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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새로운 담양,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발돋움”
전국 광주/전남/전북 인터뷰

[인터뷰] 이병노 담양군수 “새로운 담양,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발돋움”

군민 참여 포용적 공감 행정
편안한 노후 ‘향촌복지’ 실현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필수’
‘부자 농촌·젊은 농촌 조성’
군민 재산권·행복권 지켜야
주민편의 ‘현장 행정’ 강조
융통성 있는 규제정책 필요
‘현장 방문 청취’ 정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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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19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민선 8기 “‘새로운 담양, 군민과 동행’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2.09.22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한 사람이 걷는 100걸음보다 100사람이 걷는 한 걸음을 더 가치 있게 여기고 느리더라도 군민과 동행하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19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 민선 8기 담양군수로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담양군은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를 군정 구호로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군정 목표로 정했다. 

이 군수는 “지역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일방통행’식 군정은 성공할 수 없다”며 “군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공감행정”을 공약했다. 

특히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민생을 꼼꼼히 살펴 군민을 섬기는 데 행정력을 집중, 생동감이 넘치는 군민의 삶, 행복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주민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지원해 담양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또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연합회 등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읍·면의 실질적인 예산편성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며 “자립형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담양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병노 군수와 일문일답.

-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스마트드론물류산업, 건강기능성음식산업, 그린마이스산업의 담양 미래전환을 위한 3대 신산업을 주축으로 한 2 일반산단조기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 육성, 사회체육시설 확충, 중년의 삶 케어를 위한 쉼터 조성과 같은 건강 담양을 위한 사회 시스템도 마련해 살고 싶은 담양을 만들어나가겠다.

서두에 언급한 대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현장의 이야기가 정책으로 만들어졌을 때 비로소 성공한 정책이 된다. 이를 위해 관계 공무원 또는 읍면 직원들의 현장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결정권 재량이 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 사업 진행 추진 방향과 진척상황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 파악, 개선안 도출 등 사업의 추진력과 성과를 높이고자 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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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가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향촌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16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나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담양군청)ⓒ천지일보 2022.09.22


- 어려운 민생경제 개선 방안이 있다면.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젊음이 넘치는 담양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선 미래를 이끌어 갈 첨단산업의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가 필수다.

대다수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만 제공된다면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고향에서 생활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 ‘담양형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창업하기 좋은 담양이 돼야 한다. 견실한 중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또 기존 농공단지의 혁신을 통해 스마트농공단지로 탈바꿈시켜 농업분야와 접목한 활성화 전략을 꾀하고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담양의 비교우위 자원인 생태·정원 인프라를 토대로 녹색산업클러스터도 조성하겠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군민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층의 유입만큼 중요한 정책이 노인 복지다. 어르신들이 평생 함께해온 이웃들과 같이 생활하며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향촌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

이를 위해 지역 요양원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네트워크화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여생을 보내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기능을 확대해 더욱 섬세한 마을별, 권역별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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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가 농촌 현장을 방문, 직접 농기계를 사용해 벼베기를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2022.09.22

- 농업정책·생태인문정원도시 새로운 계획은. 

현재 20%대에 머무는 1300억원의 농업예산을 30%대로 끌어 올려 1800억원까지 증대하고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위기 극복을 위해 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원예단지 조성, 친환경 쌀 재배기술 보급을 통한 생산기반 확충, 기후변화대응 고소득 작물 육성, 스마트형 첨단사육 시설 지원 확대, 농촌융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청년세대 정착을 위한 농업사관학교(가칭) 운영, 딸기 품질 개선을 위한 우량묘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

또 타 지역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물을 서둘러 발굴하고 악취 없는 소규모 축산단지 조성과 밀폐식 마을형 퇴비제조기를 보급해 축산농가와 인근 주민이 상생할 방안을 마련하겠다.

아울러 생태인문정원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살려 단순 수확·판매에 머무르는 과거형 농업이 아닌 생산·제조·가공·관광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6차 산업으로 대전환을 이뤄 부자농촌, 젊어진 농촌,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갈 것이다.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이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산림청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올해말 실시 설계용역과 환경영향 평가가 끝나면 내년 4월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정원 정책 수립과 정원산업 통합관리, 정원 연구 개발을 통한 정원산업 육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담양군은 담양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거리 등의 국가정원 지정을 장기 추진과제로 삼고 정원 확대와 운영 등 등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죽녹원 30㏊ 가운데 16㏊는 지방 정원으로 등록을 마쳤고 추가 등록을 계속하고 있어 국가정원 등록 기준인 30㏊를 조만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소쇄원과 명옥헌 등 한국 전통 정원의 브랜드화는 물론 원림과 죽녹원, 관방제림 등의 연계도 추진해 정원도시로서의 이미지도 강화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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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가 NH농협 담양군지부와 농정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2.09.22

- 지역현안 문제점과 해결 방안이 있다면.

안전하고 조화로운 도시를 위해 규제는 필요하지만, 획일적인 규제는 개선돼야 한다. 규제가 군민의 재산권과 행복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규제정책을 펼칠 것이다.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규제개혁위원회를 올해 말까지 설치해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주민불편은 최소화하되 주민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환경을 훼손하는 경우에는 더욱 강하게 규제하겠다.

- 군수로서 각오 한 마디.

유년시절부터 학창시절, 공직생활 40년까지 오롯이 제 인생을 담양에서 살아왔다.

공직 재임 기간군민께 받은 과분한 관심과 배려는 군민이 원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담양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

반칙·특권·특혜가 통하지 않고 공정과 상식과 정의가 ‘새로운 담양’의 디딤돌로, 군민우선 정책, 군민중심 행정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천년을 책임질 또 하나의 ‘새로운 담양’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신념을 지켜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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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가 제9대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와 지난 18일부터 3일간 민선 8기 군정 추진을 위한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 17개소 점검에 나선 가운데 담주예술구를 돌아보고 있다.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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