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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핵실험, 김정은 결심만 남은 상태”
정치 외교·통일

통일부 “北핵실험, 김정은 결심만 남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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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9일 “북한의 핵실험은 현재 김정은 위원장(노동당 총비서)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북한이 핵실험을 하더라도 한미가 예상하는 시기엔 하지 않을 것’이란 취지의 러시아 전문가 발언을 인용 보도한 데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조 대변인은 “아직 (핵실험을) 하지 않은 건 북한 나름대로 여러 정치적 고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알렉산드르 보론초프 러시아과학원 동방학연구소 한국·몽골과장의 지난 27일 타스통신 인터뷰 내용을 ‘러시아 전문가가 조선(북한)에 대한 미국과 남조선(남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군사적 충돌로 번져질 수 있다고 주장’이란 제목의 기사로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보론초프는 해당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과 남조선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부추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평양이 하루빨리 핵실험을 진행하기를 그들이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보론초프는 “평양은 대응 조치로 그런 행동(핵실험)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도 “상대방이 원하고 기대하는 시기는 절대로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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