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물가지수 0.9%↓, 유가 하락에 3개월 만에 떨어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도 3개월 만에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 2015년 수준 100)는 153.49로 6월(154.87)보다 0.9% 떨어졌다. 다만 하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27.9%나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6월과 비교해 원재료 중 광산품(-2.8%)의 하락 폭이 가장 컸는데 이는 7월 평균 국제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한 달 만에 8.9%(배럴당 113.27→103.14달러) 떨어진 영향이다. 원재료 중 농림수산품도 1.1% 낮아졌고, 중간재 가운데 석탄·석유제품(-3.3%)과 1차금속제품(-2.3%)도 2% 이상 하락했다. 세부 품목에서는 제트유(-14.2%), 밀(-9.4%), 원유(-6.8%), 플래시메모리(-13.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6월(132.61)보다 2.1% 낮은 129.76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이후 7개월 만의 하락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6.3% 올랐다. 주로 석탄·석유제품(-11.0%), 1차금속제품(-3.1%), 화학제품(-2.2%) 등이 하락하면서 수출 물가를 끌어내렸다. 특히 세부 품목 가운데 휘발유(-18.0%), 경유(-16.8%), D램(-8.8%) 등의 가격 하락률이 높았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석유 제품 등이 내리면서 수입물가지수가 떨어졌다”며 “수출물가가 낮아진 것도 유가 때문으로, 특히 유가와 관련된 석탄·석유, 화학 제품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여름 무더위 식혀줄 경마공원만의 특별한 여름 축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전국 3개 경마공원에서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로 고객 맞이에 나서며 추억과 힐링을 선사한다. 먼저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17일간 ‘2022년 서울경마공원 야간 수국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4월 ‘서울 근교 벚꽃 맛집’으로 유명했던 벚꽃길을 수국꽃길로 탈바꿈해 야간경마 시즌 특색 있는 여름 축제로 꾸민다. 서울경마공원 금동마상부터 약 1㎞간 이어지는 거리를 수국행사 공간으로 조성하고 수국 꽃길 동선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쾌적한 관람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수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 토,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더위를 식혀줄 야간 수국축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SNS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야간조명 등으로 감성 넘치는 공간을 만들고 꽃과 관련된 플라워로드, 플라워카페 등 체험 이벤트와 즉석사진 촬영 등으로 축제를 한껏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인디 뮤지션들의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도 더해져 입과 귀 역시 즐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부산경남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여름철 간이 물놀이 시설인 바닥분수 운영을 3년 만에 재개했다. 바닥분수는 바닥에서 솟는 물줄기 사이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체험시설로 8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90m 사계절 썰매장인 슬레드힐과 어린이 승마체험이 가능한 포니승마장 등 여름 시즌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동물병원, 말 수영장 등 경마공원 곳곳을 탐방하고 말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렛츠런투어와 점핑 놀이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기구인 바운싱돔까지 놀이 시설과 프로그램이 상시 준비돼 있다. 제주경마공원 가족공원 내 자전거 광장과 원형 놀이마당에서 펼쳐지는 물놀의 행사의 이용료는 무료(성인 경마공원 입장료 2천원 별도)로 서바이벌 물총 싸움, 악당을 물리쳐라 등 재밌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용 시간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여기에 물놀이 축제에 맞춰 마임행사, 버스킹 공연, 지역 사회적 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국마사회, 경마실황 해외수출 실적 역대 최고 달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해 상반기 경마실황 해외수출 사업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경마실황 해외수출 사업은 한국경마 실황영상 및 경마정보를 해외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 수익으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400억 이상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경마공원 국제방송실은 한국 경주실황의 해외송출을 위한 영어자막과 영어중계 업무를 담당하는 해외 전용 방송센터로, 럭키빌 관람대 7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매주 경마일(금, 토, 일) 영어 아나운서, 해외수출 및 방송 담당 등 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영문 경주 영상 및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정기환 회장은 지난달 23일 국제방송실을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 한 명 한 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위기 속에서도 경마 수출사업은 순항… 온라인 마권발급 입법실패로 국내 경마는 퇴보 한국마사회는 2013년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경주실황을 시범 송출해 경주수출이라는 미래 먹거리 사업의 물꼬를 텄다. 그 이후 약 10년 동안 경마 선진국인 호주(2016), 미국(2017), 영국(2018) 등 거의 전 대륙으로 수출국을 확대하며 꾸준히 해외수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경마장 문이 굳게 닫히는 위기 속에서도 한국경마 수출사업은 멈추지 않았다. 경마매출 급감에 따른 경영실적 악화, 경마시행 규모 축소 등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사회는 경주 실황 콘텐츠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판로 확보에 매진했다. 