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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업들, 에너지 등 최악 경제여건에 미국으로 생산거점 이전
국제 국제일반

유럽 기업들, 에너지 등 최악 경제여건에 미국으로 생산거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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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 푸르트의 한 증권사.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유럽 주요 기업들이 급격한 천연가스 가격 변동과 공급망 문제에 직면했다. 미국이 이들 기업에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며 미국으로 생산거점을 옮기라고 종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22(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보석회사 판도라(Pandora)와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Volkswagen)은 이미 미국에서의 생산활동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는 미국의 세금 감면을 고려, 독일에서 진행해오던 배터리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WSJ유럽은 여전히 미국과의 새로운 경제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 연방에 대한 제재로 촉발된 EU의 에너지 위기는 EU 기업들로 하여금 생산과 인력을 감축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사람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고, 경기 침체는 가속화되는 연쇄 반응이 일어나고 있고 나아질 희망이 없다고 논평했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수천 개의 EU 기업들이 사상 최고가로 전기 계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유럽 최대 철강 회사인 알셀러 미탈(Arcelor Mittal)은 독일에서 고로를 유휴 상태로 전환했다.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Alcoa)는 노르웨이 공장의 생산량을 3분의1로 줄였다. 독일 화장지 제조사 하클레(Hakle)는 파산 신청을 냈다.

차이나데일리는 “EU가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에너지 위기에 따른 유럽연합의 손실이 이미 최소 5000억 유로로 추정되며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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