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강타한 규모 6.3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6일(현지시간) 145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도 200여 명으로 집계돼 향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역사상 첫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당국은 실종자 가운데 생존한 사람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 당국은 구조에서 복...
카다피의 최측근 인사들이 시위대에 투항이나 도피보다는 자살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시위대가 트리폴리의 일부를 장악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무스타파 압델 잘릴 전 법무장관은 24일 스웨덴 신문 엑스페레센을 통해 카다피의 인생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는 히틀러처럼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브라힘 다바시 유엔 주재 리비아 부대...
온갖 수단 동원해 탈출대사관도 줄줄이 폐쇄 리비아 사태가 악화되자 국제사회는 자국민을 탈출시키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리비아에 거주하고 있던 자국민을 빼내고 대사관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25일 AP, AFP 등 주요외신은 이날 하루에만 수천 명의 외국인들이 항공편과 육로, 바닷길을 통해 리비아에서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
리비아 반 정부시위로 수천 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유엔본부 AFP통신은 이브라힘 다바시 유엔 주재 리비아 부대사가 기자들을 만나 이미 수천 명의 시민이 숨졌으며 인명피해가 더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했으며 살해당하거나 자살하기 전까지는 이 사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남매 잃은 유상철씨, 민박집 찾아 소지품 수거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연합뉴스) "소지품을 뒤지다 보면 아들, 딸이 지금 어디에 있을지 짐작이라도 할 수 있을지"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를 강타한 강진으로 두 남매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24일(현지시각) 급히 크라이스트처치로 날아온 유상철(57.강원도 횡성)씨는 매일 밤을 뜬 눈으로 지새다 26...
스티브 잡스는 끝내 주주총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본사에서 열린 2011년 주주총회에 병가 중인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잡스의 후임자 후보를 공개하자는 안도 부결됐다. 결국 잡스의 건강 악화설에 대한 의혹만 증폭되고 말았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주주...
리비아 전 법무장관 카다피, 히틀러처럼 자살할 것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대와 카다피 친위대간 결전이 임박한 가운데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피격설과 자살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각) AP통신을 비롯한 세계 주요 외신들은 두바이에 있는 아랍위성채널 알아라비야의 보도를 인용해 카다피가 지난 22일 퇴진 거부를 밝히는 연설 ...
최종관문 자위야도 뚫려 100여 명 사망 이슬람교 금요예배가 열리는 25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세력 간 대규모 충돌이 임박한 가운데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벵가지 등 동부 도시 상당수를 장악한 반정부 시위대가 트리폴리로 진격하는 가운데, 트리폴리 거리에는 24일부터 민병대와 용병 등 중무장한 수천 명의 비정규 군 병력과 ...
도심 90% 수색 완료..CTV 건물 수색이 관건 주택 대상 전수 조사 착수..추가 사망자 예상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연합뉴스) 뉴질랜드 정부는 강진으로 붕괴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도심 건물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가운데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 존 카터 민방위 장관은 강진 발생 4일째인 25일 오전 기자회견...
카다피 친위병력, 수도 트리폴리에 속속 집결 시위대무장세력 장악 지역 확산, 25일 대규모 시위 예고 카다피 "반정부 시위 배후는 빈 라덴과 알-카에다" (카이로.두바이=연합뉴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의 친위병력이 리비아 동부를 장악한 시위대와 반정부 무장세력의 진격에 대비, 수도 트리폴리에 속속 집결하면서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카다피...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직업학교에서 학생이 권총으로 교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미 언론에 따르면 LA 시내 경호원 훈련학교에서 전날 오후 4시께 한 학생(22)이 교실을 떠난 후 다시 교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교사에게 권총을 여러 발 발사했다. 교사는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학생 1명이 부상했으나 부상자는 병원...
리비아 정부는 자국의 허가 없이 입국해 반정부 시위를 취재 보도하는 외국 기자들을 알-카에다의 협력자로 규정하고, 이들 기자의 안전을 책임질 뜻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2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리비아 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이 미국 외교관들에게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며 취재 기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리비아 정부는 미국의 뉴스전문채널인 CNN방송과 ...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39)에 대해 스웨덴 송환 판결이 내려졌다. 런던 벨마쉬 치안법원의 호워드 리들 판사는 24일 스웨덴 당국의 범죄인 인도요청에 대한 심리에서 검찰 측의 송환 요청을 받아들이는 판결을 내렸다. 리들 판사는 어산지가 스웨덴으로 송환되면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고 인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리...
한국ㆍ일본ㆍ대만 학생들이 다수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남부도시 크라이스트처치의 캔터베리TV(CTV) 빌딩에서 시신 47구를 발견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23일(현지시각)까지 CTV 붕괴 현장에서 시신 24구를 찾아냈고, 24일 하루 동안 23구를 추가 발견했다. 발견된 시신들의 신원은 아직 ...
리비아 군대가 24일 수도 트리폴리 인근 도시 자위야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모여 있던 이슬람 사원을 공격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군이 이날 9시께 대공 미사일과 자동 화기로 첨탑을 폭격했으며 이로 인해 사원 안팎에 있던 시위대에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그는 전날 압둘라 메그라히라는 이름을 가진 카다피 측근이 도시로 들어와 시위...
혁명위원회.용병 등 친카다피 병력 총집결 반정부 세력, 25일 트리폴리서 첫 조직적 시위개최 예고 (서울=연합뉴스) 리비아 동부를 장악한 반정부 세력이 영향력을 서쪽으로 넓혀가는 가운데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는 수도 트리폴리 사수를 위해 비정규 병력과 용병 등 친위세력 총집결시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24일 전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트리폴리...
전문가들 엄격한 통제체제로 대규모 시위 불가능 중국 고위인사가 재스민 혁명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그런 혁명이 가능할 것이라는 발상은 비현적이라고 강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의 정책 자문기관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대변인 격인 자오치정 외사위원회 주임은 이날 기...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24일 오전 사망자 76명, 실종자 238명, 부상자 2500여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더 이상의 생존자를 기대하기는 사실상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각국에서 모여든 구조대원들은 현장에 투입돼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무너진 건물더미에 깔린 수백 명의 생존 신호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리비아 정부군의 공격으로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된 리비아 사태와 관련 무고한 사람들의 피를 뿌리게 한 잔혹행위의 책임자는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카다피 국가 원수의 국제형법상 책임을 공식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간인 시위대에 대한 공격 행위는 심각한 국제 인권법 위반이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 보고서 채택이 중국의 반대로 또 다시 무산됐다. 안보리는 23일(현지시간) 2시간 여 동안 비공개 전체회의를 갖고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중국 측의 반대로 공개 및 채택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 등 서...
천지시론 천도경전(天道耕田)의 때… 하지만 무지와 오해로 우이독경(牛耳讀經)이니 이를 어쩌나
만평 2023년 2월 7일자
사설 병역‧입시 비리, 일벌백계해야
사설 국민연금 수익률 4.9% 세계 최하위, 수익률 올려라
천지시론 ‘한 사람(熙)’의 진심(眞心)이 일궈낸 민다나오 평화… ‘세계평화의 시금석(試金石)’ 되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사설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에너지 물가...효율적 운영과 다양화 대책 필요하다
사설 후보등록 마친 국민의힘 전대선거… ‘윤심’ 논란 접고 비전 승부 펼쳐야 한다
칼럼 보름 같은 집
칼럼 원전이 무슨 도깨비 방망이인가
칼럼 K-콘텐츠의 ‘뿌리’ 고전영화 붐이 다시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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