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늘어난 과자 섭취, 내 치아는 울고 있다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확산된 재택근무 및 재택수업이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 상당한 변화가 발생했다. 이러한 변화된 패턴은 치아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제때 끼니를 챙겨 먹기보다는 과자나 빵 등 간식을 자주 섭취하면서 과자 소비가 증가했다. 실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부를 둔 전미 치아신경치료전문의협회(AAE)가 지난 2월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1%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과자를 더 많이 섭취했다고 답했다. 과자를 어른들은 술안주로 아이들은 간식으로 자주 섭취하는데, 이는 치아건강에 영향을 준다. 기름에 튀긴 과자는 치아에 잔여물이 남아 치태 속 세균이 음식물을 산성으로 만들어 치아를 부식시킨다. 또한 전분이 높은 과자는 점도가 높아 치아에 자주 끼는데 이는 충치의 원인이 된다. 그럼 지금부터 백영걸 용인동백 대표원장과 함께 과자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탕이나 초콜릿보다 과자, 젤리가 충치유발지수 높아 흔히 충치의 주범을 사탕이나 초콜릿처럼 단맛이 강한 간식들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 충치를 유발하기 쉬운 간식은 단맛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끈적끈적하고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 달라붙기 쉬운 과자, 젤리 등이다. 물론 청량음료나 초콜릿도 충치를 유발할 수 있지만 충치를 발생시키는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충치유발지수를 살펴보면 청량음료는 10, 초콜릿은 15, 과자류는 27, 젤리는 46의 순이다. 따라서 치아건강을 생각한다면 간식을 먹는 횟수를 줄이고 종류도 충치를 유발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탄산음료나 요구르트보다는 우유나 과일즙이 좋으며 과자와 같은 가공식품보다는 생과일, 생야채가 충치유발지수도 훨씬 낮고 영양도 풍부하다. ◆당분 많은 과자 충치 유발, 치실 사용 권장 대부분의 충치는 주로 어금니의 씹는 면에서 생기며 치아와 치아 사이에도 자주 발생하므로 올바른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치아와 잇몸이 건강하다 하더라도 올바른 양치질만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치아는 그 형태가 다양하고 배열이 불규칙한 경우가 많아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치아와 치아 사이의 공간은 미세한 음식물이 남기가 쉽기 때문에 충치와 잇몸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다. 이는 입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아와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잇몸병으로 인해 공간이 많이 넓어진 경우에는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지만, 공간이 그리 크지 않은 경우라면 치실 사용을 권장한다. ◆코로나19 이후, 치아 건강 관리 위한 노력 필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전반에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홈트가 유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 특별한 운동 도구나 준비물 없이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이 특히 인기다. 과자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건강뿐만 아니라 치아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지만, 그동안 구강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은 신체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에 비해 소홀했다. 여기에, 코로나19는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치과 치료의 제약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이후 개인 위생과 신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치아 건강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역시 필요하다. 코로나 19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치과내원을 미루고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치과치료는적절한 시기가 있기 때문에 치아가 더 악화되거나 덧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백영걸 대표원장은 치과는 구강을 다루는 의료기관으로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철저한 소독 및 멸균을 시행하고 있는지, 깨끗한 원내 환경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스크 쓰고 달리는 사람, 입으로 숨 쉬면 충치 위험 높아져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실내 운동보다 러닝, 등산, 자전거 등의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겨우내 움츠린 몸을 풀기 위해 운동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하게 구강 건강을 위협하는 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야외운동을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평소보다 숨이 쉽게 차 입으로 호흡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구강 호흡이 충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 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구강 호흡을 하면 구강 내 평균 산도(pH)가 3.6pH까지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치아 부식이 일어나는 5.5pH보다 낮아져 충치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 밖에 봄철 야외활동 시 구강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알아보자. ◆운동 중 발생하기 쉬운 구강호흡... 충치로 이어질 수 있어 러닝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게 되면서 호흡량이 증가한다. 