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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통위 ‘베이비 스텝’ 시장 예상 부합… 逆머니무브 감독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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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통위 ‘베이비 스텝’ 시장 예상 부합… 逆머니무브 감독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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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것에 대해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며 “금융권의 금리 인상 경쟁에 따른 자금 쏠림(역 머니무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오늘 금통위의 금리 인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향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정상 기업도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자금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정상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의 자금 사정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중소기업 대출 동향 파악과 만기 연장·상환 유예 등 취약 차주 지원 프로그램의 가동 상황을 상세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금융권의 수신금리 경쟁에 따른 역머니무브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은행 등 금융회사가 수신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면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며, 수신금리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5대 금융지주의 95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 지원 등 단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권이 마련한 유동성 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유도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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