그 결과 작년 해외 경주 판매액은 518억 원으로 2020년 대비 31%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 마권발급 법안이 문재인 정부의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입법을 반대한 탓에 세계 주요국들은 호황을 누렸으나 한국마사회는 수천억원 적자에 시달렸다. 온라인 마권 발급에 대해서는 여야가 법안에 합의했으나, 김현수 전 농림부 장관이 “경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없고, 마사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많아 온라인경마 도입이 시기상조”라고 반대하면서 통과가 보류됐다. 이 때문에 김 전 장관이 일부 국민 눈치를 너무 본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컸음에도 끝까지 온라인 마권 발급에 대한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로또복권, 스포츠토토가 시행되고 있었고, 작년 8월부터는 경륜경정도 온라인 발매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마권발급만 유독 통과가 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작년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전까지 마사회는 전국 30여곳의 장외발매소 중 4곳(광주, 대구, 창원, 천안)만 운영했는데, 직접 경마장을 방문해야만 마권이 발행되다 보니 마권 발행으로 인한 수익발생은 거의 제로였다. 이로 인해 최근 5년간 연간 1000억~2000억원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마사회는 2020년 4381억원 적자에 이어 2021년에도 비슷한 수준(417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경주수출 역대 최고 401억 매출 달성, 신규 수출국 2개국 이상 확대 목표 올해는 상반기에만 전 세계 16개국에 한국경주를 수출하며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동기 매출 355억원과 비교해도 약 13% 더 늘어났다. 올해 경마 정상화 추세를 볼 때 하반기 실적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기존 수출국인 16개국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안에 신규 수출국 2개국 이상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올해 사상 최대 경주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마 콘텐츠를 제공하고, 해외 홍보·프로모션 등 한국경마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적극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주 콘텐츠 품질 개선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수출경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한국경마가 ‘글로벌 TOP5’로 가기 위한 기반을 강화해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5월 한국경마 시행 100년을 맞아 한국경마를 세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는 등 경영이 어려웠지만, 올해 4월 이후 고객입장이 전면 정상화되면서 상반기 누적 매출이 2019년 대비 82% 수준까지 회복되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경마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온라인 마권발급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경마를 운영하는 세계 여러 국가들 중에서 온라인 마권발급이 안되는 나라는 사실상 한국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속에서도 대부분 나라들은 경마가 호황을 누린 반면 한국은 말산업 존폐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지사장 출신의 마사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국회에서 온라인 발급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10년 넘게 통과가 되지 않고 있다. 국가에서 인정한 사행산업인데 세계적으로 다하고 있는 온라인발급을 해주지 않는다면 말산업까지 세계에서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사장 출신의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발을 맞춰가야 하고 교류도 하는데 우리나라만 말산업이 뒤떨어진다면 국가적 위상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같은 사행산업 중에서도 로또나 스포츠토토, 경륜경정도 온라인발급을 허용했는데 마권은 안해준다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농협, ‘창립 61주년 기념식’ 개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창립 61주년을 앞둔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다시 활기찬 농촌·농협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과 홍문표·신정훈·안호영·위성곤·최춘식·이원택 국회의원 등 농해수위원·유관기관 및 농업인·여성·소비자단체장·전임 회장단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농업·농촌 및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농업인과 농협 임직원에 대해서는 정부 훈·포장(16점)과 농협중앙회장 표창(30점) 등으로 시상했다. 이성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회고했다. 지난 2020년부터 유통 및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 농협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과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키 위해 3600억원 규모의 따뜻한 동행 사업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격한 고령화와 영농비용 상승 등 현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변화가 엄중한 상황이며 이를 극복키 위해 ▲활기차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100년 농촌운동 추진 ▲농업이 미래 핵심 산업이 되도록 혁신의 마중물이 되는 농협의 역할 강화 ▲ESG경영으로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 구현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하며 농협과 농업인이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 61년간 농협을 믿고 응원해 주신 농업인·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12만 임직원과 함께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 평택고덕 A-53블록 신혼희망타운 778세대 공급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LH가 ‘평택고덕 A-53블록’ 신혼희망타운 778세대 공공분양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평택고덕 A-53블록’은 공공분양 778세대, 행복주택 389세대, 총 1167세대로 이뤄진 단지로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55A1 554세대 ▲55A2 89세대 ▲55B1 51세대 ▲55B2 8세대 ▲55C 76세대로 구분된다. 