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오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룹 자회사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우리페이’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성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간편결제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 등록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우선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개인고객도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이나 우리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간편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연세대학교 학생증 애플리케이션에 간편결제, 간편송금 서비스를 탑재한 ‘연세페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는 직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던 법인을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ustomer) 제휴사가 자사 브랜드 결제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했다. 향후 우리금융그룹과 제휴한 기업별로 이번 플랫폼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신보·농지은행,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MOU’ 체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과 농지은행관리원이 11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재식 농신보 이사장과 강경학 농지은행 관리원 원장 간에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농업정책자금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의 농지확보와 시설설치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지난 6월부터 농식품부의 주관 하에 실무자 간 협력과제를 수행해 왔는데, 분야별 협력을 확대 추진키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지은행 농지 장기임대(15년) 사업에 대한 보증 지원 ▲탈농에 따른 잔여시설 재활용 기회를 청년농에 우선 부여 및 필요 보증 지원 ▲청년농의 ‘생애 첫 농지취득’ 대상자에 대한 보증지원 등이다. 특히 농신보는 이번 협약과 연계해 농지구입과 시설설치 자금으로 최대 3억 원(15년) 이내의 보증을 지원해 담보능력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식 농신보 이사장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협력해 주신 농지은행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미래 주체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토대를 공고히 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C카드, 인도네시아 IT 개발사 크래니움 인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BC카드가 인도네시아 정보기술(IT) 개발사 크래니움의 지분 6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구 세계 4위인 인도네시아(2억 8000만명)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할 방침이다. 크래니움은 현지 정부기관, 금융, 통신 기업을 상대로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IT 개발사다. 인도네시아 최대 국역은행인 만디리은행(Mandiri)을 비롯해 연금저축은행(BTPN), 텔콤 통신사(Telkom) 등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BC카드는 크래니움이 현지 금융분야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던 점을 감안해 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 금융시스템 개발 업무를 현지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시너지를 통해 해외 진출 국내외 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지난 40여년간 국내에서 축적한 BC카드 디지털 기술력과 젊고 역량 있는 크래니움 개발인력을 접목해 인도네시아 진출(예정) 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IT개발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적시에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객 접점 채널의 현지화로 현지 진출 기업 니즈에 따른 신속 대응이 가능하고 국내 대비 저렴한 인건비로 개발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이를 위해 BC카드는 크래니움 역량과 규모를 빠르게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간 지속적인 기술 이전,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University of Indonesia)과 협력을 통해 우수 IT인력 확보로 크래니움 경쟁력을 강화한다.

NH농협은행, 광복절에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정식 오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와 함께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오는 15일 정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독도버스는 가상공간에 구현한 독도에서 아바타를 생성해 생활하는 메타버스로 지난 3월부터 사전가입자 대상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6월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베타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정식서비스에서는 게임적 재미요소를 강화했다. ▲낚시 미니게임 도입 ▲독도 강치에게 소원을 비는 ‘기도의 신’ ▲독도의 명소를 방문하는 ‘둘레길 방문’ ▲뛰어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금융상식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독도버스 내 ‘NH농협은행 독도지점’을 방문하면 NH올원뱅크의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세금과 부동산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VIP룸에서는 아이템 등 경품을 담은 ‘럭키박스’도 획득할 수 있다. 15일 오전에는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리고자 독도버스 광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 후 메타버스 속 독도를 행진하는 경축행사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기념NFT도 증정할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민족은행으로서 독도의 가치를 되새기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도버스를 준비했다”며 “흥미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1대1 맞춤형 자산관리 ‘더 퍼스트 서비스’ 시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 1대1 맞춤형 토털 케어 솔루션인 ‘The First(더 퍼스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한정적으로 제공하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기존 서비스 대상인 VIP고객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모든 고객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전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외에도 ▲자산운용 ▲상속·증여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차별화된 맞춤형 상담 지원 및 해결방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 세무법인, 법무법인 등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전문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유수의 법무법인과의 자문 계약을 통해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도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더 퍼스트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고객 초청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더 퍼스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업점이 없는 지방 및 해외 거주 고객은 화상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7개월 만에 외국인 돌아왔다… 주식도 채권도 모두 순투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을 2000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등 7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2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45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3조 5610억원을 순투자해 총 3조 806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 1조 6770억원을 순매도한 이후 6월까지 6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1310억원을 순매수, 코스닥 시장에선 8860억원을 순매도했다. 7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전월 대비 36조 7000억원 증가한 630조 40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6.4%를 차지했다. 상장채권은 총 3조 5610억원을 순투자해 6월 순회수(9340억원)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국내로 자금을 들여왔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6조 1560억원을 순매수했고, 만기상환액은 2조 5950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미주(1조 7000억원), 아시아(5000억원) 등은 주식을 순매수했고, 유럽(1조 9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 7000억원), 싱가포르(4000억원) 등은 순매수한 반면 영국(1조원), 네덜란드(4000억원) 등은 팔았다.

