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도권 전철 부성역 신설 본궤도 올라… 위·수탁 협약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수도권 전철 부성역 신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천안시가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수도권 전철 부성역 신설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부성역 신설을 위한 사업 범위, 사업비 부담과 상호 간의 역할을 정하고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사업 진행, 완성도 높은 역사를 건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부성역은 총사업비 403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4400㎡, 승강장 220m 규모 선상역사로 지어지며 올해 하반기에 설계 착수에 들어가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원은 시비 100%로 하되 ‘수익자·원인자 비용부담 원칙’과 ‘국토의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성역 주변 개발사업 기반시설 부담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부성역 신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탄소중립은 물론 향후 수도권 전철 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로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인재·인구 유입효과를 발생시키는 한편 신도시 북부생활권 발전축으로 도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부성역 인근에 부성지구를 비롯한 성성, 부대, 업성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 사업에 대중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공급해 입주자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부성역 이용 학생들을 포함해 시민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신도시 북부생활권 발전과 수도권 전철 확장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의 경계를 허물어 동일 생활권을 형성해 천안시민 삶의 질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와 3차례에 걸친 전문가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올해 최종 부성역 신설 승인을 끌어냈다.

정도희 충남시군의장협의회장 “지방자치법 개정에 한목소리 내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이 12일 천안타운홀에서 열린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08차 정례회에서 제9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으로는 심정수(금산군의회)·차미숙(청양군의회), 감사 이선균(홍성군의회)·신경철(태안군의회), 사무총장에 김경제(서천군의회) 의장이 각각 선출돼 앞으로 향후 2년간 충남시군의장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정도희 협의회장은 “올해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지만, 지방의회의 조직과 예산이 행정부에 예속돼 있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이 확실하게 빛을 발하기 위해서 충남시군의회가 한목소리를 내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책지원관 채용, 의정활동비 정상화, 충남도지사와의 대화 정례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충남시군의회 간 인사·문화교류를 확대해 화합·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충남시군의장협의회장에 선출된 정도희 의장은 2010년 천안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8대 전·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4선 의원이다. 현재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2022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방문객 95%  “또 올 것”

[천지일보=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옥수수 테마 체험 축제인 ‘2022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 결과 외부 관광객 비율이 89%를 차지하고 축제 재참여 의향이 95.7%에 달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지난 11일 괴산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지난달 22∼24일 3일간 진행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 김주성 군의원, 김영희 군의원, 충청대 민양기 교수, 중원대 최상범 교수, 행사 참여 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체평가 회의에 따르면 군은 이번 축제를 괴산의 기존 대표축제와 차별화해 옥수수 테마 체험·놀이 프로그램 중심의 외부지향형 문화축제로 기획하고 주 타켓층을 젊은층 가족단위로 설정해 추진했다. 그 결과, 축제 방문객 중 외부 관광객이 89%, 가족단위가 74.4%였으며 전체 방문객 78%의 연령대가 20~40대인 것으로 집계돼 축제 추진방향과 부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문객 중 95.7%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며 괴산대학찰옥수수와 연관된 여름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개선사안으로는 농번기 축제 개최로 인해 지역 주민 참여율이 저조했던 점과 지역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미흡, 축제 옥수수 판매장의 옥수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던 점 등이 지적됐다. 또한 지역 경제 연계성과 관련, 회의적인 의견들로 인해 축제의 향후 추진 방향 및 지속성 여부가 원점에서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은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가 무더위와 코로나19 재확산 가운데에서도 무사히 종료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축제 추진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괴산군·의회, 충북교육청에 괴산고 정원 확대 건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과 괴산군의회가 충북도교육청에 괴산고등학교 정원 확대를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충북교육청을 찾은 송인헌 괴산군수와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등 군의회 의원들은 윤건영 충북교육청 교육감을 만나 괴산고등학교의 정원 제한 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를 전하며 이같이 건의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괴산군의 인구가 학업으로 더이상 유출되지 않도록 괴산고 입학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타 지역 진학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겪을 불편을 해소하고 괴산의 학생들이 지역 내 학교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신송규 괴산군의장도 “괴산의 학부모들이 괴산고가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학생들을 최대한 수용해주길 요청했다”며 “또한 진학희망조사 시 학부모가 참여해 신뢰도 있는 자료를 구축하는 등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희망했다”고 했다. 현재 괴산지역에서 중학교 졸업 후 진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는 괴산고가 유일하다. 