체온 조절을 위해 땀 배출이 일어나 신체 수분도 부족해진다. 이때 코로 호흡이 힘들어져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이 쉽게 마른다. 요즘 같은 환절기 건조한 공기는 구강 건조를 더욱 촉진한다. 침은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입안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낸다. 하지만 침이 마르면 세균이 쉽게 번식해 충치와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구강 건강을 위해서 운동 시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의 경우 평소 권장되는 수분 섭취량은 2L지만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3~4L를 마시는 것이 좋다. 반면, 차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구강을 건조하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봄철 증가하는 치아 외상 충격 후 증상 없어도 정확한 검진 필요해 봄철 야외 활동 중 잠깐의 방심으로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치아 외상도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아의 파절과 탈구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9년 2월 6만8098명에서 4월 7만6827명으로 약 12% 늘었다. ​치아 외상은 주로 앞니 부분에 발생한다. 턱의 구조상 맨 앞에 위치하여 넘어지거나 부딪힐 때 가장 먼저 손상되기 쉽다. 치아를 살리기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치과에 내원해야 한다. 빠진 치아 뿌리 표면에 존재하는 세포가 죽기 전에 구강 내에 다시 심어야 한다. 빠진 치아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우유, 타액, 식염수 등에 보관해 1시간 안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박대윤 대표원장은 외부 충격 후 겉으로 치아가 멀쩡해 보이더라도 미세한 금이 가는 경우가 있다. 방치하면 균열이 진행돼 신경까지 손상되고 치아가 변색될 수 있어 증상이 없어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 전, 꼼꼼한 구강 점검 필수 봄을 맞아 갑자기 활동량이 늘어나면 잇몸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운동으로 신체 혈류량이 증가하면 잇몸 혈관이 확장되어 잇몸이 쉽게 붓고 예민해질 수 있다. 잇몸이 붓는 증상은 일시적이지만 충치나 잇몸 염증이 있다면 심한 치통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음식물 찌꺼기가 딱딱하게 굳어 만들어진 치석은 잇몸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고 붓기를 악화시킨다. 치석은 양치질로 제거가 어렵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면 잇몸 염증 예방과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야외 활동 중에도 가능한 양치 도구를 휴대하고 식후 양치질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양치도구를 휴대하지 않았거나 양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구강청결제, 고체 치약, 구강 청결 티슈 등을 사용하면 구강 세균 제거에 도움이 된다. 박대윤 대표원장은 높아지는 기온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구강 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서 본격적인 야외 활동 전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딸기 ‘항산화 폭탄’… 치매예방과 면역력 높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항산화 폭탄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상큼한 봄 향기를 품은 딸기는 우리 몸이 산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특히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길러주어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딸기는 비닐하우스 재배가 시작되면서 겨울에도 맛 볼 수 있지만 역시 봄 과일로 인기가 높다. 원래 딸기는 5~6월이 제철이라고 한다. 새콤달콤한 맛과 향과 함께 껍질을 제거할 필요없이 간편히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다. 맛으로도 사랑받는 과일이지만 효능까지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딸기의 비타민C 함량은 레몬의 두 배이며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3월부터 쉽게 먹을 수 있는 제철 과일로 자리 잡은 딸기는 25도 이하의 신선한 기후를 좋아하는 여러해살이 열매채소로 효능이 많다. 딸기는 팩틴이라는 성분과 라이코펜이라는 붉은색을 띄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혈관을 건강하게 해 준다. 칼륨과 철분이 풍부해 혈액 순환에도 좋다. 또 피로회복과 해독작용, 그리고 면역력도 높여주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특히 겨울딸기는 귤보다 비타민C가 두 배나 많다. 딸기에는 메틸실리실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소염 진통 작용이 있다. 시력보호와 눈 건강에도 좋다. 딸기씨의 알라직산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항염효과가 있고 피부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엽산과 비타민B군이 풍부해 신경계에 안정을 주어 우울감을 해소한다. 딸기는 당지수도 낮아 당뇨환자들에게 권장할만하며 특히 피세틴이라는 성분이 당뇨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딸기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적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딸기와 두유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또 각종 야채와 샐러드를 곁들여 먹으면 봄철 나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힐링 건강과일로 자리잡고 있다. 윌리엄 의학박사(하버드대 암 전문의)에 따르면 과일 중 딸기부터 블루베리까지 모든 베리류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로 인한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매일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 꼽는 대표 과일을 딸기라고 주장했다.

