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 협회 허광일 회장 인터뷰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 협회 허광일(57) 회장은 북한에 부인과 아들(29), 딸(27)을 두고 탈북한 지 15년이 됐다. 15년간 한국전력주식회사에서 근무한 허 회장은 탈북자 중에 경제적인 생활이 안정된 편에 속한다. 그는 지인 소개로 남한에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지만 5월 가정의 달만 되면 눈물과...
희망어패럴 강수진(탈북여성인권연대) 대표 인터뷰 평양에 고향을 둔 강수진(46) 씨는 1999년 2월 중국에 있는 친척집에서 선교사를 만나 황장엽 선생 회고록과 KAL기 폭파사건 관련 김현희 씨 책을 받았다. 강 씨는 그 책을 읽으면서 북한의 실체를 알게 됐고 탈북을 결심했다. 2001년 탈북을 시도했으나 중국공안에 체포, 북송됐다가 다시 탈북 해 2002...
적이 넘보지 못하는 강군, 국민의 박수와 지지 받는 국군 될 것 우리 군은 지난 반세기 동안 남북 분단과 군사적 대치상황 속에서도 국가방위의 보루로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왔다. 이와 함께 경제적 고도성장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왔다. 국군의 국방개혁은 한국전쟁 당시 문제점으로 제기된 통합군 체제와 전략 환경에 부응한 군사력을 위해 1981년...
6.25 당시 장병들의 생명을 지킨 간호장교 박명자 할머니 간호장교 하면 장병들의 건강을 돌보며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고 치유해 준 수호천사 나이팅게일이 생각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때 간호장교로 복무했던 박명자(80, 사진) 할머니를 만나 당시의 상황을 들어봤다. 박 할머니는 아직도 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전쟁으로 세상을 떠난 동료들과 가족들이 ...
국군묘지서 국립묘지령으로 명명 50년간 자연생태 그대로 보존 한강과 과천 사이에 자리 잡은 국립서울현충원(현충원)은 관악산 공작봉 기슭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북한 인민군의 도발로 나라가 위협을 받을 때 공비토벌작전 등을 펼치며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다 전사한 장병들의 묘지와 각 지방 전선에서 전몰된 영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현충원이 위치한 공작봉...
똑똑해지는 기계, 사라져가는 기억 지적인 자극이 디지털 치매 예방 좀 더 스마트한 삶을 누리고자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의 역기능으로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치매, 단순하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이 문제가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하나 둘 전화번호 수첩이 사라졌고 이와 함께 우리의 기억에서도 사라지던 지인들의 전화번호. 이...
스마트폰 사용자 500만 명 中 11% 기억력 감퇴 ▲ ⓒ천지일보(뉴스천지) 회사원 이성진(32) 씨는 스마트폰 사용 전과 후가 크게 달라졌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에는 주변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거의 다 외웠을 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없이도 길을 쉽게 찾았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와 내비게이션 길 찾기 기능에 의존하다 보니 예전보다 휴...
(서울=연합뉴스)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해온 외규장각 의궤의 국내 반환이 27일 공식 완료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날 "외규장각 도서 중 유일본 2책을 포함한 마지막 4차 반환 대상 73책이 오늘 오전 10시3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들어와 낮 12시40분쯤 박물관에 입고됐다"면서 "이로써 반환대상 296책 전부가 국내로 돌아왔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외규장각 도서 4차분(73권)이 27일 한국에 돌아온다. 이로써 297책 전체가 국내에 이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규장각 도서 4차분이 27일 오전 8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 10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이관된다고 26일 밝혔다. 145년 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외규장각 도서는 190종 297권으로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외국 학자들은 한국의 종교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유는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면서 다종교사회라는 점이다. 또한 다양한 종교가 상호 공존하는 정도가 다른 나라보다는 높다는 것이다. 한국은 외국 학자가 바라보기에 단일민족, 다종교사회, 종교 간 상호 공존 등이 맞물린 특이한 국가다. 하지만 우리나라 종교를 깊숙이 들여다보면 갈등이 심각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쌀과 함께 하는 건강생활 대전지역본부 쌀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 실시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대전지역본부인 대전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5월 19일 충남대학교 축제 장소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학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늘어나는 쌀 재고량을 줄이고 쌀 중심의 건강한 식문화를 권장하기 위...
