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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철 대설·한파 총력 대응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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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철 대설·한파 총력 대응 체제 돌입

자연재난 대책 추진 13개 협업부서 등 협력 강화
폭설 시 23개조 58명 배치 주요도로 우선 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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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 회의 모습. (제공: 제주도) ⓒ천지일보 2022.11.17

[천지일보 제주=김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대책 기간인 11월 15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3개 협업부서 및 관련 기관·민간단체와 함께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후 감시요소(라니냐, 북극 해빙 등) 지속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제주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을 위해 13개 협업부서 및 행정시, 관계기관(경찰청·기상청), 민간단체(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 회의를 지난 14일 개최하고 소관별 추진대책과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우선 선제적인 상황관리로 대설, 한파 등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초기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관련 기관 및 자율방재단 등과 유기적 소통을 통해 분야별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도가 중심을 잡아 도로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폭설시 제설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현장에 배치해 노선별 제설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유니목, 덤프트럭 등 제설장비 6종 21대를 활용하고 23개조 58명을 배치해 시가지내 공항, 항만 등 주요 간선도로를 우선 제설한다. 

자동염수분사시설(공항로, 첨단로) 및 도로 열선이 설치된 고산동산 길과 올해 완료 예정인 도남로(도남우체국 앞), 고마로(일도주유소 앞)에 도로열선이 추가 설치돼 도로결빙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양지공원, 한라산국립공원, 읍면동 등 제설장비 구입에 재난기금 9억원을 지원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 

노숙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비닐하우스 등의 비주택 거주자 등 겨울철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제공, 난방비, 방한물품 지원 등 집중 관리를 강화하고 도내 한파쉼터 466개소 및 버스승차대 온열의자, 방풍시설 가동 상황도 지속 점검한다. 

계량기, 수도관 동파 대비 보온조치 등 사전예방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반도 가동한다. 

비닐하우스, 양식장, 축사, 농작물 냉해 예방 관리요령 등 피해 예방 홍보와 항공기 결항으로 인한 체류객 발생에 대비해 운항 정보 사전 제공 및 지원 물품 관리를 강화하고 재난문자서비스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난안전전광판, 버스승차대 등을 활용해 겨울철 자연재난 도민행동요령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겨울철 대책 기간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산과 인명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도민·관광객 등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폭설 상황 시 도민들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자연재난 #제설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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