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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전기요금도 오른다… 4인가구 월 2270원 인상
경제 기업·산업

내일부터 전기요금도 오른다… 4인가구 월 2270원 인상

주택용 전기요금 ㎾h당 7.4원 올라
산업·일반용 대용량 고객 차등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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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오후 서울 시내의 주택가에 설치된 전기계량기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7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이 ㎾h(킬로와트시) 당 7.4원 오른다. 이에 따라 월 평균사용량 307㎾h의 4인가구 전기요금은 약 2270원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소비량이 많은 산업용 요금은 최대 ㎾h당 16.6원 인상된다.

한국전력공사는 모든 소비자에 대해 전기요금을 ㎾h당 2.5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기준연료비 잔여인상분에 더해 추가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4인가구(월 평균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760원 증가하고 이미 발표된 10월부터 적용되는 ‘2022년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인 kWh당 4.9원까지 포함하면 4인가구의 월 전기요금 부담은 2270원 증가할 전망이다.

기업들이 쓰는 산업용 요금 인상 폭은 더 크다. 고압 A요금제는 ㎾h당 11.9원, 고압 B·C요금제는 16.6원 오른다.

또한 대기업의 농사용 전력 적용도 내년부터 제외된다. 한전은 영세 농, 어민 보호 취지에 맞게 적용 대상에서 대기업을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독점규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기업집단이 적용 대상이다. 최근 5개년 전력사용 변화를 반영해 시간대별 구분기준도 변경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지난 7월부터 적용 중인 복지할인 한도 40% 확대를 올해 말까지로 연장해 취약계층의 요금부담을 약 318억원 추가로 경감한다.

상시 복지할인(8000원~1만 6000원)에 월 최대 6000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207㎾h 사용량까지 전기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은 할인 한도 없이 인상되는 전기요금의 30%를 할인하도록 하여 부담을 완화한다.

한전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보유자산 매각, 비핵심사업 조정 및 고강도 긴축 경영 등 향후 5년간 총 14조 3000억 원의 재무개선 목표를 달성하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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