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충청권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오전부터 호우 경보가 발령된 대전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이에 올시즌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29경기로 늘어났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5년 만에 한 시즌 투수 10승과 타자 1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1918년 ‘전설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세운 이후 104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10승(7패)째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투자와 타자 겸업을 하는 야구선수를 일컫는 ‘이도류’로 활약 중이다. 미국이나 일본, 우리나라에서도 이도류 선수들이 간혹 등장했지만 성공을 거둔 케이스는 없었다. 오타니는 이도류 선수로 작년 시즌 45호 홈런을 치고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에 올랐지만, 투수로서는 9승 2패로 단 1승이 모자라 대기록을 놓쳤다. 작년 아쉬움을 이번 시즌에서 달랜 셈이다. 또한 오타니는 앞서 지난 5월 15일에는 투수로서 통산 100승과 250 탈삼진을 달성하면서 베이브 루스 이후 첫 기념비적인 기록도 남긴 바 있다. 1918년 당시 루스는 투수로 13승을 올렸고, 타자로는 11홈런을 때려내며 대기록에 첫발을 내디뎠다. 루스는 왼손잡이 투수로서 통산 94승 46패, 방어율 2.25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투수였으나, 실험적인 이도류 선수로 나선 1918년 이후 타격능력을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타자로만 뛰어 전설적인 홈런왕이 됐던 것이다. 이날 오타니는 시즌 10승 달성과 함께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대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홈런은 시즌 25홈런째를 기록했다. 10승-20홈런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다. 오타니는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즌 9승을 달성한 뒤 세 번의 선발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해 지독한 아홉수에 걸려 대기록 달성이 늦어졌다. 오타니는 6회까지 4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대기록 달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 3번의 오타니 선발 경기에서 단 1점에 그쳤던 에인절스 타자들도 이날 오타니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4점을 뽑아 오타니의 대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도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에 5-1로 승리했다.
(서울=연합뉴스)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교체 투입된 SSG 서진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2.8.2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대0으로 승리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수원=연합뉴스) 1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1대0으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용택(43)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종료 후 열린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에서 역대 영구결번 이병규, 김용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서울=연합뉴스)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경기에서 관중석을 메운 야구 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KIA의 경기가 KIA의 4대3 승리로 끝났다.경기를 마친 KIA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 상황 KIA 투수 장현식이 두산 안권수를 내야 땅볼로 아웃 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광주=연합뉴스)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키움 이정후와 푸이그가 8회 수비를 마친 뒤 함께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5회초 1사 1, 2루에서 역전 스리런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1회초 2사 상황에서 KT 오윤석이 타격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KIA가 LG에 10-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박해민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KIA 투수 윤중현이 LG 3회말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KT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대 0으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류지혁이 9회말 2사 만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끝내기 승리를 끌어내며 환호하고 있다. 2022.5.4
(인천=연합뉴스) 2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SSG 공격 2사 12루 상황에서 SSG 크론이 좌익수 뒤 홈런을 치고 있다.
[서울=뉴시스] 모든 야구장에서 육성 응원이 허용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2.04.22.
(광주=연합뉴스)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7회말 1사 만루에서 5번타자 황대인이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2.4.19
(부산=연합뉴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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