공급가격은 호당 평균 3억 1000만원, 3.3㎡당 평균 1290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또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매월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하고 소득과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일정은 ▲청약 접수(8월 22일~24일) ▲당첨자 발표(9월 1일) ▲계약체결(12월 27일~30일)이다. 계약체결은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 진행돼 계약체결 기간이 상이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면적 1340만 9000㎡, 계획인구 14만명의 자족형 국제신도시이다. 지구 인근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삼성전자)가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고덕R&D테크노밸리, 브레인시티가 계획돼 있는 등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정주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각각의 특화구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 접근도 편리하다. ‘평택고덕 A-53블록’은 신혼희망타운인 만큼,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 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초등·중학교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교육특화지구 에듀타운 내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가 반경 1㎞ 내에 위치한 이른바 원스톱 학세권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자녀가 있거나 계획이 있는 부부라면 특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또한 단지 내 무인택배,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철 지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계절 창고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8월 12일부터 개관한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인원수 제한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방문 가능하다. 사전예약 접수는 분양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분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전KPS 노사, 홀몸 어르신 LED 전등·리모컨 스위치 지원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PS 노사가 합동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세대에 LED 전등 및 리모컨스위치를 지원한다. 한전KPS 노사는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에서 광주 남구, 광주남구노인복지관 등이 함께하는 ‘홀몸 어르신 LED전등 및 리모컨 스위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 세대에 LED 전등 설치와 점·소등을 조작할 수 있는 리모컨 스위치가 지원된다. 설치·지원된 제품은 홀몸 어르신의 에너지 비용 절감,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 눕거나 앉아서 전등을 조작할 수 있는 생활편의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 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원하는 제품은 모두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했다. LED 설치가 완료된 이후에도 세대별 방문을 통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홍연 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전KPS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민·관·공 협업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전 직원 자발적 성금 모금을 통한 ‘하절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사업’, 걷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홀몸 어르신에게 지역농산물 및 반려식물을 후원하는 ‘녹색나눔 캠페인’ 등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금치 하루 만에 1만 9천원 올라… 밭작물 가격 급등, 밥상물가 어쩌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추석을 한 달 앞둔 가운데 최근 배추, 시금치 등 밭작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밥상물가’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금치 4㎏의 도매가는 4만 7980원으로 지난주(4일, 3만 8880원)보다 23.4%, 오이 10㎏은 3만5000원으로 지난주(2만 2650원)에 비해 54.5% 뛰었다. 열무 4㎏는 1만 2280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40.5%, 애호박 20개는 3만 7460원으로 48.8%, 무 20㎏은 2만 9000원으로 26.5%, 파는 1㎏에 3114원으로 32.0%, 미나리는 7.5㎏에 5만 9633원으로 66.9% 오르며 밭작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집중호우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며 일부 작물들은 불과 3일 만에 가격이 폭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8일 4만 4320원이던 청양고추 10㎏ 가격은 3일 만에 7만 7280원으로 74.3% 치솟았다. 앞으로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폭우로 인한 작업부진으로 반입량 감소와 함께 고품질 물량 부족으로 중도매인들의 주문물량이 폭증했다. 주문 폭주에 서울에서는 시금치 4㎏가 하루 만에 1만 9500원 뛴 7만 7000원에 거래됐다. 배추 10㎏는 하루 만에 3000원 오른 2만 700원, 청양고추 10㎏는 1만 3500원 상승한 4만 9000원에 도매가가 이뤄졌다. 더욱이 봄철 이른 폭염으로 인한 가뭄에 이어 폭우까지 쏟아지며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며, 배추, 감자 등 주산지인 강원도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생산 차질도 우려된다. 폭우 뒤에 폭염이 찾아올 경우 밭작물은 무름병 등 병해가 생겨 출하가 불가능할 수 있다. aT 관계자는 “폭우로 일기 부족에 따른 생육상황이 좋지 않거나 출하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당분간 농산물 가격은 오름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일부 작물은 수확했는데도 운송이 되지 않아 가격이 오르기도 한다”고 진단했다.

