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글로스터호텔-수분양주관리단, 상생 협약 체결

수분양주에 혜택 제공 등 동반성장 약속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제주시의 글로스터호텔 제주(글로스터호텔)가 지난 5일 수분양주관리단과 호텔 갤러리k 2층에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인 글로스터호텔 대표와 김봉학 수분양주관리단 위원장, 고길남 호텔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시 삼무로 57에 위치한 글로스터호텔은 4성급 분양형 호텔로 제주 공항과 2㎞ 거리의 시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18층, 객실 수는 464개로 구성돼 있다. 글로스터호텔은 지난 2017년 지어져 깨끗하고 세련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연회장과 갤러리로 구성된 2층에는 청담동 갤러리k 유명 작가의 예술품 등 진품인 미술품이 전시돼 있어 투숙객의 수준 높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층에 마련된 스칼릿가든에서는 조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이번 협약 체결에 있어 괄목할 만 한 것은 최근 수익형분양호텔의 수분양자들의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생협약 체결은 수분양주와의 원만한 갈등해결의 모범 사례로 꼽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스터호텔에 따르면 이 호텔은 지난 2017년 3월 하워드존슨이라는 이름의 수익형호텔로 시행사(운영사)의 확정 수익금 미지급과 각종 공과금 미납 등으로 호텔운영중단이라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1년 3월 글로스터호텔이 1층~3층 근린 시설과 객실 87실등을 인수하고 350여실의 수분양주 객실을 위탁 운영하기로 해 기사, 회생했다. 글로스터호텔의 위탁 운영 인수 과정에서 수분양주 관리단은 ‘확정수익율단계적 확대’에 대한 협조 및 문제해결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었고, 글로스터호텔에서는 미지급된 기존 회사확정 수익금을 지급했다. 또 건물 관리를 위한 수선충당금을 매월 충당하고, 수분양주에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동반성장의 기초를 만들었다. 글로스터호텔의 한 소유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약속한 수익금을 꼬박꼬박 받고 있어 감사하다. 이전 회사로부터는 장기간수익금을 받지 못해 너무 힘들었었다”며 “인수 전 2년 가량 피해를 보았던 모든 회원들까지 만족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나. 그러나 대다수 회원들은 글로스터호텔을 만난 것에 대해 무한신뢰를 보낸다”고 했다. 김봉학 호텔 수분양주관리단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분양형호텔 관리단과 위탁운영사가 서로 상생하는 운영 모델로 글로스터호텔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가정 주부들과 연세드신 어르신들, 세상물정 모르는 청년들이 적은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말만 믿고 분양형 호텔에 투자해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저희는 현재 구세주를 만난 셈”이라며 “전국에서 같은 유형의 피해자들이 수없이 전화를 걸어 피해 회복 등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인 글로스터호텔 제주 대표도 “인수하면서 수면 아래 숨어있던 유치권 행사 관련 해결 등 산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까지는 시간과 추가 투자금액에 대한 부담도 컸다”면서 “분양주들을 위한 분양형호텔 시장의 성공적인 롤 모델을 완성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여수, 속초 지역 등을 비롯해 글로스터10호점으로 확장 운영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스터호텔은 이랜드그룹 호텔레저사업 대표사업으로 호텔인수 및 합병전문가인 노종호 대표를 중심으로 김광인 대표가 합류해 제노홀딩스(대표 앨런밀러), (주)스마트셀러(대표 김효진)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종합건설회사인 남광건설, 법무법인 수, 광교세무법인, 건물종합관리 엘림비엠에스 등의 각 분야 전문가 그룹과 원팀을 구성했다.

