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대전시의장이 취임 한 달을 맞으며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제9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각오를 밝히며 임기 내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래 의장은 “대전시민의 행복을 위해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 관계로서 소통과 협치를 해나가겠다”며 “견제와 균형, 합리적인 대안 제시, 그리고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
“한국전쟁 직후 아버지를 잃고 여태까지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줄 알았어요. 이후 저와 같이 학살 피해를 경험했지만 글도 몰라 피해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유가족을 만나면서 학살 진상규명에 발 벗고 나서게 됐습니다.” 윤호상(75)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장은 28일 서울 봉은사로의 한 허름한 5층 유족회 사무실에서 기자를 만나 이같이...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뒤 인수위원장까지 직접 맡으며 구정 청사진을 그리는 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 김진홍 구청장이 동구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김 구청장은 2006년 동구의회 의원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한 뒤 2014년 시의회에 입성했으며 과거 민주당 열풍이 거셌던 2018년에도 재선에 성공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본지...
“민선 7기에 이어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스럽고 가슴 벅찬 큰 선물을 주셔서 매우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어려운 서민경제를 해결해 달라고 책임을 주는 것 같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군민 섬김과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위해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과 함께 생활 속 작은 실...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아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시정목표로 세웠습니다.” ‘최연소 청주시장’ 타이틀을 거머쥐고 민선 8기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범석 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86만 청주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글로벌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 도시를 꿈꾼다”며 “...
“떠나는 도시가 아닌 살고 싶은 도시 연천을 만들겠습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김덕현 군수는 “40년의 행정 경험과 강한 업무 추진력으로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연천을 만들겠다”며 “예산 1조원 시대, 인구 10만 경제도시 연천을 위한 초석(礎石)을 놓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
‘필가묵무(筆歌墨舞)’, 붓이 노래하고 먹이 춤을 춘다. 어느 경지까지 이른 서예가의 글씨가 역동성이 있다는 뜻인데, 글씨가 그만큼 생명력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일 게다.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에게 서예는 춤이고 음악이고 스포츠다. 그는 글씨, 솜씨, 마음씨 같은 단어를 예로 들며 “씨가 핵인 글씨가 있고 이를 음률과 리듬에 맞게 풀어냈을 때 예술로써...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부끄럽지 않은 건강한 진도를 만들어 낼 것을 약속드리며 군민이 주인인 살기 좋은 진도를 위해 꼭 필요한 군수가 되도록 군수직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민선 8기 진도 군수직에 당선된 김희수 진도군수가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는 “편 가르기와 낡은 구태정치를 청산해 소통과 혁신...
“10년 만에 손을 잡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의미를 잘 알고 있습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 뜻을 잘 헤아려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시장은 “정치적 경륜과 지혜로 흩어진 순천을 화합하고 ‘생태수도 완성’을 통해 새로...
“시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새겨 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으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백 시장은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섬기고 권력을 시민에게 돌리는 포...
“지난 2년 천안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 그동안의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4년 더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020년 보궐선거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최 구청장은 중구의회에서 3선 구의원을 지내며 정치 경험을 쌓았다. 민선 8기를 맞아 북항 오페라하우스, 자갈치시장, 부평동 깡통시장, 남포동 극장가 등 현재와 미래 관광콘텐츠가 풍부한 중구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본지는 2...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민선 8기 첫 지방정부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지방시대는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시대, 각 지역이 권한과 역량을 통해 스스로 고유의 성장전략을 만들어가는 시대”라며 “충남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김태흠 지사는 ▲베이밸...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들 개개인 삶이 좀 더 나아지는 의정부를 만들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의정부 부시장,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역임했다. 의정부 출신으로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를 비전으로 민선 8기 도정의 새 출발을 알렸다. 창조적 상상력이 담긴 정책들로 164만 도민이 신나는 충북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다. 김영환 지사는 19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1호 정책인 ‘의료비 후불제’를 시작으로 757개 호수를 잇는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등 앞으로 충북 도정에 실현할 혁신적...
정성길(81) 기록사진연구가는 우리의 끊어진 역사를 이어주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회복한다는 심정으로 40여년간 전 세계를 돌며 자신의 사재를 다 털어 근현대사 기록사진만 7만점을 모았다. 그가 모은 사진은 국사편찬위원회나 역사교과서에서 나오는 근현대사 사진에서 약 70%의 비중으로 사용될 정도로 눈으로 직접 역사를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청년의 열정과 웃음이 가득한 도시, 무한한 가능성으로 도약이 계속되는 진정한 목포 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4년 만에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다시 민선 8기 제41대 목포시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목포의 변화와...
“시민 중심의 열린 도시,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미래선도의 교육도시, 행복동행의 복지 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를 만드는데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먼저 애정 어린 성원과 지지로 선택해 주신 24만 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주민의 바람은 거창하고 미래적인 공약 이행에 앞서 당장 내 집 앞의 어려운 문제부터 해결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부터 우선 임무라고 생각하고 생활복지를 단기간에 높일 수 있는 사업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윤성 전(前) 국회부의장의 비서관을...
세종시정 4기를 맞아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행정수도를 뛰어넘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비전으로 새롭게 포문을 열었다. 최근 최민호 시장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미래전략의 핵심인 ‘자족경제도시’ ▲삶이 여유로운 ‘문화예술도시’ ▲모든 시민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의료복지도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특구도...
칼럼 금이 다시 최고인 세상
칼럼 ‘다부동 전투’는 잘못된 표기, ‘다부동 대첩’으로 개칭돼야
사설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사건 소환조사… 검찰은 신속하게 결론 내야
사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재검토해야 한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천지시론 정통(正統)과 이단(異端)… 심은 대로 거둔단 말이 옳도다
천지시론 애독자의 사랑 실은 천지일보… ‘정의’와 ‘지도’의 기능 다 하는 해
사설 나경원 불출마 선언, 여당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사설 한파 속 취약계층 지원대책, 정부와 정치권 함께 힘 모아야
칼럼 반도체 기술 훔치는 중국
칼럼 때 이른 세습, 평양 김씨 왕조의 미묘한 기싸움
[32차 평화순방] HWPL, 올해 첫 평화순방지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정착 재확인
[건설맥짚기⑧] ‘집값 상승 주범’ 지목된 재건축… 관점따라 찬반논쟁 ‘첨예’
[남한지역 고구려 답사] 정연한 고구려 석축 사적 지정 기대, 서울 ‘불암산성’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