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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코로나 이후 첫 정상개최… 보고 듣고 즐기는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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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로나 이후 첫 정상개최… 보고 듣고 즐기는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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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의 개막과 폐막을 장식하는 남강 수상 불꽃놀이 행사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2

‘물·불·빛, 우리의 소망’ 주제로

수상 불꽃쇼·미디어아트 쇼 등

문화·관광·체육 프로그램 ‘풍성’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로 개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지역 대표 축제 남강유등축제 등 진주 10월 축제가 내달 남강을 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진주 10월 축제는 진주성대첩 승전일이자 시민의 날인 내달 10일 진주남강유등축제로 개막해 폐막행사인 오는 11월 3일 개천예술제 종야 예술 한마당 불꽃놀이로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열렸고 처음으로 겨울철에 열렸으나 올핸 코로나 상황 등을 반영해 개최일을 기존에 열어왔던 10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는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와 진주탈춤한마당 등 30여개의 다채로운 동반행사도 마련된다. 첫 진주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와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전국배드민턴대회 등 굵직한 전국 단위의 체육행사가 함께 치러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불꽃쇼·드론쇼 등 특별행사 준비

시는 유등에 띄운 평화의 메시지가 미래의 평화로 이어지도록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기로 했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불꽃쇼·드론쇼 등 특별 이벤트를 추가하고 축제 행사장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별이벤트로는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테마로 레이저를 활용한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꿈과 희망, 평화의 의지를 전달하는 항공 미디어아트 드론쇼가 내달 10일·31일 2회 펼쳐진다. 또 천수교와 제2부교 사이에는 대형 미디어아트 구조물을 설치해 미디어아트 갤럭시쇼(10일~31일 상시)를 연출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강유등축제 행사장 범위는 기존 진주교-천수교에서 진주교-물빛나루쉼터로 유등테마공원·거점지역 5곳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남강 수상과 진주성, 음악분수대, 유등테마공원, 강주연못 등 거점지역에 공룡·이솝우화·지역 상징 등 테마별 유등이 설치된다.

다만 축제장에 인파가 집중되는 것을 막고자 평일에는 전시 위주의 감상형 프로그램을,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공연·체험·이벤트 행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남강 둔치 일대에 설치되는 풍물장터 부스는 기존 189개에서 159개로 축소하고 문화예술공간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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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진주성을 배경으로 남강 위에 대형유등이 펼쳐져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

◆30여개 동반행사로 ‘풍성’

청소년평화음악회, 진주탈춤한마당, 진주가요제 등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30여개의 동반행사도 준비 중이다. 그중에서도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행사가 눈에 띈다.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민속예술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해외 민속예술 공연단을 초청해 진주 민속예술과 화합하는 자리로 만들어진다. 진주는 국내 11개 창의도시 중 유일하게 민속예술분야 문화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시민들에게 그 가치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세계 120여개국에 송출되는 가요무대도 열리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돼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방문객들도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자가용 이용 안 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동호인 동참 전국대회도

시는 축제 기간 전국 클럽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전국규모 체육대회도 개최한다. 연중 분산 개최되던 진주시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와 전국파크골프대회, 진주남강유등축제 전국배드민턴대회 등 3개 대회가 10월 축제 기간 열린다. 시에 따르면 3500여명의 전국 클럽 동호인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진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축제 개천예술제는 진주성테마 버스킹공연과 경남 무용인 합동공연 등 12개의 다양한 예술경연대회가 선보인다.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는 내달 29일·30일 2회 공연되고 22개팀이 참여하는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도 내달 29일 오후 1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전국규모 체육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머물며 즐기는 대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회’로 만들면서 축제의 동반 상승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국 클럽 동호인들이 최상의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회 참가 동호인들이 남강유등축제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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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의 개막과 폐막을 장식하는 남강 수상 불꽃놀이 행사 모습. (제공: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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