[헬스특집] 3050 직장인의 육체 피로 해소엔 ‘비맥스 메타’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제품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GC녹십자에서 출시한 비맥스 시리즈는 건강관리에 소홀한 직장인들을 위해 비타민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어 주목 받고 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비맥스 시리즈는 활성비타민 B군은 물론 비타민 10여종과 각종 미네랄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개선시키며 신경근육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비맥스 시리즈는 7종류로 구성돼 있다. 활성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는 20~40대에게 알맞으며 비타민C,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한 비맥스 비비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다. 그리고 마그네슘 부족으로 나타나는 눈 떨림을 완화시켜주는 비맥스 리퀴드, 활성비타민 B1성분인 벤포티아민이 많이 들어있어 혈액순환과 근육경련에 도움을 주는 비맥스 엠지액티브, 50대 이상의 장년층을 위한 비맥스 에이스 등이 있다. 또 최근에는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3050 남성들을 위한 비맥스 메타가 출시됐다. 비타민B군은 체내 에너지 생성과 육체피로에 도움을 주는데 이 제품에는 활성비타민B군을 포함한 비타민B군이 100mg으로 높게 들어 있다

항산화물질 ‘클로로젠산’ 함량, 취나물 1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작년 8월~11월까지 도내 소비가 많은 채소류 및 서류를 대상으로 항산화 물질인 클로로젠산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클로로젠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세포 기능 장애를 통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축적을 억제해 면역력 강화, 노화비만 억제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조사는 취나물, 케일, 상추, 깻잎, 시금치 등 채소류 39품목과 고구마, 감자, 마, 토란 등 서류 4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24품목에서 클로로젠산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클로로젠산 함유량 기준 채소류는 취나물이(38.3mg) 가장 많게 나타났고, 케일(22.9mg), 미나리(10.7mg), 우엉(9.7mg) 순이었다. 동일 기준 서류는 호박고구마(1.4mg)와 홍감자(0.4mg)가 다른 서류보다 함유량이 많았다. 이 밖에 클로로젠산의 함유량을 높이기 위한 조리 방법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취나물과 미나리는 30초 데쳤을 때, 감자와 고구마는 채반으로 쪘을 때 함유량이 많게 나타났다. 부위별로는 껍질의 함유량이 가장 많게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상적으로 도민들이 섭취하는 채소류, 서류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 연구가 도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집밖은 위험해… 냉장고 속 한방 상식 ‘보약집밥 레시피’ 3가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스감염증(코로나19)은 식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감염 공포로 인해 외식은 기피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 마트를 찾아 물건을 사기도 꺼려진다. 그렇다고 매일 음식을 배달시켜 먹기에는 지갑 사정이 부담스럽다. 결국 집에 있는 재료들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잦다. 주부라면 한번쯤은 냉장고에 골칫거리처럼 들어찬 각종 식재료 처리에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재료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냉장고 정리와 동시에 요즘과 같은 시기 건강까지 관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음식과 약은 근원이 같다고 했다.