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日고교 교과서 검정 발표에 긴장 고조 한일관계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독도문제를 놓고 극도로 경색된 가운데 양국 간 감정의 골이 깊어가고 있다. 일본 겐바 고이치로 외무장관은 지난달 24일 독도 문제와 관련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 정부는 지난달 25일 겐바 외무장관의 발언에 독도 영유권을 훼...
거취문제 "내가 코멘트할 사안 아냐" (서울=연합뉴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7일 외교부 장ㆍ차관이 CNK 주가조작 의혹사건의 진실규명을 은폐ㆍ지연시켰다는 무소속 정태근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은폐하려는 사람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하겠느냐"면서 부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수용한다"면서 "...
정부는 25일 독도 문제와 관련, 할 말을 하겠다는 일본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의 발언에 대해 발언을 즉각 철회하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겐바 외무상이 일본 국회에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하게 영유권을 주장한 것과 관련 강력히 항의하며 이러한 주장...
CNK 대책회의후 전직원에 이메일 (서울=연합뉴스) 김성환 외교 통상부 장관은 21일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사건에 외교부 전현직 고위직과 일부 직원들이 연루된데 대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참담함과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덴마크와 터키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한 김 장관은 간부회의 직후 외교부 직원 전체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
2012년 지구촌 선거의 해의 첫 시작을 알리는 대선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던 대만 총통선거에서 국민당 소속인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재선에 성공했다. 14일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와 현지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현지시각) 1280여 만 표를 개표, 마 총통이 51.7%,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여) 주...
대만 총통 선거에서 국민당의 마잉주(61) 후보가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14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마 후보는 2파전을 벌였던 제1야당 민진당의 차이잉원(55, 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막판까지 박빙승부를 펼치며 대만 최초 여성 총통을 노렸던 차 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14일 치러진 대만총통 선거에서 마잉주 총통이 재선에 성공했다.
李대통령, 베이징 간담회 교류 확대 의견 교환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양국 수교가 한중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한중 수교 20주년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
농축수산업 시장 개방폭 등 입장 엇갈려 한중 양국이 FTA(자유무역협정)를 3월 안에 개시하기로 합의하면서 상반기 안에 FTA 협상에 착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9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태호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이 전했다. 후 주석은 이 자리에서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이 조...
청와대 충분히 예상 안보 지장 없어 미국이 병력감축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국방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한반도 안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지난 5일(현지시각) 육군과 해병을 중심으로 군 병력 규모를 감축하고, 해외 주둔 미군 전략의 우선순위를 아시아 지역으로 돌리는 새로운 국방전략의 뼈대를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
전략적 동반자 약속 안보군사교류는 해결과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 신년 축전에서 올해를 한중 우호 교류의 해로 삼기로 했다.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한중관계를 더욱 새롭게 다지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지점이다. 양국 정상은 1992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평가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로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이...
내년 3월 4일 열릴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 총리의 당선이 유력하다. 푸틴 외에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선거부정 시비 등으로 과거와 달리 장악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다. 여당의 대선후보로 나온 푸틴은 내년에 임기가 6년으로 늘어난 대통령에 당선되고 연임에 성공할 경우 2024년까지 장기집권도 바라볼 수 있다. 푸틴은 냉전기 소련의 드높았던 위상을 ...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이끄는 중국은 국제사회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까? 과거에도 중국에서 최고지도자가 교체되면 외교 정책의 틀이 전환됐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촉각이 곤두 서 있는 상황이다. 시진핑이 차기 최고지도자로 확정된 것은 지난 2007년 중국 공산당 17차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였다. 이후에는 순조롭게 대권 수업을 받으면서 점점 보폭을 넓...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여부다. 사실 미국 대선 결과는 전 세계인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세계정세의 가장 큰 변수이기 때문이다. 오바마의 재선 성공 시 대외정책의 기조 변화는 최소화될 전망이다. 세계정세의 변화폭도 그만큼 작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가 재선에 실패하고 공화당이 집권하는 경우 상황에 따라서...
미중러일 리더십 변화로 정세 변화 꿈틀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불안정성 가중 중국의 급부상과 유럽 재정위기, 재스민 혁명 등으로 요동쳤던 국제 정세가 내년에도 이어질까. 임진년인 2012년에도 정세 불안은 예외가 아닌 듯하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정권교체에 따라 불안정성이 커지고,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동북아 정세의 변...
한중 양국이 27일 서울에서 고위급 전략대화를 개최한다. 김정일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사망 이후 열리는 이번 대화를 통해 양국은 김정은 체제의 한반도 정세와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등 현안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 전략 대화는 200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박석환 외교통상부 1차관이, 중국에서는 장즈쥔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참석한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한반도 안정이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 오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후 주석은 노다 총리와 회견을 갖고북한과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당사국의 이해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에 해당한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미국이 애도(condolence)라는 표현을 자제하며, 새 정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각)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명의로 조의 성명 발표에서 애도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브리핑했다. 왜 애도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눌런드 대변인은 이번 경우에는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권력승계를 원한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클린턴 장관은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과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마치고 우리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ㆍ일 양국 외무장관은 북한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해결을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교토 영빈관에서 일본 노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관계에 걸림돌이 되어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진정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글로벌 재정위기로 세계경제가 암울하고 동북아는 북한의 핵개발 등 평화에 도전을 ...
칼럼 조선왕조의 성군(聖君) 세종(世宗)의 생애 고찰(17)
사설 나경원 불출마 선언, 여당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사설 한파 속 취약계층 지원대책, 정부와 정치권 함께 힘 모아야
칼럼 故 김영덕 프로야구 감독의 빈약한 부고기사… 영웅을 홀대하는 세태 반영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천지시론 정통(正統)과 이단(異端)… 심은 대로 거둔단 말이 옳도다
천지시론 애독자의 사랑 실은 천지일보… ‘정의’와 ‘지도’의 기능 다 하는 해
사설 피로 얼룩진 새해… ‘지구종말 90초’ 경고 새겨들어야
사설 한전공대 대안을 찾아라
칼럼 중대선거구제 도입, 기득권만 강화할 뿐이다
칼럼 풍천소축(風天小畜)
[이정은의 역사칼럼] 해방과 머나먼 귀환의 길
[현대이야기<38>] 극심한 자금난 딛고 매출 2조원대 몸집 키운 현대엘리베이터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평화사업-종교대통합<16>] “HWPL 통해 각 종교가 평화·사랑·협력 말하고 있다는 것 깨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