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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1위 ‘중국’ 출산 대책 기구 발족… 인구감소 우려
국제

세계 인구 1위 ‘중국’ 출산 대책 기구 발족… 인구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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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죽 베이징 천안문 앞에 마스크를 쓴 남자와 어린이가 지나고 있다. 2021.5.3.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국이 인구감소 우려에 출산 대책에 나섰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출산 대책 수립·추진을 위한 범정부기구를 발족을 승인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요청에 따라 출산 정책과 관련된 부서의 연석회의 구성을 승인했다. 쑨춘란 부총리가 주재하는 연석회의는 위건위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민정부, 재정부 등 26개 당·정 주요 부서가 참여해 출산 정책을 연구, 수립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3년 이내 연간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작년 중국의 출생 인구는 1062만명으로, 자연 증가율(0.034%)이 1960년 이래 최저였다. 

이와 관련해 양원좡 위건위 인구가족사 사장(국장급)은 지난달 열린 중국인구협회 연차총회에서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마이너스 인구 성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작년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 1260만명으로 세계 1위로 파악됐으나, 내년에는 인도가 중국을 앞지를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위건위와 중앙선전부, 교육부, 민정부, 주택건설부 등 17개 부서는 지난 16일 출산 지원 종합대책을 담은 ‘적극적인 출산 지원 조치의 보완과 실행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책에는 세 자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재정·세수·보험·교육·주택·취업 지원 조치와 출산·분만 시 임신부 건강 돌봄 서비스, 가정 방문 영유아 보호 서비스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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