, 3차, 4차에서 임상반응 신고율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볼 수가 있다”며 “4차 접종을 했을 때 이전 접종에 비해 이상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많이 낮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전체 이상반응 중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고,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흔히 나타나신 것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