그러나 내년 괴산고 1학년 정원이 5학급 100명으로 제한된 가운데 지역 내 중학교 졸업자 180여명 중 괴산고 진학 희망 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인구소멸 위기지역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등학교 정원 제한으로 어쩔 수 없이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는 학생의 유출을 막기 위해 군의회와 함께 힘을 모아 교육청에 건의했다. 괴산군의회 역시 앞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고등학교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지역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괴산고등학교 정원 확대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는 지난 1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괴산고등학교 전교생에게 1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충남도,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실현 뜻 모은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11일 환경부, 보령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이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회로,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순회 개최 중이다. 올해는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탄소 다량 배출지역인 보령 일원에서 오는 1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김태흠 지사와 유제철 환경부 차관, 김동일 보령시장,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지속가능발전 추진기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기념식에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클레이(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ICLEI)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다. 이어 도와 보령시, 환경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은 ‘지속가능발전 대전환 선언 인(in) 보령’ 선언문을 통해 유엔(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17개를 상징하는 청사초롱을 밝히고 지속가능발전법 시행에 따른 새 출발을 다짐했다. 유엔 지속가능 발전 목표는 2015년 9월 70차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인류의 2030까지의 행동계획으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 232개 지표로 구성됐다. 이후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본부 사무총장과 지방정부 관계자, 기업, 시민단체,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도 진행해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올해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에너지, 산업, 일자리 등 기존의 ‘탄소 기반 경제’를 ‘탄소중립 수소경제’의 틀로 재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속가능발전의 전제는 무엇보다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인식하고 공유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인류와 지구를 위한 행동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많은 사람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2일 차인 12일에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과 학술대회, 민관 세션 등을 진행하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지속가능발전 인식 증진을 위한 소황사구, 무궁화수목원 등 보령의 지속가능발전 주요 지역 탐방, 보령시 지속가능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론화 기구 발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참가… 지난해 귀농가구 2.2%↑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지역 홍보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진행 중이다. 충북도는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10개 시군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잠재적 귀농귀촌인 확보에 힘쓰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귀농귀촌 가구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2만 5184가구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이러한 충북의 귀농귀촌 증가 흐름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 충북에서 살아보기 및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융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민영완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를 통해 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충북도 ‘차 없는 도청’ 자율적 시행 전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지난 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자율적 시행으로 전환한다. 앞서 도는 8∼12일 도청 청사를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 방문 민원인과 직원 중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주차를 허용하고 일반 직원에게는 셔틀버스 운행, 외부 민간주차장 추가 배정, 출장 자가운전 관용차 확대 등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보완시책을 함께 추진했다. 도에 따르면 운영기간 중 주차난 해소나 문화·공연 향유 기회 제공 등 긍정적인 의견들이 있었지만 직원들의 불편한 출퇴근과 대체 주차장 미확보, 구체적 청사 활용계획 미흡 등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도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점검·보완해 청사를 도민과 도청 직원에게 문화·휴식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우선 도는 개선보완사항으로 ▲민원인 주차면 확대 ▲직원 주차면 축소 ▲직원 중 대중교통 이용약자 직원(임산부·육아직원·장거리 출퇴근·장애인) 주차면 활용 ▲셔틀버스 지속운행 지속여부 필요성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리자급 직원이 솔선수범해 대중교통,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부득이 필요시에만 외부 주차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행할 계획이다. 향후 도는 주차빌딩 건립 등 주차장 확보대책과 청사의 문화예술·휴게공간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도의회와 협의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와 공감대 형성을 이루면서 ‘차 없는 도청’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형근 충북도 행정국장은 “충북도청을 도민이 함께 영위할 수 있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명품 문화·관광·휴게공간으로 바꾸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경귀 아산시장 “독립유공자 후손 최고 예우로 보답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둔 12일 고등학생 광복회 회원인 이OO 군 자택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 군은 일제의 조선침략 논리인 ‘내선일체’를 비판하고 조선 독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10개월의 옥고를 치른 고(故) 이응열 선생의 손자다. 2016년 이응열 선생이 건국포장에 추서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지정받았다. 