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가을여행엔 ‘친환경 SUV’ … “환경·편의성 챙긴다”
특집 자동차

[비즈라이프 자동차] 가을여행엔 ‘친환경 SUV’ … “환경·편의성 챙긴다”

올해 4대 중 1대 ‘친환경차’… 1~8월 판매 비중 절반 SUV
多첨단사양으로 안전·편의성↑…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보다는 국내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국내 여행에 자동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도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아빠차’ 또는 ‘패밀리카’라 불리며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안전·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등을 고루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찾는 이가 많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해 ‘친환경 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가을엔 친환경 SUV를 타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떠나보자.

19일 각 완성차 업체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에서 판매된 친환경차는 28만 34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총판매(108만 2536대)의 26.1%로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인 셈이다. 또한 SUV 판매량은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8월 신규 등록된 SUV는 47만 6474대로 같은 기간 전체 등록대수(94만 6849대)의 50.3%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는 세단·해치백·쿠페·RV·픽업트럭 등 외형별 신규 등록 대수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친환경 SUV를 소개해 본다.

image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2.09.18

◆전기차 1위 ‘아이오닉5’

지난 7월 연식 변경된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h에서 77.4㎾h로 개선해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에서 458㎞로 29㎞ 늘었다.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이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ECM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센서를 기본 장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또한 롱레인지 모델에 4륜 구동 신규 트림인 E-Lite HTRAC을 추가했으며, 아틀라스 화이트의 무광 버전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를 신규 컬러로 운영한다. 2023 아이오닉5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후 5005만~5885만원이다.

image
기아 EV6. (제공: 기아) ⓒ천지일보 2022.09.19

◆상품성·경제성 높인 ‘EV6’

기아는 19일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EV6’를 출시했다. 신형 EV6는 고객 선호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 사양을 운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형 EV6는 에어(Air) 트림에 후측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기능 ▲전방 주차 거리 경고를 적용해 주행 및 주∙정차 안전성을 강화했다.

최상위 트림인 어스(Earth)와 GT-라인에는 메탈 풋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하고 기존 옵션으로 제공되던 실외 V2L 커넥터를 기본화했다. 

GT-라인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용 나파가죽 시트를 기본화 하고 에어 트림 이상 모델에 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신규로 기본 적용해 후석 소음과 진동을 개선했다.

아울러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모델에 신규 트림인 라이트(Light)를 추가했다. The 2023 EV6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후 4870만~5995만원이다.

image
제네시스 GV60.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2.09.19

◆제네시스 막내 ‘GV60’

지난해 11월 출시 GV60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로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3가지 모델 모두 77.4㎾h 배터리가 장착돼 스탠다드 후륜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451㎞(스탠다드 2WD 19인치 휠 측정 기준)다.

제네시스는 GV60 고객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력셔리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퍼포먼스 모델에 부스트 모드를 적용했다. 부스트 모드를 사용 시 10초간 최대 합산 출력이 360㎾까지 증대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초 만에 도달한다.

제네시스는 GV60에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디지털 키 2 등 사람과 차량이 교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GV60는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하기도 했다. GV60의 판매가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5990만~6975만원이다.

image
쌍용자동차 코란도 이모션.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22.09.19

◆코란도에 전기 심장 탑재 ‘코란도 이모션’

쌍용차는 지난 2월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했다. 브랜드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은 3000대 이상의 사전계약 물량이 몰렸지만, 배터리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고 지연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 LG전자와 배터리 관련 협의 중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감성을 더한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로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 안전성, 편의성 등을 갖췄다. 551ℓ(VDA 기준) 적재 공간은 국내 EV SUV 중 가장 넓은 공간으로 차박 등 다양한 레저 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매직 트레이를 적용해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대 출력 140㎾(190ps), 최대 토크 360Nm(36.7㎏.m)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히트펌프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저온연비를 보완해 4계절이 뚜렷한 국내 실정에 맞도록 했다. 

한편 쌍용차 티볼리·티볼리 에어·코란도(가솔린)·토레스는 높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와 공영주차장 60%, 공항주차장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등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mage
한국GM 쉐보레 볼트EUV. (제공: 한국GM) ⓒ천지일보 2022.09.19

◆GM 첫 전기차 ‘볼트EUV’

제너럴모터스(GM)의 첫 전기 SUV인 쉐보레 볼트EUV는 449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400㎞를 넘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를 갖춰 가성비 전기차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먼저 출시된 미국시장에서 배터리를 납품하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의 품질 이슈로 리콜이 진행되며 국내 출시가 한 차례 미뤄졌다. 이후 올해 4월부터 미국에서 생산을 재개했으나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 이슈로 한국GM은 고객 인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볼트EUV는 150㎾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차체 하부에 수평으로 배치된 배터리 패키지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돼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한 신형 배터리 모듈이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66㎾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통해 볼트EUV(403㎞)는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만으로 4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안전사양도 풍부하다. 볼트EUV에는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를 구현하기 위해 ▲동급 최대인 10개의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총 14가지 능동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image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 ⓒ천지일보 2022.09.19

◆올가을 출격 ‘XM3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 가을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XM3는 유럽에서 고급형 하이브리드 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7만대 이상 수출됐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6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 7월까지 유럽 소비자들에게 5만 4123대가 출고됐다. 올해 8월까지 부산 신항을 통한 수출 선적 기준으로는 총 7만 214대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으며,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모두 균형 있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유럽 WLTP 복합 연비는 20.4㎞/ℓ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 연비가 예상된다.

한편 르노코리아차는 LPG SUV인 QM6 LPe 모델도 판매 중이다. XM3와 함께 르노코리아차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채널: 천지일보
  • 전화: 1644-7533
  • 이메일: newscj@newscj.com
저작권자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지면구독신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