냉장고 재료로 면역력 챙기는 보약 집밥레시피를 자생한방병원 이형철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땀 쏙 빼는 콩나물국양기 보충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 냉장실 야채칸에 수북이 쌓여있는 콩나물은 시원한 맛이 일품인 콩나물국으로활용할 수 있다.콩나물국은 조리가 간단하면서도 건강에 이로운 음식이다.한의학적으로 콩나물은 체내의 나쁜 기운인 습열을 제거하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 감기를 다스리는 데 좋은 식재료다.예부터 콩나물은 서민적인 구황작물로써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기도 했다.고려 태조가 나라를 세울 때 콩을 냇물에 담가 콩나물로 길러 굶주린 병사들의 사기를 올린 일화가 있다.코로나19 대응에 전쟁과도 같은 나날을 보내는 요즘 콩나물국은 승리를 위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대파는 몸의 양기를 보충할 수 있는 식재료다. 특히 대파의 흰 부분은 총백(葱白)이라 하여 해열에 효과적이다.두 가지 채소 모두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뛰어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콩나물국 레시피] ①멸치육수를 1500ml 가량 우려 준비한다. ② 콩나물 400g을 깨끗이 씻고대파 1대도어슷썰기를 해준다. ③ 콩나물과 육수를 냄비에 넣고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 말고 끓인다. ④ 다진마늘과 새우젓, 소금으로 간하고 대파를 넣어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한다. ◆영양만점 건강식품 김치의 변신 김치볶음주먹밥 냉장고에 김치가 없는 가정이 우리나라에 몇이나 될까.김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건강식품이다. 배추김치의 경우 열이 많은 고추, 마늘, 생강,파 등과 서늘한 기운을 가진배추, 무 등이 섞여 매우 조화로운 성질의 음식이라 할 수 있다. 김치에는 비타민과 섬유질뿐만 아니라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익균도 풍부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2005년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김치가 사스 등 바이러스 감염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하자 중국의 김치 수출량이 350% 가량 증가했던 일은 유명하다. 훌륭한 건강식인 김치와 함께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넣어 김치볶음주먹밥을 만들면 더욱 색다르고 맛있게 김치를 즐길 수 있다. [김치주먹밥 레시피] ①김치200g를 잘게 썰어볶아준다. 양파, 당근 등 자투리 채소도 같이 넣는다. (참치통조림, 햄, 멸치볶음 등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②간장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한 밥3공기에 볶은 김치를 넣고 먹기 편한 크기로 빚는다. ③취향에 따라 김가루를 입혀준다. ◆바삭하고 고소한 부추버섯전면역력 향상시켜 애매하게 남아있는 부추와버섯으로도 먹음직한 부추버섯전을 만들 수 있다. 부추는 불교에서 수행에 방해가 된다며 금기되는 음식인 오신채(五辛菜) 중 하나일 정도로 스태미나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뿐만 아니라 부추는 봄 부추는 인삼,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따뜻한 기운이 강해 겨울을 보내며 쇠약해진 기운을 차리는데 효과적이다.한방에서는 부추를 구채,부추씨를 구자라 부르며 약재로 활용하기도 한다.영양학적으로도 비타민 A와 C,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도 많아 면역력 강화 및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 자양강장, 해독, 향균 등에 효능이 좋은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을 잘게 썰어 부추전에 함께 넣어주면 맛과 식감을배가시킬 수 있다.또한 버섯은베타글루칸 등 다당체가 풍부해 면역계를 활성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부추버섯전 레시피] ① 부추200g를 적당한 크기로 토막 썰고 버섯 100g은 잘게 썰거나 찢어 손질한다. ② 물 200ml에 부침가루200g, 계란1개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 ③ 손질한 재료를 모두 넣고 버무린 후 소금간을 한다. ④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올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낸다.