건국포장은 상훈법 20조로 규정된 건국훈장 다음가는 훈격이다. 이 군은 아산시 광복회 회원 80여명 중 유일한 학생이다. 시는 이 군의 어머니가 운영 중인 식당이 코로나19로 휴업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 군을 만난 자리에서 “자랑스러운 조부님을 두셨다”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조상님에 대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군은 “애국지사의 손자로서 조상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면서 제 자리에서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답했다. 박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천과 토대는 위대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이라면서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예우와 관련 시책을 계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아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각종 의전 대상에 포함하는 보훈의전을 실시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유공자들과 그 유족들께 최고의 예우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국대병원 노사, 혈액 수급난 극복… ‘사랑의 헌헐운동’ 전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혈액 수급난 극복과 안정화를 위해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 노사가 11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병원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방학으로 헌혈자가 줄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부족 상황이 심각하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기 위해 헌혈운동을 준비했다. 헌혈운동에는 사내망을 통해 사전홍보 덕분에 120여명의 교직원이 동참 의사를 밝혔고, 하루에 헌혈할 수 있는 인원을 초과해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병원과 노동조합은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에 기증해 중대재해와 각종 질병으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근로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사가 기금을 마련해 헌혈버스 기증사업에도 동참한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관계자는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 중에서 단국대병원 직원들의 헌혈 참여도가 가장 높았다”며 매번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헌혈 중인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헌혈버스를 찾은 이명용 병원장은 “전국적으로 혈액부족을 겪는 상황에서 교직원들의 동참으로 혈액수급 상황이 좀 나아지길 바란다”며 “특히 단국대병원은 대전·충남 지역에서 혈액 수요가 가장 많은 병원으로 중증 응급·외상환자의 치료와 수술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동시에 본인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헌혈에 동참하는 문화가 사회적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매년 노동조합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상하반기에 걸쳐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광복회원 표창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광복회원 등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독립정신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도지사 표창 수상 영예를 안은 이들은 모두 5명으로 이 중 4명은 광복회원이다. 김영희(80세, 여), 윤병록(68세, 남) 수상자는 일제에 대항해 의열투쟁을 하시다 순국하신 순국선열의 유족이다. 또 임영호(88세, 남), 정재준(76세, 남), 채태문(77세, 남) 수상자는 독립만세운동 등 독립사상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시다 옥고를 치루신 애국지사의 후손이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그 중심에는 항상 충북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분들이 계셨다는 사실에 늘 자랑스럽고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도는 당초 도내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폭증한 점 등을 감안해 경축식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복대동 아파트·상가 침수 피해 현장 점검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11일 전날 밤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복대동 신영지웰홈즈아파트 인근 수해 현장을 찾아 빠른 피해복구와 주민피해 예방 활동을 진두지휘했다. 전날 밤 복대동 인근에 100㎜ 가량 집중호우가 쏟아져 아파트 주변 저지대 1층 상가 약 13곳과 차량 17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아파트 주차장은 입구에 설치된 1m 높이의 물막이판과 이동 주차를 통해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시장은 아파트에 설치된 차수벽을 살펴보고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상가를 둘러보며 피해 상황과 복구현황을 살폈다. 또 지역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가 침수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상가 침수는 31건으로 현재 조사 중이다. 농경지 침수나 비닐하우스도 추가로 피해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청주시는 비상근무 체제를 돌입해 본청 11명 등 총 145명이 비상근무를 하는 비상 2단계를 가동 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집중호우가 잦아들기는 했지만 다음 주 다시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주민의 안정에 최우선으로 힘쓰라”며 “폭우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추석 대비 ASF 특별방역대책 추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에 차량 및 인구 이동이 늘면서 ASF 바이러스가 농장 내 유입될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2020∼2021년에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도는 야생멧돼지 ASF가 도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 양돈농가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사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예방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방역조치 사항은 ▲농장주 등 축산관계자의 벌초(대행업체 이용) 및 성묘 직접 참여 금지 ▲귀성객 양돈농장 방문 자제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등으로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 외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지는 추석 연휴 직전(내달 