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필리핀 목회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말씀대성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 총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7시(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샹그릴라 몰 시네마홀에서 12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한계시록 전장을 주제로 한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500명, 온라인으로 709명의 목회자...
MBC PD수첩 방송에 출연해 해인사 주지스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현응스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
경남 합천 해인사의 ‘도덕적 해이’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응 주지스님의 ‘성추문’, 동안거(冬安居) 기간 중 고위직 승려들의 원정 골프에 이어 스님들이 설 연휴 기간 거액의 윷놀이판을 벌였다는 폭로가 새롭게 제기됐다.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5일 “해인사 스님 30여명이 거액을 걸고 윷판을 벌였다”고 폭로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김현성 변호사가 본 한국 기독교 이야기’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새해가 밝은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국내 불교계를 대표하는 종단인 조계종이 시끄럽다. 주지스님 성추문 의혹으로 촉발된 경남 합천 해인사 내 갈등이 승려 간 몸싸움으로 번지며 논란이 커진 탓.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해인사 고위 승려 일부가 태국서 원정 골프를 즐긴 사실도 드러나 파장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20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총림 ...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을 이유로 살해 등 박해를 받는 전 세계 인구가 올 초 현재까지 3억 6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가 가장 심한 나라는 ‘북한’이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오픈도어)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KWMA 세미나실에서 발표한 ‘2023 월드와치리스트’ 전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독교 단체가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립 문제에서 드러난 일부 한국교회의 혐오와 배제를 지적, 갈등 수습을 위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20개 교회‧단체가 모인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은 18일 성명을 내고 “대구 대현동의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이 갈수록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며 “일부 한국교회는 국내에 합법적으로 이주한 타 종교, 특히...
계묘년 새해가 밝은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종교계가 여러 가지 논란들로 시끄럽다. 지난 16일 팔만대장경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천년고찰로 꼽히는 경남 합천 해인사의 차기 주지 스님을 뽑는 과정에서 해인사 승려 50명이 대치,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몸싸움은 해인총림 차기 주지 후보 추천 심의를 위한 임회를 앞두고 회의장을 진입하려는 ‘...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이 ‘성추문’ 의혹이 불거진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이 제출한 사직서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조계종 대변인‧기획실장 성화스님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의 범계 등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해인사 현 주지스님이 지난 1월 12일자로 사직서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15일 ‘39차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이룬 성과들을 재확인하며 올해도 내적 성장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을 다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의 주요 활동을 담은 제작 영상을 통해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가 공유됐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선교센터 수료생 총 10만...
경남 합천 해인사의 차기 주지 스님을 뽑기 위한 임시회의 과정에서 내부 갈등이 일어나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각 언론 보도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께 합천 해인사 관음전 진입로에서 승려 약 50명이 대치했고 이 과정에서 해인사 관계자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임시회의가 열리자 회의를 참관하겠다는 쪽과 이를 반대하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는 격.”(개신교계 한 관계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다시 기로에 섰다. 2년 3개월 만에 차기 대표회장 선출을 예고하며 교계의 주목을 받았던 한기총이 대표회장 입후보자 등록 시한인 지난 16일 오후 5시까지 아무도 접수하지 않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다. 이번 대표회장 선거 불발은 한기총이 직면한 현실을 여실히 ...
‘시대에 맞는 유교’를 표방하는 성균관이 곧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차례는 간소하게 지내라고 권하고, 올바른 세배법을 안내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한국유도문화진흥원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함께하는 설 차례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영갑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설에는 세배를 하는데, 그것도 다양하게 이...
종교계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이 출범한다. 시민사회단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종전 평화캠페인’은 최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4일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평화행동)’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올 한해 한반도의 전쟁 위기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로 모든 교회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팬데믹으로 대면 예배가 축소되고 교인 수마저 감소하면서 문을 닫는 교회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종교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전도 환경도 예전과 같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교회 개척을 희망하는 목회자가 급격히 줄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교계에 ...
대표회장 부재 등을 놓고 수년째 내부 분열을 겪고 있는 국내 개신교 보수 연합기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올해 정기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을 선출할 것을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기총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한다. 현재 한기총은 전광훈 목사 직무집행정지로 공석...
미국 전역 대부분 교회가 대면 예배를 재개했으나 교인들의 예배 출석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미국 교인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배 참석을 중단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5년 전 이날 한 청년이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감금된 채 ‘개종’을 강요당하다가 가족들의 폭행에 의해 생명이 끊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후 소수 종교를 대상으로 기득권 종교가 벌이는 ‘강제 개종’ 의 심각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강제 개종 철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달라진 것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납치, 감...
프란치스코 교황이 ‘히잡’으로 불거진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시위 참가자들을 잇따라 사형하는 이란 당국을 비판했다. 교황이 이란 반정부 시위를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각국 바티칸 대사들을 상대로 한 연례 연설에서 “최근 여성의 존엄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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