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주교좌교회 윤종모 주교 인터뷰 복잡한 사회 속에서 경쟁과 성공, 인관관계 갈등 등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육체적정신적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영성의 길을 제시한 사람이 있다. 그 길을 제시한 사람은 부산시 중앙동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주교좌교회 윤종모(60, 부산교구장) 주교다. 그는 영성과 치유를 통해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사는 이유1945년 8월 15일. 온 국민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해방의 감격을 누리던 날, 행여 정체가 드러날까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으로 방에서조차 나오지 못했던 18세 소녀가 있었다. 13살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돈을 벌 수 있다는 속임수에 넘어가 만주에서 위안부 생활을 시작했던 어린 소녀. 수많은 일본 군인을 ...
▲ 대구 이슬람 사원의 지아 울 하크 목사.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국인은 무슬림하면 오른손에는 코란을, 왼손에는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을 떠올린다.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대구 죽전동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의 지아 울 하크(35) 목사(이슬람 종교장은 이맘이라 하며 목사라고도 표현 한다)의 말이다. 지아 목사를 만나 이슬람에 관한 편견과 그의 삶에 ...
▲ 대한 불교 조계종 군종교구장 자광스님. ⓒ천지일보(뉴스천지) 조계종 군종교구장 자광스님의 불자 인생은 50여년 전 시작되었다. 6.25 전란을 겪으며 삶의 의미를 고민하던 사춘기 시절, 지나가던 남루한 염의 차림의 만행 중이 부처님의 제자가 되길 권했다. 며칠 심사숙고 끝에 그가 일러준 대로 지리산 화엄사를 찾아가 출가했다. 군종교구장은 400여개의 육...
황진이가 오늘날을 산다면 어떤 모습일까? 2년 전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TV 드라마 황진이에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황진이의 모든 모습을 화면에 담아냈다. 드라마 속에서 재현된 복식은 황진이의 인물과 하나가 되어 화려함과 세련됨의 극치를 보여줬다. 배우 하지원의 모습이 더욱 황진이다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옷이라는 건 입어주는...
동방에 있어 주요한 사상의 흐름은 유불도로 한국은 이 세 가지 사상적 요소를 모두 흡수구비하여 발전시켜 왔다. 그 가운데 조선의 통치 이념이었던 유교사상은 우리의 민족정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교의 발자취를 따라 찾아간 부산의 동래향교에는 유교사상을 지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송윤복 전교가 있었다. 500년 전 부산 동래에 자리잡은 여...
아이디어 뱅크, (사)세계걷기운동본부 정준 사무총장조선시대 송강 정철이 걸었던 관동팔경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그 풍광이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송강은 관동별곡이라는 가사문학을 통해 관동팔경 800리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까. 여기 그 옛날 송강이 극찬을 마지않던 관동의 아름다운 길이 우리 앞에 다시 펼쳐진다. 그리고 그 길 가운데 송강 정철의 삶과 문학...
(사)한국사랑의울타리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재활쉼터의 좋은 본보기 흔히 노숙인 하면 잘 곳이 없어서 길거리에서 자는 사람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을 부랑인으로 인식했던 한국사회에서 노숙인이라는 말이 생긴 것은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부터다. IMF 위기로 실직상태에서 노숙을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자 이들을 노숙인으로 부르기 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낙후 산업단지 재개발이 이뤄진다. 70년대 지어진 대전산업단지가 첫 번째 대상이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니만큼 고려할 사안들이 맞물린 가운데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들의 입장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입주업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전산업단지협회 한금태 회장을 만났다. 그는 대전산업단지가 성공적인 재개발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
최근 유명 인사나 연예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적잖은 사람들이 슬픔과 충격에 휩싸였다. 갑작스럽게 혹은 예고된 이별이라고 하더라도 가족의 죽음은 큰 고통이다. 이 같은 깊은 슬픔에서 남은 가족이 자연스럽게 헤어 나올 수 있도록 조언자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다. 김미정 교수도 그 중 한 사람이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한 지 10년차인 김 교수는 4년을 호스...
35년동안 예절 교육을 이끌어온 강영숙 원장을 만나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한국 전통 예절 교육의 근원지 예지원(禮智院).지난 16일 예지원 기념행사를 통해강영숙 원장을만났다. 52년의 긴 세월을 어찌 한 번의 만남으로 다 알 수 있으며 그동안의 노력과 피땀의 결과를 감히 어떻게 정의 할 수 있겠는가. 수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누구에...