8일)과 종료 직후(내달 13일)를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도내 축산시설·농가 대상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현수막 및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아울러 충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함으로 ASF 의심축 신고 접수, 신속한 보고 체계 구축 및 방역 추진 상항 일일 점검·확인 등 비상상황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해운 충북도 농정국장은“강원 홍천 양돈농가 ASF 발생과 야생멧돼지 ASF 확산 등 엄중한 방역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농가 내부의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 기간 외부인 방문 금지, 모돈(어미돼지) 축사 매일소독,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 병원선 충남501호 현장방문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가 11일 의료 취약 지역인 도서·벽지 주민들을 위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선 충남501호를 방문해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원산도 초전마을 진료 현장을 참관하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 등을 살폈다. 이번에 방문한 병원선 충남501호는 지난 2001년 2월 건조된 160톤급 병원선으로, 20년간 ‘바다 위의 종합병원’으로 불리며 섬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병원선 충남501호는 팀장 1명과 공중보건의 3명, 간호사 3명, 방사선사 1명, 임상병리사 1명 등 의료 분야 9명과 선박 분야 8명, 기간제 1명 등 총 18명이 승선해 있다. 보령시 등 6개 시·군과 원산도 등 31개 도서 주민 3545명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및 보건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순회 운항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충남도는 약 126억 원을 들여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331톤급 병원선을 건조 중에 있으며, 2023년 1월부터 새로운 병원선으로 도서·벽지 지역 진료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복환위 위원들은 병원선 운영 현황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원산도 초전마을에서 이뤄진 진료 현장을 찾아 도서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 건의 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살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에게 병원선 충남501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도서·벽지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지원으로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병원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충남도 현안 사업인 병원선의 대체 건조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도 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흠 충남지사, 집중호우 현장점검… 홍성 배수펌프장 방문해 신속한 대응 지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 펌프장 등 주요 시설점검 및 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오전 호우특보에 따른 현장점검을 위해 홍성군 광천읍 삼봉 배수 펌프장을 방문해 유슈지, 펌프, 수문, 스크린, 수·배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만큼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 및 자재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둔치 주차장이나 산책로, 지하차도와 주차장 등 침수 우려 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주요 시설 점검을 마친 김 지사는 보령시 주교면으로 이동해 벼 침수 피해지를 살피며 도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빈틈 없는 대응 및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충남지역은 오전 11시 기준 천안, 공주, 보령, 계룡, 논산, 부여, 서천, 청양 8개 시군은 호우경보, 금산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도는 비상2단계를 유지해 비상근무 중이다. 평균 강수량은 172.6㎜, 최고 강수량은 청양 229.3㎜, 최저 강수량은 금산 45.8㎜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12일 새벽까지 50-100㎜, 충남 북부권은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119소방 구급활동을 통해 밤사이 인명구조 2건 등 총 119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시설 피해 현황은 사면 유실, 도로 침수, 전신주 전도 등 공공시설 11건이며, 이중 9건은 응급복구 및 조치 완료하고, 전신주 전도 등 2건은 조치중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비닐하우스 침수 등 2건으로, 농작물 침수 등 밭작물 피해집계는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보령댐 저수율은 37.3%로 전년대비 9% 이상 증가한 상황이나, 현재도 가뭄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다. 김 지사는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며 “산지, 급경사지, 산불 피해지역,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영환 지사, 청주 무심천 등 집중호우 현장점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1일 오전 9시 청주 무심천 청주대교 하상도로 및 둔치주차장 등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했다. 청주시를 관통하는 하천인 무심천은 전날(10일) 오후 9시 청남교 기준 3.2m로 불어나 홍수주의보 수위인 4m에 근접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각 무심천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통제된 상태다. 이어 김영환 지사는 도내 반지하 주택 거주민에 대한 현황을 살피고 취약계층에 호우 피해 발생 시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추진할 것과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충북도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390곳, 침수우려 취약도로 16곳, 야영장 7곳, 기타 5곳 등 418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예찰활동을 시행 중이다. 또한 김 지사는 괴산댐 등의 방류 정보가 사전에 도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 조치를 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해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8일 충주댐에 이어 9일 괴산댐 수문을 열고 방류작업을 하고 있다. 충주댐은 나흘째 6개 수문을 통해 약 2000t의 물을 내려보내고 있으며 호우가 지속될 경우 방류 규모를 초당 최대 5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괴산댐 역시 9일 낮 12시부터 수문 7개를 전면 개방해 초당 400t의 물을 방류 중이다. 충북은 11일 현재 전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4일간 평균 누적강수량 약 165㎜를 기록한 가운데 도는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충청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