기보, ‘기술거래보호 추진단’ 발족 현판식 개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기술거래 및 보호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키 위해 기보 부산 본점에서 조주현 중기부 차관과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거래보호 추진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기술혁신법 개정 이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거래 전담 지원조직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 기보 내에 추진단을 설치케 됐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기술거래 주요 수요자인 중소기업에 맞는 기술거래·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술거래시장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현재 부처별 산재돼 있는 공급기술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플랫폼에 연계해 중소기업이 필요한 기술의 공급을 확대하고 신속 매칭이 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 플랫폼(Tech-Bridge)을 고도화 ▲기술이전 시 등록 기술(특허 등) 외에 노하우도 함께 이전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기술이전 표준계약서 설계 ▲기술가치 평가를 통한 거래기술의 적정가격 산정 등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이날 현판식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 자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만 아니라, 기존 개발된 기술의 도입 및 활용을 돕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중기부는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적정 가격의 좋은 외부기술을 안전케 거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기술거래 기반 구축 및 지원사업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난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제 전담조직인 추진단을 중심으로 대기업에 비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거래·보호 지원 사업을 만들고 중소기업 고객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집중호우 피해지원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 실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 수도권 등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이날 오후 6시부터 26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신한 쏠(SOL) 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집중호우 피해주민을 위해 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존 쏠 회원은 접속 후 별다른 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에서 간단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해 만14세 이상 모든 국민은 기부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며 캠페인 종료 후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9일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결정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겐 3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총 2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피해 중소기업에 업체당 3억원, 총 800억원의 신규대출지원과 기존 대출의 분할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최대 1.5%p 대출 이자 감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금감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DLF 소송 상고 결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제기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취소 청구 소송의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결정했다. 보다 실질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감독을 위해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11일 금감원은 손 회장이 제기한 DLF 사태 관련 문책경고 등 중징계 취소 청구 소송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련의 금융사고 발생 등으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2심 법원은 1심 법원과는 달리 ‘내부통제기준 설정·운영기준’을 내부통제기준의 실효성 판단 기준으로 인정한 점 등에 비추어 최종심인 대법원의 판단을 통해 내부통제 관련 법리를 명확하게 확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향후 대법원 판결 선고 후에는 판결내용을 바탕으로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 관련 사항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금융위원회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20년 1월 DLF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를 내린 바 있다. 금융사 임원이 문책 경고 이상 징계를 받으면 연임이 불가능하며 금융권 취업도 제한된다. 이에 손 회장은 금감원을 상대로 징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8월 1심과 지난달 2심에서 모두 이긴 바 있다.