[부산] 대동병원 “달콤한 유혹 ‘흑당음료’ 열풍, 모르고 먹으면 당(糖)한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얼마 전 방영된 여행 예능프로그램에서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일행들이 흑당 버블티를 마시며 강렬한 단맛과 재미있는 식감을 극찬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어 검색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흑당 버블티가 상위권을 장악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 SNS에서 흑당 버블티에 대한 해시태그가 4만여 건에 육박할 만큼 흑당 음료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런 유행을 틈타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와 음료 업체에서도 앞다투어 흑당 버블티, 흑당 라떼, 흑당 스무디 등 출시하고 있다. 흑당이라는 낯선 이름은 흔히 흑설탕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흑당과 흑설탕은 엄연히 다른 식품이다. 사탕수수즙을 원료로 해 끓이고 졸여 굳히면 흑당이라 하고 정제 과정을 통해 불순물을 없애면 흑설탕이라 한다. 가공을 거치지 않은 흑당은 자연의 단맛이 난다. 이를 식음료 브랜드에서 가공을 거치지 않은 건강한 단맛으로 광고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 주요 흑당 음료 칼로리는 평균 300㎉로 밥 한 공기와 맞먹으며 당분 함유량도 다수가 40g대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인 50g에 육박한다. 첨가당인 흑당은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상승 시켜 인슐린 과잉 분비,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 시켜 체내에 쌓여 지방으로 축적되어 당뇨, 비만, 심장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동병원 이민진 내분비내과 과장은 일반 설탕보다 흑설탕이 당분이 적을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제조에 따라 당류 함량이 다르다며 가공식품으로 인한 당 섭취가 10%를 넘을 경우 그러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률이 40% 이상 높아지고 비만, 고혈압 등의 질병 위험이 커지므로 음료 구매 시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흑당 음료 섭취를 주의해야 할 질병은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우리 몸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액 속의 혈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는 질병이다. 당뇨병은 다음(多飮)다식(多食)다뇨(多尿)가 특징이다.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많은 포도당 배출을 위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때 빠져나가는 포도당과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허기와 갈증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합병증이다. 실명의 원인이 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이나 신장의 기능 저하로 혈액 투석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당뇨발이라고 하는 당뇨병성 족부 질환, 우리 인체 각 부위의 저림 증상과 통증이 지속되는 신경병증, 심장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은 사망 위험을 최소 두 배로 늘인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당뇨병은 완치를 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다. 따라서 무엇보다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정상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식생활 개선과 체중 조절은 필수적이다. 비만은 당뇨병의 가장 큰 환경적 요인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식생활을 개선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조절이 불가능할 경우 약물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이민진 과장은 당뇨병은 발병 후 10년 정도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증상이 발생하고 진단 후에는 이미 합병증도 함께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당장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도 36개월마다 혈당 검사를 받아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당뇨병이 있다 해도 관리만 잘한다면 합병증 발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흑당 음료와 같이 당분이 많은 음료를 섭취하는 것을 줄이고 음주, 흡연, 불규칙한 생활 등을 개선하며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것도 당뇨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식품의약안전처에서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하루 열량의 10% 이내로 줄이고 하루에 총 2000㎉를 섭취하는 성인의 경우 200㎉, 즉 50g 이내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를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차(茶)와 건강] 해독작용이 있는 제비꽃

