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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기밀자료 유출·‘악마의 시’ 작가 피습·자포리자 원전 인근 주민 대피·원숭이두창 이름 교체·푸틴 신뢰도 상승·젤렌스키 교황과 통화·日경제산업상 야스쿠니 참배·美캘리포니아 주지사 원전가동 연장 제안·이라크 자국민 IS대원 인수·남아공 독수리 100마리 독살
국제 지구촌 한줄뉴스

[지구촌 한줄뉴스](종합) 트럼프 기밀자료 유출·‘악마의 시’ 작가 피습·자포리자 원전 인근 주민 대피·원숭이두창 이름 교체·푸틴 신뢰도 상승·젤렌스키 교황과 통화·日경제산업상 야스쿠니 참배·美캘리포니아 주지사 원전가동 연장 제안·이라크 자국민 IS대원 인수·남아공 독수리 100마리 독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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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루슈디 공격한 뒤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 하디 마타르.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변호인이 두 달여 전 기밀자료를 모두 반납했음을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유명 소설 ‘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슈디(75)가 미국 뉴욕주에서 강연 도중 흉기 피습을 당했다. 우크라이나가 원전 사고 우려 속에 자포리자주(州)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을 대비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토론을 거쳐 ‘원숭이두창(monkeypox)’을 대체할 새 이름을 찾기로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 자연국립공원에서 독수리 약 100마리가 독극물에 의해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14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NYT “트럼프 변호사, 두달 전 기밀자료 다 반납했다고 서명”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사저 압수수색으로 비밀 문건 11건을 확보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두 달여 전 기밀자료를 모두 반납했음을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한 것으로 13일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법무부 국가안보부의 방첩 담당 최고위 관료인 제이 브랫이 지난 6월 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방문한 직후 이러한 확인서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악마의 시’ 작가 루슈디 피습… 용의자 기소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유명 소설 ‘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슈디(75)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강연 도중 흉기 피습을 당했다.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루슈디는 이날 오전 셔터쿼 인스티튜션에서 강연하기 직전 무대 위로 돌진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과 복부를 찔렸으며, 곧바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용의자 하디 마타르(24)는 무대 위 소파에 앉은 루슈디에게 다가가 10∼15차례에 걸쳐 흉기 또는 주먹을 휘둘렀다. 현재 마타르는 현장에서 체포돼 2급 살인미수와 폭행혐의로 13일 기소됐다.

◆‘자포리자 원전’ 잇따른 포격에 주민들 대피 준비

우크라이나가 계속되는 포격에 방사능 누출 등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자포리자주(州)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을 대비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내무장관은 이날 러시아군이 점령한 자포리자 원전 관련 “원전이 적의 휘하에 있을 뿐만 아니라 숙련되지 않은 전문가들의 수중에 있다. 위험의 정도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이 원전에서 활동을 지속할 경우 초래될 비극의 규모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며 “지금 당장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WHO ‘원숭이두창’ 이름 교체키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토론을 거쳐 ‘원숭이두창(monkeypox)’을 대체할 새 이름을 찾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이 확정될 시점을 명확히 제시하지는 않았다.

◆전쟁 속 ‘푸틴’ 신뢰도 소폭 상승… 자국민 81% “믿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신뢰도가 소폭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러시아인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전주보다 0.5%p 상승한 81.3%를 기록했다.

푸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78.3%로 이 역시 전주보다 0.2%P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전쟁 직전 60%대에 머물렀던 푸틴의 지지율은 전쟁 직후 80%까지 치솟았다. 이후 70~80%대를 유지 중이다. 아울러 러시아인 68%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젤렌스키, 교황과 3번째 통화… “우크라 참상 전해주길”

젤렌스키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교황과 통화한 사실을 소개하며 “우리 국민은 세계의 영적 지도자가 우크라이나에서 침략자가 저지른 참상을 전 세계에 전달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전으로 흐르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日경제산업상, 야스쿠니신사 참배… 기시다 내각 중 처음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13일 오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발족한 후 현직 각료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처음이다.

◆美캘리포니아 주지사, 원전 가동 연장 제안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원자력 발전소 가동 연장을 제안했다고 A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2025년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었던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의 수명을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이날 공식 제안했다.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사이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캘리포니아주의 유일한 원전으로 전체 전력의 9%를 생산해 왔다.

제안 이유에 대해 뉴섬 주지사는 “기후 변화로 캘리포니아주의 전력체계가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2025년 이후에도 원전을 운영하는 것이 전체 에너지 체계의 신뢰성을 담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시리아에 붙잡힌 IS대원 50명 인수”

이라크군이 13일(현지시간) 시리아 국내에서 체포돼 감옥에 있던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대원들 가운데 이라크 국적인 50명을 시리아 정부로부터 인도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양국간 양해각서 등 협정에 따라서 이라크는 50명의 이라크 국적 IS대원들을 시리아 정부로부터 인수했다”고 이라크군 전용 매체 보안미디어셀(SMC)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남아공서 독수리 100마리 집단 독살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 유명 야생동물 관광지인 크루거 자연국립공원에서 독수리 약 100마리가 독극물에 의해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고 dpa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남아공국립공원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사관들은 버펄로 사체에 밀렵꾼들이 독극물을 넣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케 팔라 국립공원청 대변인이 말했다.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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