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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31개 시군과 적극 교류, 미래지향적 의정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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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31개 시군과 적극 교류, 미래지향적 의정 모색할 것”

분권시대 걸맞은 의회상 정립
기관장 후보자 정책검증 진행
감시·견제 넘어 정책 의회 역할
사례 중심의 전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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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개원한 지 100일 넘은 것에 관한 소감 을 밝히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2.10.30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변함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파행 없이 원만하게 원 구성해서 순조롭게 시작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개원한 지 100일 넘은 것에 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2018년 7월부터 수원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제7·8·10·11대 의원으로 활동한 그는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부의장도 맡은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제15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됐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운영 계획.

먼저 중책을 맡겨주신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주민 중심의 지방정부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변화의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시·군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 분권 시대에 걸맞은 의회상을 정립하고 올바른 지방자치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31개 시·군의회가 적극적인 상호교류와 진정한 협력 관계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 각 의회가 추진 중인 우수 정책과 사업을 공유해 시·군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요 의정활동 하나를 꼽는다면.

핵심적인 활동은 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정책검증 청문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청문제도는 시와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인사가 기관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검증하고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 8월 30일 수원시와 ‘수원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 청문회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지금까지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수원컨벤션센터 상임 이사장, 수원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등 3번의 정책검증 청문회를 실시했다.

수원시의회는 청문 대상자에 대한 업무 파악 능력 및 전문성을 집중 검증하는 등 깊이 있는 질의를 던지며 시의회가 지향할 청문회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장으로서 의원들과 함께 청문회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 외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개원한 지 100일이 넘은 기간 진행 중인 정례회를 제외한 3차례의 임시회를 열었다.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25건(의원발의 5건)을 비롯해 예산안·동의안 및 원 구성 선임 등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외에도 간담회, 의정토론회, 현장 방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스마트시티 청년복지 연구회, 수원시 조례발전 연구 포럼 연구회,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 등 3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했다. 이들 의원연구단체는 12월까지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활동, 토론회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방의회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예산지원 TF팀을 구성했다. 정책지원관 인력을 재배치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넘어 정책 의회의 역할에 집중하려고 한다.

-초선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12대 의회 의원 37명 중 초선의원들이 22명이다. 초선의원 비중이 높은 편이라 처음에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초선의원들이 첫 임시회 때 집행부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는 첫 의정활동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이를 통해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도 제시하는 등 초선의원답지 않은 노련함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3번의 임시회를 열었는데 조례안 의원발의, 추경예산안 심사, 5분 자유발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재 진행 중인 정례회에서도 결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쉼 없이 일하고 있다. 또한 초선의원이 주도해 3개의 의원연구단체 중 2개 단체를 구성하는 등 초선의원들이 시민과 시정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주요 일정이나 해결 과제가 있다면.

앞으로 한 번의 정례회 일정이 있는데, 굵직한 과제로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남아있다. 무엇보다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합리적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며 대의기관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도록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내실 있게 준비하는 것도 있겠다.

이를 위해 전체 의원 대상으로 예산결산, 행정사무감사 등 사례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했고 의원들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가동 중인 정책 예산지원 TF팀의 역할을 통해 집행부가 정책과 예산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시하면 의회가 심의하는 기존 역할 분담 구도를 넘어 시의회에 걸맞은 정책 의회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지난 7월 제12대 수원시의회 개원식에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하고 시민에게 사랑받고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저를 비롯한 37명의 의원은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시민만 바라보면서 수원시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수원시의회 #김기정 #인터뷰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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