제비꽃은 여러해살이풀로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꽃대 끝에 보라색이나 흰색분홍색의 꽃이 피며 열매는 익으면 터져서 씨앗이 멀리 퍼져나간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야에 자생하며 꽃의 기부에 길게 나온 부리가 오랑캐의 머리채와 닮았다고 해서 오랑캐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비꽃이란 이름은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쯤 꽃이 핀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오랑캐꽃, 반지꽃, 앉은뱅이꽃, 외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화지정으로도 불리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약용한다. 민간에서 자화지정은 종기나 벌레에 물려서 붓고 가려운 증상이나 불면증, 눈이 충혈 되고 아픈 증상에 응용되었다. 제비꽃은 천연 항생제라 불릴 정도로 소염, 소종, 이뇨의 효능이 있으며 피부질환에 도움이 된다. 체내에 쌓인 나쁜 열기를 해독해 황달 이질 설사 눈 충혈 인후통 등을 예방한다. 한의학에서는 화농성염증이나 피부질환 치료에 많이 쓰인다. 부스럼이나 타박상에 찧어서 바르면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며 황달이나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 제비꽃 추출물 성분이 화장품에 활용되기도 한다. 꽃잎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의 4배가 넘는다고 한다. 어린 순은 튀김이나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꽃은 차로 만들거나 꽃얼음, 샐러드에 활용한다. ◆제비꽃차 만들기 ① 꽃을 깨끗이 손질한다. ② 저온에서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③ 온도를 조금씩 높여주며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④ 수분이 완전히 건조되면 가향처리를 한다. 글사진=티인스트럭터 플라워티마스터 시화담꽃차교육원 정설연

[차(茶)와 건강] 피로회복에 좋은 엉겅퀴

엉겅퀴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산과 들에 자란다. 줄기는 곧게 높이 50~100cm까지 자라나며 꽃은 보라색이다. 예로부터 한약재로 널리 쓰인 엉겅퀴는 전초를약으로쓰며 허리, 무릎 아플 때, 종기를 없애거나 하혈, 설사에 사용한다. 한약재로는 뿌리를 쓰는데 대계(大薊)라고 한다. 항암효능부터 관절염 예방, 지혈작용, 냉증까지 다양한 효능이 있다. 엉겅퀴엔 실리마린, 비타민, 무기질이 다량 함유 되어 있다. 유효 성분인 실리마린은 엉겅퀴의 뿌리 쪽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몸속의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해독제 역할을 해 간독성, 간 손상을 예방하고 것이 연구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엉겅퀴의 성분은 피를 맑게 해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해독제 역할로 지방간을 개선시켜준다. 엉겅퀴는 동의보감에 어혈을 풀고 코피를 멎게 하며, 진통과 항염증 효능이 있다고 전한다. 엉겅퀴 활용은 오래전부터 나물이나 즙으로 먹어왔다. 뿌리는 술을 담가 마시기도 했고 뿌리를 달여 그 물로 식혜를 만들기도 하며 삶은 엉겅퀴는 밥으로도 활용한다.잎이나 줄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에도 좋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뿌리에는 혈압을 조절해주는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 엉겅퀴 꽃차를 만들 때는 증제하거나 살짝 데치는 방법이 있다. ◆엉겅퀴 꽃차 만들기 1. 엉겅퀴 꽃을 깨끗하게 손질한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친다. 3. 데친 엉겅퀴를 찬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4. 엉겅퀴 꽃을 말린 후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5. 수분이 완전히 제거되면 가향처리를 한다. 글사진=티인스트럭터 플라워티마스터 시화담꽃차교육원 정설연

[차(茶)와 건강] 비타민C가 풍부한 감잎차