4대 은행, 폭우 피해자에 1.2조 긴급대출 내놨지만… 빚 많으면 ‘그림의 떡’ 될 수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기상관측 115년 만에 가장 강한 집중호우가 발생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금융지주들이 개인 고객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 가로막혀 지원 혜택을 보는 호우 피해자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재해의 심각성을 인정해 정부 정책에 따라 긴급하게 취급하는 대출로 인정되면 DSR 적용제외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당국이 아직 이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침수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선 금융당국이 나서서 호우 피해자에 한해 선별적인 DSR 예외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9일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집이 침수되거나 천장 누수 등 피해자가 속출하자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긴급 금융지원책 등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금융지주는 집중호우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개인당 2000만~5000만원의 긴급대출을 지원한다. 긴급대출 한도는 하나은행이 5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이 3000만원, 국민은행·우리은행이 각각 2000만원이다. 이번 폭우로 집이 파손된 피해자들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해 천장 마감재 교체, 누수 방지, 창틀 보수작업 등 수리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 긴급대출이 소득 기준 대출 규제인 DSR 예외적용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사태가 긴급한 만큼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금융지원책이다 보니 금융당국이 DSR 예외 인정을 결정하지 못한 것이다. 이로 인해 소득이 적거나 기존 보유 대출이 많은 경우 은행에서 긴급대출을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DSR은 대출자의 연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지난달부터 금융당국은 총대출액이 1억원을 넘을 경우,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은행권)를 넘으면 추가 대출을 금지하는 ‘차주 단위 DSR 3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차주 단위 DSR 적용 제외 대출은 전세대출 등 소득 외 상환 재원이 인정되는 대출, 300만원 미만의 소액대출, 정책적 목적의 대출 등으로 한정된다. 이번 집중호우 긴급대출의 경우 정부가 재해의 심각성을 인정해 정부 정책에 따라 긴급하게 취급하는 대출로 인정하면 DSR 적용제외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당국이 아직 이를 결정하지 않으면서 피해자들의 고충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번 긴급대출은 DSR 예외적용 불가로 알고 있다”라며 “피해 범위 내에서 대출 지원을 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이미 DSR 40%가 넘었다면 긴급지원 이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갤러리 ‘강해중 개인전’ 자연 작품 전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오는 26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아홉 번째 대관전시 강해중 개인전을 열고 있다. 강해중 개인전은 장지에 석채(돌가루)와 분채(식물성 안료)로 표현한 작품과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작품 등 한국화 작품 40점이 전시됐다. 자연을(IN NATURE) 주제로 완성한 춘일서정, 솜털 같은 봄날, 행복한 오월, 여름빛 뫼 등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동중앙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강해중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을 비롯해 단체전·초대전에 참가했다. 왕성한 작품 활동과 함께 지난 2002년부터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용 교과서 집필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강해중 개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 작가는 “작품의 주제는 사계절마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연이다. 자연이 품은 오만가지의 색은 표현의 언어이다. 자연과 생명에 관한 조형적 탐구와 내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답을 자연에서 찾아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올해부터 갤러리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 소개와 작품 설명 등이 담긴 영상물 ‘픽스토리’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강해중 작가의 픽스토리는 제작이 끝나는 대로 BNK경남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BNK경남은행에 등재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 소통 행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최근 시행한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신약플랫폼 기술기업 ㈜지뉴브의 신경과학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지난주 기보는 최근의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 견인에 앞장서기 위해 바이오기업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에 대해 패키지방식(금융+비금융)의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 바 있다. ㈜지뉴브는 미국에서 신경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 한성호 대표를 중심으로 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의약 연구개발업 기업으로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루게릭병 치료제·면역항암제 등 글로벌 제약사가 해결치 못한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한성호 ㈜지뉴브 대표는 “우리 회사는 기보의 보증지원을 통해 바이오 혁신신약 연구를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바이오 산업은 연구개발단계에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사업진행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보의 기술평가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미래의 가치를 인정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동사의 신경과학연구센터를 둘러보고 “기보는 코로나팬더믹 사태로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새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바이오산업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지뉴브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