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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신비로운 빛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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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어둠 속에서 신비로운 빛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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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생명체 등을 형형색색 LED조명으로 연출한 빛의 공간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푹푹 찌는 무더운 한여름, 바다나 계곡을 가기엔 멀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 더위를 피하고픈 마음에 입소문이 자자한 경기도 광명동굴을 찾았다.

지난 8일 서울에서 차량에 올라타 반시간쯤 지나 도착했다. 몇 걸음을 떼 동굴 입구에 서니,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원함이 느껴진다. 여름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 추위에 민감하다면 가벼운 외투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지하 275m의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부터 산업화 시기까지 노동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둔 곳이기에 100년 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과 교육의 현장이기도 하다. 바람길, 웜홀 광장을 지나 첫걸음을 멈춰 선 곳은 빛의 공간이다. LED조명이 형형색색의 생명체 등을 연출하는 빛의 공간이다. 핸드폰 카메라 셔터가 연신 터치며 탄성이 나온다.

동굴 천장과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쇼는 또 다른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아쿠아월드, 관광객의 소망을 담은 황금패와 소망의 벽, 소망의 초신성, 황금폭포, 황금의 방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지의 제왕을 만든 뉴질랜드의 웨타워크숍이 꾸민 ‘신비의 용, 동굴의 제왕’ 공간에선 발걸음을 잠시 멈췄다. 이어 지하암반수에서 흘러 나와 형성된 동굴지하호수도 관심을 끌었다. 연중 12도인 광명동굴은 동굴식물원을 지나서 만나는 길이 194m의 와인동굴도 유명하다.

이 밖의 VR체험관은 광차 롤러코스터, 노두 바위, 암벽 타기 등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폐광의 기적’으로 불리는 광명동굴은 역사, 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해마다 수백만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업 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총 21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구역마다 테마를 감상할 수 있는 광명동굴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자 여름 피서지로써의 명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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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생명체 등을 형형색색 LED조명으로 연출한 빛의 공간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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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관광객들이 계단을 따라 지하 275m의 광명동굴로 깊이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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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광명동굴 내 인공으로 조성된 황금폭포가 눈길을 끈다. ⓒ천지일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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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소망을 담은 황금패와 소망의 벽, 소망의 초신성, 황금폭포를 지나 황금의 방이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천지일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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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다양한 조명 빛을 비춘 자연동굴호수가 신비로움을 더한다. ⓒ천지일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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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관광객들이 반지의 제왕을 만든 뉴질랜드의 웨타워크숍이 꾸민 ‘신비의 용, 동굴의 제왕’ 공간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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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부터 산업화 시기까지 노동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두었다. ⓒ천지일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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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관광객들이 명소로 알려진 길이 194m의 와인동굴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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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관광객들이 명소로 알려진 길이 194m의 와인동굴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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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관광객들이 명소로 알려진 길이 194m의 와인동굴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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