남부발전·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 탄소중립·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과 함께 지난 1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체계 구축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력발전업계의 수소·암모니아 혼합연소·전소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공공·민간 상호협력으로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을 통해 3사는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암모니아 인프라 설비운영 기술정보 교류 ▲수소·암모니아 활용사업 협력 ▲수소·암모니아 발전 관련 공동 연구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3월 국고보조 지정사업인 ‘암모니아 발전기반 인프라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최초 석탄화력발전소암모니아 혼소발전 인프라 구축 및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 협약을 통해 3사는 앞으로 수소·암모니아 전주기 가치사슬 구축, 혼·전소 발전기술 상용화에 적극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그룹 화학군과 남부발전은 수소·암모니아와 관련한 전·후방 사업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희용 롯데정밀화학 케미칼사업부문장은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와 50년 넘는 관리 경험이 있다”며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청정 암모니아 확보에 나서 신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원 남부발전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가 수소·암모니아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코자 한다”며 “수소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더불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美 소비자물가 둔화에 긴축완화 기대감 확산… 韓경제 한숨 돌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둔화함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강도 완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한국경제가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미국 증시는 물론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훈풍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5%로 나타났다. 전월(9.1%)보다 상승폭이 둔화한 데다 시장의 전망치(8.7%)보다 낮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 평가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진 않았다. 이번 결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정점 통과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미 연준이 다음달에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을 밟는 것보다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게 됐다. 연준이 지난 5월과 6월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을 밟아 2개월간 기준금리를 1.25%포인트(p)나 빠르게 올렸음에도 미국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9.1%를 기록했다.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었던 6월(8.6%)보다 더 높게 나오는 등 물가가 전혀 잡히지 않게 되자 연준은 지난달에도 재차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고, 9월에도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점점 우세했다. 더구나 미국의 고용지표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위험요인이 적어져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면서 한국경제에는 점점 먹구름이 끼는 듯 했다. 그러나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다소 주춤하면서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꼭 밟아야 하는 명분이 약해져 한국경제는 한숨을 돌릴 수 있는 분위기가 됐다. 미 연준이 빠른 금리 인상을 가져갈 경우 한국 또한 금리 역전차가 더 벌어질 것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 다만 9월 기준금리 결정에 앞서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가 7월보다 다시 오른다면 연준이 언제든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전반적인 노동시장이 아직은 강력하다는 점을 입증하면서 경기침체 논란이 우선 불식됐기에 8월 소비자물가만 전월대비보다 높게 나온다면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게 된다. 앞서 미국 경제는 1분기(-1.6%)와 2분기(-0.9%) 연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7월 미국 비공업 일자리가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52만 8천개)해 경기침체를 우려해 정책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무색하게 했다. 이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도 또다시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으나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주춤한 결과로 가능성은 낮아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변수다. 농산물 피해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차량 침수 피해가 많아 보험사들의 손실이 커져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물가에 적잖은 영향이 우려된다. 농산물 물가는 6월에는 1.6% 올랐지만 7월에는 무려 8.5%나 뛰어 작년 6월(11.9%)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문제는 농산물 가격 상승이 재료비 상승으로 이어져 외식비를 밀어 올릴 수밖에 없어 결국에는 전체 물가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점이다.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7월 외식물가도 작년 보다 8.4% 뛰어 1992년 10월(8.8%) 이후 2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물가 상승세로 인해 한은 금통위가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을 단행하며 물가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불어 닥친 역대급 집중호우가 한은의 빅스텝 효과를 무위에 그치게 할 수도 있다. 다만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주춤 소식이 당분간 훈풍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코스피는 42.90포인트(1.73%) 오른 2523.78로 장을 마감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11.88포인트(1.45%) 오른 832.15로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13.4원 내린 1297.0원에 거래를 시작해 최종 7.4원 내린 1303.0원에 마쳤다. 시장에서는 인플레 완화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추세를 돌릴 수 있는 호재는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다.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아직 미국 물가가 7∼8% 수준이라 연준이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적으로 조정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서부발전, 위피스쿨 11기 수료식 성료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0일 충남 태안 소재 본사에서 ‘서부공감 위피스쿨’ 11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서부공감 위피스쿨은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이 태안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제공하는 서부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11기 위피스쿨 멘토로 전국의 우수한 대학생 8명을 선발했다. 멘토들은 지난 1∼10일 태안지역 초·중·고등학생 58명에게 다양한 교육나눔을 실천했다. 교과학습 지도를 비롯해 제로웨이스트 환경교육, 제4차 산업 컴퓨터 기초 코딩교육, 연극 만들기 등 창의융합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진로콘서트는 대학 입시 노하우 등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친 멘토 8명에게는 이날 수료증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첫 걸음은 미래인재 양성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교육나눔으로 우리지역 청소년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위피스쿨 프로그램은 현재 11기까지 총 1669명(멘토 160명, 멘티 1509명)을 배출했다.

