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일본 외무상으로 이토 히로부미 초대 조선통감의 외고손자를 기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51) 외무 부대신(차관)을 외상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이 정치자금 문제로 물러났기 때...
"재일한국인으로부터 받은 20만엔에 책임지겠다" (도쿄=연합뉴스) 외국인인 재일 한국인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아 야당으로부터 퇴진 압력에 직면한 일본의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무상이 결국 사표를 냈다. 마에하라 외무상은 6일 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를 만난뒤 기자회견에서 "외국인으로부터 받은 정치자금 문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면서 " 간 ...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건강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우크라이나 출신 카다피 전담 간호사는 밝혔다. 7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옥사나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간호사는 5일 저녁 우크라이나 민영 방송 TVi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카다피 곁에서 2년 동안 일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다피 전담 간호사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지난해 11...
소규모 도시 빈 자와드 되찾아 헬리콥터로 공격 지중해 연안도시를 차례로 함락했던 리비아 반정부 세력이 지난 6일 헬리콥터를 동원하며 강력한 반격에 나선 무아미르 카다피 친위부대의 공세에 밀려 개전 이후 처음으로 퇴각했다. 리비아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 4일 석유 터미널이 있는 항구도시 라스 라누프를 점령한 데 이어 그 다음 날에는 소규모 도시 빈 자와드까지 ...
5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G8(주요 8개국) 정상회의에서 페이스북과 구글, 이베이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르 피가로 신문 인터넷 판 프랑스 언론은 6일 이 같은 내용으로 일제히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프랑스 정부가 오는 5월 27일부터 양일간 도빌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에 앞서 파리에서 인터넷 CEO 포럼을 ...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노상 매설 폭탄이 터져 어린이 5명을 포함해 민간인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파크티카 주정부의 무클리스 아프간 대변인은 폭탄이 차량에서 폭발하면서 여성 2명과 어린이 5명, 남자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폭탄은 탈레반이 도로에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 및 사망한 민간인은 파키스탄 퀘타를 떠...
외국인에게 정치 헌금을 받아 야당의 사퇴 압력에 직면한 일본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에하라 외무상은 재일 한국인에게 20만 엔의 정치자금을 받은 것에 따른 논란과 관련해 6일 밤 간 나오토 총리의 관저로 찾아가 사의를 전달했다. 마에하라 외상은 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니시다 쇼지 자민...
유럽연합(EU)이 국제사회에서는 처음으로 리비아 현지 상황을 점검평가할 실사단을 파견했다. EU집행위원회는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실사단(단장 아구스티노 미오초)을 6일(현지시간)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아구스티노 미오초 단장은 유럽대외관계청(WWAS)의 위기대응 책임자다. EU실사단은 현장에서 인도주의 활동과 EU회원국 국민 대피가...
공안, 베이징의 왕푸징.시단 철벽 차단 집회 예정지에 정.사복 경찰 집중 배치..살수차도 동원 (베이징 =연합뉴스) 중국의 해외 인권단체 등이 인터넷을 통해 예고했던 6일 중국판 제3차 '재스민 시위'가 공안당국의 원천봉쇄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인권단체가 운영하는 중국어 인터넷사이트인 보쉰(博迅,www.boxun.com)에 현지 시간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부대와 반정부 세력 간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6일(현지시각) 수도 트리폴리 중심부에서 총격과 폭발음이 들려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CNN과 로이터 등 현지의 각국 취재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부터 시작된 기관총 및 중화기 발사음이 도시 전역에서 몇 시간 넘게 들려오고 있다. 외신들은 또 이날 총성과 차량 이...
선데이타임즈 보도..인디펜던트 "英, 비밀리에 시위대 지원 준비" (서울=연합뉴스) 자국 외교관의 신변보호를 위해 투입된 영국 특공대원들이 리비아 반(反) 정부 시위대에 의해 억류돼 있다고 영국의 주간지 선데이 타임즈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8명으로 추정되는 영국 특공대원들은 시위대와의 접촉을 시도하던 자국 외교관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다 시위대...
中공안 73만9천여명 동원, '원천봉쇄' 작전 (홍콩=연합뉴스) 중국판 '재스민 혁명'을 위한 제2차 집회일로 인터넷상에 예고된 6일 중국 공안당국은 인권운동가에 대한 격리조치를 이어가면서 집회 예정지역에 대규모의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집회에 대한 원천봉쇄에 나섰다. 명보(明報)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인터넷상에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
러시아 남부에서 여객기가 시험비행 도중 추락해 적어도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비상대책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600km 떨어진 남부 벨고로트주의 가르부조보의 마을에 여객기 안토노프 148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조종사 2명을 포함해 탑승한 6명이 모두 숨졌으며, 정부 관계자는 기계적 결함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조...
수도권 자위야 공방전 가열..사상자 속출 반군, 카다피 고향 시르테 향해 서진 (카이로=연합뉴스) 수도권 도시인 자위야에서 5일 무아마르 카다피의 친위부대와 반정부 세력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등 리비아 곳곳에서 양측의 교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이번 사태가 내전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카다피의 정예부대인 카미스 여단은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전략...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8%로 제시했다.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최고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원 총리는 이날 전인대 연례 국정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8%로 잡고 사회 안정을 해칠 수 있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다고 밝...
中 멍젠주 방북 때 초청했을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4일 "중국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숙 국정원 1차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의 초청이 있었기 때문에 김정은의 중국 방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보위 소속 한 여당 의원이 전했다. 김 차장은 "당장 이번 ...
1천여명 기도회 마치고 거리로..수도권에선 교전 카다피 세력, 자위야 탈환..반군은 라스 라누프 공항 점령 자위야 전투서 수십명 사망..잘릴 前법무 "승리 아니면 죽음" (카이로=연합뉴스)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성인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4일 금요기도회를 마친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카다피 체제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가 보안군과 충돌했다. 트리...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아들 중 한 명인 한니발이 독일 은행에 개설한 계좌에 지난해 150만 스위스프랑(18억 원)을 보상금 조로 입금한 사실이 밝혀졌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위스 외무부는 지난 2008년 여름 제네바의 한 고급호텔에서 한니발 부부가 하녀를 폭행한 혐의로 스위스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 그런 이로 인해 양국 관계가 극도...
차베스 중재안美 군사개입 시사에도 해결 쉽지 않아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중재안을 제안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군사개입을 시사한 가운데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알-자지라 방송은 3일(이하 현지시간) 카다피 국가원수가 차베스 대통령의 중재안을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또 아랍연맹의 아므르 무사 ...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 외곽에 4일(한국시간) 휴대용 로켓포탄(RPG) 2발이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1시경 차리카 기지 외곽의 도로에 포탄 2발이 떨어졌다. 현재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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