감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꽃은 5~6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성숙한다. 감은 감잎, 감 껍질, 감꼭지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으며 한의학적으로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떫다. 감잎차는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한 차로 면역력 증강과 환절기 감기예방에 좋으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에 탄력을 준다. 비타민A와 C, 미네랄 등이 풍부한 감잎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도 좋다. 감잎차는 혈압강하 효과가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감잎엔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타닌도 들어있으며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기를 가라앉히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감잎차에는 세포노화를 억제해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체내 점막을 수렴시키는 작용이 있어 설사 및 위궤양에 도움이 되며 혈관 속 노폐물 제거와 혈액 순환에도 좋다. 최근 감잎차에 함유된 다당 성분이 면역력 증진과 항종양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도 감잎의 효능이 혈액, 심장과 관련이 높아 순환기 질환 예방, 당뇨,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기에 감잎에 음식을 싸서 보관하기도 했다. 어린 감잎을 깨끗하게 씻어 수증기에 가볍게 쪄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하여 차로 만들기도 한다. 목이 부어 잠긴 목소리가 나올 때 감잎차가 도움이 되며 감잎 3g을 넣고 80℃ 정도의 따뜻한 물 200㎖를 부어 3~5분간 우림을 하여 마신다. ◆감잎차 만들기 ➀잎을 씻어 물기를 제거 후 잘게 썰어준다 ➁높은 온도에서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➂온도를 조금씩 줄여가며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➃가향처리를 한다. 글사진=티인스트럭터 플라워티마스터 시화담꽃차교육원 정설연

“건강 고민 많은 중장년층, 근육 키우세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광복 70년 한국사회 변화에 따르면 1970년 남성 58.7세, 여성 65.6세이던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43년이 지난 2013년에는 남성 78.5세, 여성은 85.1세로 늘어났다.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중장년층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중장년 이후의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건강한 신체는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중장년이라는 연령대는 각종 신체활동의 노화가 시작되며 퇴행성 질환이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중장년층의 건강한 신체유지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근육을 키워 근력을 유지하는 일이다. 척추관절 안심진료 더본병원의 김준한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일반적으로 근육의 양은 30세쯤 정점에 달하고 40세 이후 해마다1%씩 감소해 80세가 되면 절반으로 줄어든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중장년을 보내려면 늦어도 40대부터 근육운동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근육, 정체가 무엇일까? 근육은 일반적으로 성인 몸무게의 절반을 차지하며 체온의 40% 이상을 생산한다. 근육의 움직임이 부족하면 체온이 내려가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 체온이 낮아지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이 충분하게 연소되지 않으면서 잉여물이 발생한다. 이 때 생긴 잉여물이 고지혈증과 당뇨병(고혈당)의 원인이 된다. 근육은 또한 인체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이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도 근육 때문이다. 몸 안의 60조개나 되는 세포가 생명을 유지하는 이유도 근육이 움직여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근육은 태어나면서 급속히 발달해 30대 남성의 경우 체중의 약 40~45%, 여성은 35~40%를 차지한다. 근육량은 25~30세에 최고에 달했다가 40세 무렵부터 눈에 띄게 줄어든다. 특히 등 근육과 복근, 엉덩이 근육, 넓적다리 근육과 같이 큰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근육량이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떨어져 살이 쉽게 찌고 비만으로 이어져 각종 성인병에 걸리게 된다. 근육량이 줄면 균형감각이 떨어져 쉽게 넘어지고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중장년층 근력운동, 1주일에 2~3회 한 시간 정도해야 신체의 노화가 시작되는 중장년층의 근력운동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우선 근육운동과 유산소운동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1주일에 2~3회, 한 시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근력운동은 어깨, 허리, 가슴, 복부, 다리 등 주요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헬스클럽을 찾아 부위별 근력강화 운동을 하거나, 집에서 아령 및 덤벨 들어올리기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타기, 조깅, 실내 러닝머신 등을 추천한다. 