우체국-종로구, ‘복지등기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부산, 전남 영광에 이어 서울지역에서도 ‘복지등기 사업’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 우체국공익재단, 서울 종로구는 11일‘복지등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 복지등기 사업은 지자체와 협업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다. 우정사업본부가 1만 8000여명의 집배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부산 영도구, 전남 영광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 종로구도 참여한다. 집배원이 지자체의 복지사업 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물을 복지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배달하면서 생활·건강·안전 상태 등을 파악한 뒤 지자체에 전달한다. 지자체에서는 이를 검토해 위기가구 방문, 상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게 된다. 복지등기 서비스 대상 가구는 단전·단수, 공과금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긴급 복지 신청탈락자 등도 일부 포함된다. 종로구는 동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광화문우체국 소속 집배원 10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우체국공익재단은 복지등기 사업 모델 개발, 우편비용 지원 등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신대섭 서울지방우정청장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종로구와 시범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집배원을 통해 국민이 찾아가는 복지가 아닌 국가와 지자체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서울의 중심부인 종로구부터 본 사업이 활성화돼 전국으로 뻗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尹 “국민들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 잡겠다”… 추석 민생안정대책 확정

[천지일보=김현진, 이대경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무·돼지고기·명태 등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작년 추석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수품 공급 규모를 평시 대비 1.4배로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풀기로 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조 6천억원 상당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는 최대 1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또 추석 명절 교통비 부담 절감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검토한다. 저소득층은 알뜰교통카드 할인을 최대 900원까지 확대하고 기저귀·분유·생리용품 구입비 확대 지원을 내년까지 연장한다. 정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 쿠폰 등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호우 피해로 농산물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복구 지원 병충해 예방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우리 모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하며, 각종 정부 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풀어서 국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아직 끝난 게 아니라 오늘도 영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크고 작은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2차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재난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추석만큼은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면서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정부는 우선 올해 추석 기간 중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작년 추석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현재 수준보다 7.1% 낮추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대 성수품 공급 규모는 23만t(평시 대비 1.4배)으로 늘리기로 했다. 배추·무·양파·마늘 등 농산물은 정부 비축분을 방출하고 긴급수입 조처를 하는 등 방식으로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소·돼지고기 등은 할당관세 물량을 신속 도입하고 명태·고등어 등 수산물은 비축물량을 전량 방출하기로 했다. 20대 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쿠폰을 총 650억원 어치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공급량 대비 1.8배로 역대 최대 규모다. 쿠폰의 할인율은 20~30%다. 1인당 사용 한도는 기존 1만원(전통시장·직매장 2만원)에서 2만~4만원으로 늘어난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작년보다 1조 9천억원 늘어난 42조 6천억원 상당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는 최대 1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세정당국은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는 부가가치세·관세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10~12월분 고용·산재보험료를 납부유예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는 명절 전 2개월(7월11~9월8일)간 개인·점포당 최대 1천만원까지 성수품 구매자금을 지원해준다.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온누리 상품권의 구매한도도 올린다. 지류형 상품권의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모바일 상품권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각 상향한다. 이번에 신규 도입하는 충전식 카드형 상품의 구매한도는 100만원, 할인율은 10%로 책정했다. 추석 명절기간 중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등 선물가액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린다. 또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추석부터 중단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명절 기간인 9월 9∼11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면제 시행 여부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으면 올해 추석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방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은 명절 기간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도보·자전거 이동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해 대중교통 요금을 깎아주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지난해 말 기준 29만명)는 올해 말까지 50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 예산도 증액한다.

한국도로공사, 동군포IC 강릉방향 진출로 4달간 전면차단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로 동군포IC 강릉방향 진출로를 4달간 전면차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면차단은 오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동군포IC 강릉방향 고속도로 진출을 제한된다. 이번 차단은 강릉방향 진출로가 현재 진행 중인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인 ‘동군포IC 3교’ 하부를 통과해 안전상의 사유 등으로 불가피하게 실시된다. 서창JCT~북수원IC 구간의 교통량 급증에 따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21년 4월 착공해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동군포IC를 통해 강릉방향으로 진출하려는 차량은 1.2㎞ 전방에 위치한 군포IC에서 진출 후 국도 47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티맵(T-MAP)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안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등에도 공사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aT-한국수산회, 수산물 수출 확대 위한 협약 체결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수산회가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산물 수출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사업 상호 협력 및 정보공유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의 성공적 개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및 수산업계 ESG 가치 실천 확산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수산식품은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최근 전 세계를 휩쓴 K-콘텐츠 열풍과 정부와 공사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액 28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출액 19억 8천 달러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공사는 지속적인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통한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한국수산회와 함께 수출지원 업무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가 수산업계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뿐만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한국수산회와 수산업계가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