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전임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새 추기경으로 서임된 루카스 반 루이(Lucas Van Looy, 한국명 윤선규) 대주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염 추기경은 지난달 31일 윤 신임 추기경님은 한국의 선교사로 오셔서 사목하시는 동안 특히 한국의 청소년들을 위해서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의 마음으로 봉사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한국을 떠나신...
유흥식 대주교가 지난해 6월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지 약 11개월 만에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삼종기도 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를 포함한 21명의 고위 성직자를 추기경(cardinal)으로 임명했다. 새 추기경 서임은 오는 8월 27일 토요일에 있을...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삼종 기도 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를 포함한 21명의 고위 성직자를 추기경(cardinal)으로 임명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새 추기경 서임은 오는 8월 27일 토요일에 있을 추기경회의(consistory)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의 7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남수단 방문 일정이 확정됐다. 연합뉴스가 교황청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7월 27일 5박 6일 일정으로 두 나라를 순방할 예정이다. 두 나라 모두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로 꼽힌다. 교황은 먼저 민주콩고 수도 킨샤샤와 고마를 찾고 이어 5일 남수단 수도인 주바로 넘어간다. 이는 201...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의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최근 홍콩에서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체포됐던 조셉 젠 추기경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24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에서 주일 삼종 기도를 마친 후 중국 교회가 자유와 고요 속에서 보편적인 교회와 효과적인 교감 속에서 살 수 있도록, 모두에게 복음을 알리는 사명을 ...
니카라과에서 정권을 비판해온 가톨릭 주교가 경찰의 집요한 감시를 받고 있다며 무기한 금식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니카라과 마타갈파의 롤란도 알바레스 주교는 최근 경찰이 아침부터 밤까지 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며 수도 마나과의 한 성당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그는 경찰은 자신의 집은 물론 부모님의 집까지 에워싸고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교황청 외교부 장관이 우크라이나에 파견됐다. 교황은 우크라이나에 평화적 중재를 가져오면서도 러시아 정교회와의 개선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교황청 외교부 장관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앞서 두 명의 신임 추기경을 우크라이나 접경 ...
18~20일 외교 장관 우크라 파견 추기경 2명 이어 세 번째 사절 러시아 정교회와 관계 유지 노력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교황청 외교부 장관이 우크라이나에 파견됐다. 교황은 우크라이나에 평화적 중재를 가져오면서도 러시아 정교회와의 개선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교황청 외교부 장관 ...
교황, 11일 일반 알현서 만남 “아조우스탈 병사 위해 기도 아조우, 국제사회 지원 호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 공세가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의 병사 가족들을 만나 기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1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우크라이나군 아조우 연대 소속 ...
8일 서울 강남구 능인선원에서 열린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에 앞서 불자들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4일 명동대성당서 파견미사 봉행 “그곳에서 배운 사랑 나눠달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멕시코, 대만 등 해외 선교를 위해 사제를 파견했다. 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서울대교구는 지난 4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2022년 해외 선교 사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이 미사에서 멕시코 몬테레이대교구에 양경...
3일 이탈리아 매체 인터뷰 “우크라보다 러 방문이 우선” 푸틴 측근 키릴 만남도 취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모스크바 회동을 추진한 사실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최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일 후 교황청 국...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 접견 “모든 형태 학대 용납 안 돼” 가톨릭교회 성학대 근절 의지 2019년 비밀유지법 일부 폐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내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학대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원회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천주교 성직자들의 아동 성학대 사건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국내 성당 주일미사 참여 신자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1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당 주일미사 평균 참여자 수는 약 52만명으로 전체 신자에 8.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약 108만명)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7일 고(故) 정진석 추기경 선종 1주기를 맞아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우리나라의 두 번째 추기경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강론에서 정 추기경님은 조용하시면서도 깊은 선교적, 사목적 열정을 지녔다며 교회 안팎으로 크나큰 업적을 남기신 ...
고(故) 정진석(니콜라오)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 미사가 27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주례로 정진석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미사를 거행하며 같은 시간 교구 내 본당과 기관단체에서도 위령미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정 추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일요일인 2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일요 미사를 마친 신도들이 성당을 나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일요일인 2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신도들이 일요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교황, 우크라 분쟁 종식 위해 강력하게 목소리 낼 것 촉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지금 이 순간은 악의 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기에 우리에게 깊은 고통을 남긴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현지시간) 서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국민과의 종교 성지순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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