제주도 ‘태풍급 강풍’에 유리창 파손 등 피해 발생

제주에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송당 178.5㎜, 선흘 135.5㎜, 새별오름 124.5㎜, 가시리 110.5㎜, 태풍센터 73.5㎜, 서광 67㎜, 한림 55㎜ 등을 기록했다. 특히 한라산의 경우 삼각봉 581㎜, 윗세오름 432.5㎜, 진달래밭 429.5㎜ 등 최고 500㎜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이날 7시 기준 한라산 삼각봉 41m, 윗세오름 33.3m, 외도 31.5m, 산천단 31m, 대흘 29.3m, 월정 26.5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7분과 3시 3분께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의 주택 유리창이 잇달아 깨졌다. 이외에도 도로 곳곳에 가로수가 쓰러지는가 하면 간판이나 지붕이 흔들리거나, 현수막이 찢어지는 등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총 77건의 강풍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낮 12시까지 5㎜ 내외다. 아울러 제주도 육상 전역에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27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전날(18~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청정환경 도시 수상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제주시가 청정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에서 창조브랜드 부문에 선정되어 17일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는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등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영혁신에 노력한 사례를 발굴해창조경영분야(14개 분야)와 창조브랜드 분야(2개 분야)로 선발해이들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제주시가 선정된 분야는 창조브랜드 분야로, 그동안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청정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자연환경 가치와 생태관광 자원 보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생태관광지역 육성을 위해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 습지 조성,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프로그램 운영, 저지리 곶자왈 등을 관광과 연계 지역소득을 창출하고 다양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이 힐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도시 녹색공간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자원회수 보상제, ICT기반 자동압축 컨테이너 시범운영, 중량제 기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재활용도움센터 확충 등 생활폐기물 재활용을 높이고 배출 수거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자원순환 사회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제주시민들의 청정환경을 위한 의지와 성숙한 시민정신에 힘입어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기후변화의 능동적 대처와 깨끗한 자연환경 보존에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제주시형 그린 뉴딜사업 등을 통해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대설·강풍예비특보에 비상근무 돌입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10일 밤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제주도가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저녁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해 폭설 예보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대응을 펼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이날 밤 해안 대부분 지역에 비, 산지에는 눈이 내리고 오는 12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20㎝(최대 30㎝ 이상), 해안 지역 15㎝다. 이날 밤부터 오는 11일 오전까지는 산지에 대설 예비특보, 제주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다. 이에 제주도는 각종 매체를 활용한 대도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 예상 시 대중교통 이용 권고 등 재난 문자를 적극송출하기로 했다. 특히 12일까지 중산간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첨단로 등)를 이용하려는 도민과 관광객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득이 자가용 운행 시에는 도로 통제상황을 확인하고 월동장비를 갖춰 눈길빙판길에서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상에는 11일 오전까지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 남쪽 바깥 먼바다,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남동쪽 안쪽 먼바다에 차례로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제주도 산간 2000여마리 들개 서식… “사람도 위협”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제주도 해발 300~600m 산간지역에 최대 2000마리에 달하는 야생화된 들개들이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대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중산간 야생화 들개 서식 실태조사관리방안' 용역을 진행한 결과 16262168마리의 들개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산림지와 초지가 접한 해당 지역에서 포획된 유기견 개체 수와 지역 환경변수 등을 검토해 개체 수를 이같이 예측했다. 특히 34마리 군집생활을 하는들개는 최상위 포식자로닭소 등 가축과 야생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위협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수의 도민들이 들개에 대해 인식하거나 대면한 경험이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했으며 위험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심층연구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무엇보다 센터는 들개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사전 방지대책과 서식 중인 들개에 대한 관리방안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중 방지대책으로는 반려견의 유기유실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제와 함께 중성화 수술 확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제시했다. 아울러 서식 중인 들개에 대해 법적으로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들개는 사람의 손길에서 벗어나 산과 들에서 생활번식하는 야생화된 개로 정의된다. 산간지역 대부분의 들개는 야생에서 여러 세대를 지내면서 삼삼오오 무리 지어 다니는 군집생활을 하고 있다. 연구를 의뢰한 제주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시, 대설·강풍·풍랑 대비 상황판단회의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제주시가대설과 강풍 등의 상황을앞두고대책회의를 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대비책을 모색했다. 제주시는 이상헌 부시장 주재로 24일 오전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강풍풍랑 예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설, 강풍, 풍랑 등 각종 기상 예보에 따른 부서별 사전준비 사항, 향후 대응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 25~26일 양일간의 주말 휴일 및 12월 27일 출근길에 시민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제설자재 점검 및 추가확보를 추진하고, 제설취약구간 제설자재장비 전진배치, 제설장비 작동상태 점검으로 대설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폭설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운행상황 실시간 안내, 대중교통 운행구간 우선 제설작업 등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내권 강설시 자생단체(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와 적극 협조하여 마을안길 등에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거취약가구 및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안전확인,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등 시설물 관리, 겨울철 농작물 냉해피해 등에 적극적으로 대비해달라며 문자메시지 안내 등 지도 점검뿐만 아니라, 강풍에 대비해 대형 공사장 자재, 크레인, 옥외광고물 등 시설물 안전조치에도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는 종합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특혜 논란 재점화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제주시 오등봉 공원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시민단체와 정당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시 민간특례사업이 대장동과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연북로-제주연구원을 대상으로 76만 4863㎡ 부지 중 9만 1151㎡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67만여㎡에 공원 등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공사 시행사가 816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5층, 1429세대 규모의 아파트 2개 단지를 짓게 된다. 현재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3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협약서에 제주시의 귀책 사유로 공사 기간이 연장되면 그만큼 사업기간을 늘리거나 추가 비용에 대해 시가 보상해주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을 빚고 있다. 또 행정 처리를 정당한 이유 없이 불이행하거나 위반하면 제주시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는 내용 등도 담고 있다. 특히 사업계획 변경으로 비용 조정이 필요하면 분양가 재협의를 가능하게 했고, 큰 위험이 없는데도 시행사 수익률 8.9%를 보장해 토지보상비로 사업비가 오르면 분양가도 오르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타지방의 시장군수와 달리 임명직인 제주시장은 법인격이 없어 사업 지연에 따른 책임을 질 수가 없다며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제기했다. 이들은 제주도의회도 문제점을 밝히기보다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을 제주시 입장에 따라 그대로 통과시켰다며 도의회가 투기비리 게이트를 도운 셈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연대는 도의회가 즉시 행정사무 조사권을 발동해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퇴직 공무원의 무차별 로비로 납득할 수 없는 의회 표결이 나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도 19일 성명을 통해 제주시와 민간업자 간 협약서가 공개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인허가를 위해 제주시가 온갖 편의를 봐줬다는 의심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실시계획 인가 날짜를 확정하고 그 날짜를 지키지 못해 발생한 손해는 제주시장이 책임지게 했다며 사업 내용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된 점이 없는데도 속전속결로 처리된 이유가 민간업자와 약속된 날짜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에 제주시는 브리핑을 열어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 제공은 없었다고 못박았다. 또 협약서 내용 중 제주시장 귀책 사유 부분은 특별한 사유 없이 절차를 이행하지 않으면 적용되는 것이며, 특정 날짜를 명시한 이유는 8월 10일이 지나 도시공원이 자동 일몰 폐지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사업자의 초과 이익은 100% 무상으로 기부하도록 하는 등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와 함께 전국적으로 가장 성공적이며 모범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풍 ‘찬투’ 영향 16일 제주도 또 폭우… 17일 남해 통과

