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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개막… 다양한 기획 전시·체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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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개막… 다양한 기획 전시·체험·공연

70여명의 공예작가, 480점의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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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개막식이 21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열린 가운데 이범석 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병국 시의장(맨 왼쪽) 등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2.09.21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개막식이 21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열렸다.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벌은 닷새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은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의 전통공예를 집중해서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지위원장인 이범석 시장, 김병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협력단체 임원·공예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 힙합 그룹 ‘어글리밤’이 맡아 무대를 연출했다.

공예와 다른 장르의 컬래버 공연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이어진다.

오는 22일에는 김영조 낙화장과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며 23일에는 하명석 목불장과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 24일에는 김기종 도예가와 어글리밤, 25일에는 소순주 국악기장과 한국재즈협회 청주지부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를 시각화한 기획전시에서는 ‘만지다’ ‘일으키다’ ‘퍼지다’ 3가지 테마로 관람객을 맞는다.

‘만지다’는 자연의 숨결 가득한 재료를 통해 공예를 만나는 공간으로 흙과 나무, 섬유 등 공예의 대표적인 소재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다.

미래유산을 마주하는 공간인 ‘일으키다’는 전통공예의 기술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품은행과 협력 구성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무형문화재인 낙화장 전수자 김유진을 포함해 22명 무형문화재 보유자·이수자의 작품 79점이 관람객을 만난다.

‘퍼지다’는 지역의 공예작가 38명이 다문화·한부모 가정, 고연령층 등 공예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 148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한 공예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 400여점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직접 해보며 전통공예의 매력과 즐거움을 알아가는 체험프로그램 ‘여기서–偕(해)봐요’까지 더해지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라며 “시연과 체험이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금속(22일), 도자(23일), 규방(24일), 목불·낙화(24일~25일) 5개 분야가 관람객을 만난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K-컬처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그 뿌리에는 우리의 전통과 무형의 유산이 있다고 본다”며 “천년의 숨결이 담긴 전통공예는 공예도시 청주의 중요한 자산이자 미래의 유산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인 만큼 지역을 넘어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새로운 문화유산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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