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9일 신앙인들은 주변에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눈을 돌려 그들을 도와주고 사랑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추기경은 오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을 앞두고 낸 메시지에서 교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도움과 나눔을 실천할 때 성모님처럼 많은 이에게 빛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다며 이같이 ...
대한민국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200주년을 맞는 오는 21일 전국 천주교회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1일 1759여개의 국내 성당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마련한 기도문과 성경 독서에 따라 봉헌된다. 신종 코로나...
유흥식 대주교(70)가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자신을 임명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면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대주교는 지난 3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개별 알현했다. 성직자성 장관으로 업무를 시작한 하루 뒤다. 알현은 50분가량 이뤄졌다고 한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부탁으로 모든 것을 뒤로하고 로마행을 받아들인 유 대주...
천주교대구대교구 산하에 있는 한국SOS어린이마을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대표이사 A신부가 오는 6일자로 직무에서 배제되고 대기발령 조치된다. 천주교대구대교구 사무처장을 맡기도 했던 고위직 사제였던 신부는 2018년 회식자리에서 여성 신입직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신부는 회식자리에서 직원 B씨를 옆자리에 앉힌 뒤 옆구...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전 천주교 대전교구장)가 29일 오후 로마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들어서고 있다.
아동을 성추행해 가톨릭계를 발칵 뒤집어놨던 칠레 가톨릭교회 전직 신부가 90세로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CNN 칠레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페르난도 카라디마가 전날인 25일 산티아고의 양로원에서 사망했다. 사망 사인은 기관지 폐렴과 신부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디마는 1980년에서 1990년대 사이 미성년자 여러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칠레...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모금한 백신 나눔기금 25억여원을 교황청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2일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을 통해 전국 14개 교구에서 주교회의에 보내온 나눔기금 25억여원(5일 기준)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하기로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14개 교구와 별도로 백신나눔 ...
인천지역 내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거듭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주관기관으로 인천 테크노파크가 선정됐다. 또 참여기관으로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이 지난해5월에 선정된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인 2021년 산단 대개조 사업 ...
미국 뉴욕 시러큐스 가톨릭 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원주민 정복을 정당화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행해졌던 신학 교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거부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교회의 과거 만행을 고발하고 있는 캐나다 원주민들을 만나기로 한 가운데 가톨릭계가 고질적인 인종차별의 역사를 직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현지시간) 워싱...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명동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일(현지시간)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70)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했다. 한국인 성직자가 장관에 임명된 것은 교황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교황청에 따르면 유 주교는 이날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됐다. 성직자성은 교구 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심의하고 이를 위해 주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사제에 대한 처벌 강화와 함께 평신도도 처벌할 수 있는 교회법 개정을 38년 만에 완료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1일(현지시간) 헌장 하느님의 양 떼를 쳐라를 통해 개정 교회법을 반포했다. 반포한 개정 교회법을 보면 이번 교회법 개정 범위는 범죄에 대한 형벌 조항을 담은 제6권과 소송 절차와 관련된 제7권...
해마다 석가모니의 탄생과 깨달음 반열반(般涅槃)에 드심을 경축하는 이날에 온 세상 불자들의 마음에 기쁨과 평온과 희망이 깃들기를 기도드린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평의회 의장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추기경 등 명의로 불교계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평의회는 경축메시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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