항쟁 당시 높은 정신문화 갖춘 국민성, 민주화운동의 롤 모델 최근 중동지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민주화운동의 뿌리가 5.18광주민주항쟁 정신과 닿아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5.18광주민주항쟁 31주년이자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민주화운동으로 독재정권이 무너진 해이다. 재스민 혁명으로 불리는 튀니지 혁명은 대학 졸업 후 취직을 하지 못해 노점상을...
캐리커처 전시허그데이구두닦기 등 기념행사 다양 이벤트 행사보다 사제 간 돈독한 정 쌓는 분위기 형성 스승의 은덕을 기리는 스승의 날이 올해도 돌아왔지만 처음 제정 취지와는 달리 그 의미가 퇴색돼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 스승의 날만 되면 촌지나 기부금 이야기가 빠지지 않자 이날을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일로 지정하는 학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최근엔 사제 ...
천주교불교 지도자 이미지 vs 개신교 지도자 이미지 예로부터 스승은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 할 만큼 존경과 덕망의 대상이었다. 경전의 가르침을 전하는 종교지도자 역시 스승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종교지도자는 존경과 덕망의 대상일까? 최근 천주교와 불교 지도자를 다룬 영화가 관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만큼 불교와 천주교 지도자는 사회적으로도 좋은 이미지...
강의석 사건이후 종자연 사회 합의 없이 기독교 사학 정신만 고집하긴 어려워 지난해 법원은 종립학교라도 종교교육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미션스쿨 측은 이번 판결이 기독교 사학 정신을 해치는 부당한 처사라고 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학교들이 학내 종교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기독교 사학 설립이념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학내 종교자유 ...
프랑스국립도서관(BNF)이 소장한 외규장각 도서 가운데 의궤 3차 반환분이 오는 12일 국내로 돌아온다. 외교통상부는 외규장각 의궤 3차분 70여 권이 12일 오후 2시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실려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9일 밝혔다. 의궤는 통관 절차를 거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운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1차 75권, 같은 달 29일 2...
원로목사담임목사 치열한 법적 공방 마음의 벽 여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광성교회는 지난해 6월 11일 울타리 철거 사건으로 인해 원로목사(김창인)와 담임목사(이성권) 측 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으로 아직도 냉전 중이다. 양측은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원로목사 측에서 2008년 8월경 이 목사 측이 본당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 주변시민들에게도 좋지 않은 ...
현지 맞춤형 전략 통했다. 농진청의 KOPIA 사업, 2년 만에 10개국으로 확대 최근 아프리카 대륙에 한국산 경운기와 비닐하우스가 등장하는 등 한국의 농업기술이 개발도상국(개도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의 녹색혁명을 배우려는 개도국의 높은 관심 속에 우리의 농업기술이 세계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농촌진흥청(농진청...
유희성 농업마케팅 컨설턴트 대표 인터뷰 지난달 22일 경상북도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특산물 유통 마케팅전략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교육 대상은 모두 농업인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한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으로 농민들의 의식 변화를 꼽았다. 이는 이날 강사로 초빙된 유희성(사진) 나비의 활주로 대표가 강조하는 핵심이기도 ...
한강 자전거 하이킹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면서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번 주말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다면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자전거 여행 코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봄을 맞아 시민이 도심에서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한강 도로변에 자전거 코스를 마련했다. 자전거를 능숙하게 타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수도권 ...
칼럼 금이 다시 최고인 세상
칼럼 ‘다부동 전투’는 잘못된 표기, ‘다부동 대첩’으로 개칭돼야
사설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사건 소환조사… 검찰은 신속하게 결론 내야
사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재검토해야 한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천지시론 정통(正統)과 이단(異端)… 심은 대로 거둔단 말이 옳도다
천지시론 애독자의 사랑 실은 천지일보… ‘정의’와 ‘지도’의 기능 다 하는 해
사설 나경원 불출마 선언, 여당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사설 한파 속 취약계층 지원대책, 정부와 정치권 함께 힘 모아야
칼럼 반도체 기술 훔치는 중국
칼럼 때 이른 세습, 평양 김씨 왕조의 미묘한 기싸움
[32차 평화순방] HWPL, 올해 첫 평화순방지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정착 재확인
[건설맥짚기⑧] ‘집값 상승 주범’ 지목된 재건축… 관점따라 찬반논쟁 ‘첨예’
[남한지역 고구려 답사] 정연한 고구려 석축 사적 지정 기대, 서울 ‘불암산성’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