제14호 태풍 찬투가 본격적으로 북상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밤 10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hPa, 강풍반경은 280㎞, 최대풍속은 시속 104㎞(초속 29m)를 유지 중이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 경로가 좀 더 남쪽으로 변경되면서 태풍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 17일경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비는 이미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5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제주도를 시작으로 16일 오전 전남경남, 오후 전북과 경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음날인 17일에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17일까지 양일간 제주 100400㎜, 전남경남 해안 30120㎜, 나머지 남부지방충청권 1060㎜다. 기상청은 제주도에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올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바람 또한 제주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25145㎞ 이상, 남해안과 경남경북 동해안의 경우 70110㎞ 이상, 나머지 남부지방은 55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한편 최근까지도 태풍 찬투는 갈지자의 독특한 이동패턴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태풍이 북쪽 고기압에 막혀 남쪽으로 밀려나면서다. 오는 16일에는 고기압이 약해지면서 다시 시계방향의 이동패턴을 찾아 부산 남쪽 바다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통과할 때까지 주변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풍이 현재의 중급 세기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찬투’ 영향, 16일 제주‧17일 남부 강풍에 많은 비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영향으로 모레(16일) 제주지역과 17일 남부지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내일(15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과 내일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15일)부터 모레(16일) 오전 사이 강원영동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태풍 현황을 보면 14일 오후 3시 기준,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는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정체하다가 모레부터 동북동진하면서 16일 오후부터 17일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mm, 전남권, 경남권 5~30mm, 강원영동지역 5mm 미만이다. 모레(16일)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도는 16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17일에 태풍의 영향권에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피해 없도록 다음과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의사항으로는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하천과 농수로 범람, 급류에 주의 ▲하수구나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과 배수 지연으로 인한 침수에 주의 ▲지면 꺼짐과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산사태 주의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주의할 것 등이 있다.

[제주] 태풍 북상에 호우·풍랑경보… 최대 500㎜ 폭우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제14호 태풍 찬투가 본격적으로 북상함에 따라 13일 저녁 8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호우경보에는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려 침수 등 각종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투는 이날 밤 10시 기준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은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39m로 강도가 강인 상태를 유지 중이다. 기상청은 제주도가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확대 발표했다.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는 14일에는 곳곳에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5일까지 100~300㎜이며, 많은 곳은 5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제주 서부와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풍랑경보는 해상에서 초속 21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이어지거나 5m 이상 파도가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