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병원들이 북한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협박을 당해 돈을 갈취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위급한 환자에 대한 진료를 못 하도록 병원의 각종 기록을 점령했고, 병원 측은 해커들이 요구한 돈을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미국 정부는 자금을 추적해 해커들에게 총 50만 달러(약 6...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공급 차단에 대비해 다음달부터 천연가스 사용량의 15%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회원국들에게 제안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천연가스 수요 감축 방안은 20일 공개된다.
물가폭등으로 파나마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에 나섰다고 레드피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과 가까운 나라들의 경우 물가폭등과 환율급등으로 생활고가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수 친미 국가에서 정치지도자가 물러나고 집권당은 권력을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어떤 작업을 통해 유럽연합(EU)에 가입하려는 야망을 우회적으로 달성할 수는 없다”고 마티 마시카스(Matti Maasikas) 우크라이나 주재 EU 대사가 말했다.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마카스 대사가 “회원 자격 자체에 대한 지름길이나 빠른 경로는 없다”면서 “EU는 많은 영역을 포괄하며 EU의 핵심에는 단일 시장이 있다”고 ...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촉발한 에너지 위기가 특히 유럽에서 심각하다며 다가오는 겨울 에너지난 대비를 촉구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비롤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세계는 진정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이 상황은 유럽에서 위험하며 앞으로 몇개월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
하와이 남쪽 해안 주택가, 야외 결혼식장 등을 7.62m의 거대한 파도가 강타하는 영상이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됐다. 미국 기상청은 “25년 만에 가장 높은 남쪽 해안 파도가 예상대로 나타났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유로화가 2002년 이래 처음으로 달러 패러티(등가)가 깨지는 등 폭락하자 미국인들이 대거 유럽 럭셔리 여행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올 들어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 20% 급락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북한을 압박할 제재가 더 있다며 방한 동안 한국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어떤 핵실험이라도 매우 도발적으로 간주하겠다”며 “미국이 추가 대북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박할 더 많은 잠재...
아프리카의 세네갈 경제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식량위기가 코로나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일 것”이라며 “러시아산 농산물에 대한 보이콧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도 호트 세네갈 경제장관은 지난 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선진 20개국(G20) 금융지도자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전 세계에 식량 ...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18일(현지시간) 5억 유로(약 6701억원) 상당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EU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무기 자금 지원액을 25억 유로(약 3조 3505억원)로 늘렸다.
19일 새벽 일본 가타큐슈시가 도시의 7개 구 모두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5만 6443 가구(10만 7302명)가 대피했으며, 총 120개의 대피소가 마련됐다고 이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에콰도르 수도 산토도밍고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13명이 사망했다고 에콰도르 교도소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벌어진 유혈 충돌로 수감자 1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남미 교도소당국 SNAI는 이번 폭력사건이 지역 통제와 마약 밀매 루트를 둘러싼 폭력조직 간의 싸움 때문이라고 봤다.
스위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부상한 환자를 자국 병원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외교부는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로 “군인과 민간인 환자의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며 “중립성을 지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인도적 지원의 목적으로 스위스가 우크라이나 전쟁 부상자를 위한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6199건으로 확인됐다고 18일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가나가와현의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 월요일(3만 7131명)에 비해 두 배로 증가해 9445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쿄의 신규 감염자 수는 1만 2696명으로, 7일 연속 1만명을 넘어섰다.
일본 고베시 소방국이 17일 밤 시내 주택가 화재로 심정지 상태의 여성을 구조 중 베란다에서 약 5미터 아래로 낙하시키는 사고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여성은 사망하고 18일 이후 사법 해부로 사인을 조사한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이 보도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일에 510건이 보고됐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상하이 당국은 19일부터 21일에 걸쳐 9개 지구에서 조기 발견을 목표로 대규모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현지 경찰이 17일(현지시간) 11살 된 딸을 감금·강간한 혐의로 계부를 체포했다고 이날 G1사이트 등이 보도했다. 피해 아동은 지난 15일 출산했으며, 지난 2년간 학교에 가지 않은 상태였다.
중국 수자원본부가 최근 광동 등 10개 성 및 지방자치단체가 홍수 통제 및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파괴된 수자원 시설을 수리할 수 있도록 4억 6800만 위안의 수자원 재해 구호 기금을 배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이 미국에 대만과의 1억 800만 달러 무기 거래를 취소하고 대만과의 모든 군사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한다고 중국 국방부가 밝혔다.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주에 있는 바슨 아까숑 동물원이 지난주부터 지역을 황폐화시킨 산불로 동물들을 대피시킬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칼럼 조선왕조의 성군(聖君) 세종의 생애 고찰(18)
칼럼 김순덕 기자에게 수여한 ‘이육사 기자상’ 취소해야
칼럼 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겸 대한체육회장을 국립묘지에 안장해야하는 이유
사설 민주당의 장외투쟁, ‘제2의 조국’ 사태 재판될 수 있다
천지시론 ‘한 사람(熙)’의 진심(眞心)이 일궈낸 민다나오 평화… ‘세계평화의 시금석(試金石)’ 되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천지시론 정통(正統)과 이단(異端)… 심은 대로 거둔단 말이 옳도다
사설 쌍방울 800만 달러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다
사설 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대응에 힘 모아야
사설 난방비 지원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원하라
칼럼 위기탈출(危機脫出)
[현대이야기<39>] 현대엘리베이터, 2030년 ‘매출 5조·글로벌 빅5’ 목표로 뛴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평화사업-평화교육<1>] “HWPL 평화교육, 평화미래를 보다”…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 포럼
[특별기획-32차 평화순방②] 총성 멈춘 민다나오 “이만희 대표 공로로 평화가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