▲ 국수호 선생(오른쪽). 가야국의 탄생과 삶과 죽음을 춤으로 복원해낸 국수호 감독은 가야에 대한 상세한 역사를 꿰뚫고 있었다. 그는 춤극 가야를 준비하면서 역사적 고증을 위해 김해 지역은 물론 일본을 넘나들며 현장탐방을 통해 방대한 자료를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천년 왕국 가야의 건국과 삶, 음악과 예술, 문화를 담은 춤극 가야를 탄생시킨 것이다. 그는 ...
예로부터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즉,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요즘 웃을 일이 없다라고 말하곤 한다. 여기 뻔한 인생을 Fun하게 살아가길 권장하는 이가 있다. 웃음 치료사 정희락 강사의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웃음 우습게보지 말자 ▲ 웃음 치료사 정희락 강사. ⓒ뉴스천지 정희락 강사와 대화를 나누던 중 깨닫게 되는 ...
인터뷰싱(V. R. Singh: 인도, 국제 IEEE 편집위원) U-그린 포럼 위원 &에릭 그린버그(Arik Greenberg: 미국 국제 그린대학 부총장) U-그린 포럼 공동 대표 지난 3일 천지일보 창간식과 함께 천지일보가 주관하는 국제 유비쿼터스 그린 포럼(이하 U-그린 포럼)이 창단됐다. ▲ 싱(V. R. Singh: 인도, 국제 IEEE 편집위원)...
박종도 태극도 서울지부장 인터뷰열려있는 보편적인 생각을 하는 종교가 참으로 가는 종교고, 현실에서 교감이 안 되고 지탄을 받는 종교는 이미 죽은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만이라는 집착을 버리는 것이 선행돼야 합니다. 우리가 같이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는 게 필요한 거죠. ▲ 박종도 태극도 서울지부장. ⓒ뉴스천지 박종도...
한국의 문화를 말하는 데 있어서 산을 빼놓을 수는 없다. 동양경전, 성경 등 각 종교의 경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의 전통 샤머니즘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역사가 산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인 것과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단군이야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래...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임상우 PD 인터뷰◆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은 문화 외교 ▲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임상우 PD. ⓒ뉴스천지 국립극장에 속해있는 단체가 교류형태로 공연을 하는 일은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이 유일하며 세계최초의 시도이다. 각국에서 이런 식의 교류에 응하는 이유는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연을 교류하는 장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대사관의 외교관들을 통...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철저하고 엄격한 언론이 될 것 땅 아래 있다가도 하늘까지 솟아오를 강한 기운을 가진 신문 광미명성학 네임컨설트라는 신개념의 상호를 상용화 한 조현아 원장. 그 본인 역시 이름을 3번이나 바꾸면서 새로운 삶을 설계한 사람이다. 또한 세 권의 책을 통해 이름이 가진 놀라운 기운에 대해 주목시킨 인물이다. 그는 성명학이 일반인들의 생각과 ...
국립경찰병원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경찰병원은 지난해 4월 서동엽 병원장이 취임한 후 2008년도 의료기관평가에서 전 영역에 걸쳐 A등급을 받아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국립종합병원으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동시에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잦아진 시위로 경찰병원을 찾는 전의경과 경찰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미국산 수입 쇠고기, 용산쌍용차 사태, ...
신문사 제호에 맞게 명실상부 해야 상식이 안 통하는 사회이지 않는가. 상식이 통하게 해야 한다.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이사이자 세계종교협의회(URI) 세계이사인 조계종국제교류위원 진월스님은 이 시대의 언론의 역할에 대해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종교인이면서 종교학자이기도 한 진월스님은 새로 창간되는 사회종교일간지인 본지를...
칼럼 조선왕조의 성군(聖君) 세종의 생애 고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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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의 장외투쟁, ‘제2의 조국’ 사태 재판될 수 있다
천지시론 ‘한 사람(熙)’의 진심(眞心)이 일궈낸 민다나오 평화… ‘세계평화의 시금석(試金石)’ 되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천지시론 정통(正統)과 이단(異端)… 심은 대로 거둔단 말이 옳도다
사설 쌍방울 800만 달러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다
사설 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대응에 힘 모아야
사설 난방비 지원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원하라
칼럼 위기탈출(危機脫出)
[현대이야기<39>] 현대엘리베이터, 2030년 ‘매출 5조·글로벌 빅5’ 목표로 뛴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평화사업-평화교육<1>] “HWPL 평화교육, 평화미래를 보다”…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 포럼
[특별기획-32차 평화순방②] 총성 멈춘 민다나오 “이만희 대표 공로로 평화가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