팔굽혀펴기, 계단 오르내리기, 무릎 굽혀 균형 잡기, 한쪽 다리 뒤로 뻗기 등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이다. 김 원장은 근력운동 종류보다 강도가 더 중요하다. 스포츠생리학에 따르면 운동 강도는 1분 동안의 맥박 수로 측정하는데, 160에서 본인 나이를 뺀(160-나이) 숫자가 적절하다고 말한다. 일례로 나이가 55세일 경우 160-55=105회/분으로 1분 동안 105회 이내로 맥박이 뛰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40세는 120회 이내, 60세는 100회 이내로 맥박을 조절하면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강한 근육, 관절건강 지키는데도 역할 톡톡 꾸준한 시간을 들여 근력운동을 하면 관절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강한 허벅지 근육은 선수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관절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미국 아이오와대학 닐 시걸 교수팀, 2009) 50~79세 남녀 3000명을 조사한 결과 무릎골관절염이 있더라도 허벅지 근육이 튼튼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통증을 덜 느낀다고 나타났다. 잘 발달된 허벅지 근육은 허리와 골반을 받쳐주고 하중을 분산해 무릎에 집중되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강한 근육이 무릎관절을 위아래로 당겨 뼈끼리 충돌하는 것을 막아준다. 김원장은 허벅지에서 시작된 근육은 무릎관절 주변을 둘러싸 충격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한다며 허벅지 근력이 약하면 무릎관절에 신체 하중이나 외부 압력이 직접적으로 가해져 쉽게 손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관절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허벅지 근력을 키우고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 근육이 점점 감소하고 근력이 약해지므로 지금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해 걷기가 불편한 중장년 이상의 어르신들은 물속에서 허벅지 근력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영이나 아쿠아로빅같은 물속 운동은 부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무릎에 무게중심이 거의 실리지 않아 관절염 환자도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물속에서 걷거나 가볍게 발차기를 해주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차(茶)와 건강] 인후염에 도움 되는 조팝나무 꽃차

조팝나무는 장미과의 낙엽 관목으로 생약명은 목상산(木常山)으로 방향성 밀원식물이며 식용 또는 약용을 한다. 키는 1~2m정도로 4~5월이면 전국 곳곳에서 둥근 꽃잎을 가진 작은 꽃들이 하얀 무리를 지어 피며 달콤한 향이 난다. 흰 꽃이 위쪽의 짧은 가지에 4~6개씩 산형 꽃차례로 달려 피는데 가지 위쪽에 달린 눈은 모두 꽃눈이어서 가지 전체에 꽃들만 달려 온통 흰색으로 덮인다. 꽃잎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꽃잎과 꽃받침이 5장이며 열매는 9월에 적갈색으로 익는다. 버들잎 모양의 잎이 꽃과 같이 피는 모습을 두고 일본 사람들은 눈버들(雪柳)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팝나무는 진한 분홍빛 꽃이 꼬리처럼 모여 달리는 꼬리조팝나무를 비롯하여 작은 쟁반에 흰쌀밥을 소복이 담아 놓은 것 같은 산조팝나무와 당조팝나무, 공조팝나무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조팝나무는 다닥다닥 붙은 꽃의 모양이 좁쌀을 튀겨 놓은듯하다고 해 조밥이라고 부르다가 강하게 발음되어 조팝나무가 됐다고 한다. 조팝나무 뿌리는 해열 등에 효능이 있어 감기로 인한 열과 신경통 등에 사용된다. 예로부터 뿌리를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사용했는데 인후염, 감기, 가래, 신경통, 말라리아에 약용했다. 조팝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스피린이기도 하다. 조팝나무 새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동의보감에는 조팝나무 뿌리를 상산(常山), 혹은 촉칠(蜀漆)이라 하여 여러 가지 학질을 낫게 하고 가래침을 잘 밭게 하며 열이 오르내리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했다. ◆조팝나무 꽃차 만들기 1. 조팝나무 꽃을 깨끗이 손질한다. 2. 손질한 조팝나무 꽃을 15초정도 증제한다. 3. 증제한 꽃을 말린다. 4. 마른 꽃을 고온 덖음 한 후 가향처리를 한다. 글사진=티인스트럭터 플라워티마스터 시화담꽃차교육원 정설연

[차(茶)와 건강] 혈액순환에 좋은 당귀잎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로 한국과 중국, 일본에 자생(自生)하며 최근에는 재배를 많이 한다. 꽃은 8~9월에 원줄기와 가지 끝에 덩어리지어 피며 전초에서 향기를 낸다. 보혈의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약재인 당귀는 기원에 따라 국내에서 자생하는 참당귀, 일본에서 자생하는 일당귀, 중국에서 자생하는 중국당귀가 있다. 참당귀는 활혈 효과가 있고 발암 억제작용과 해열진통 작용이 있다. 당귀의 뿌리는 가을에 채취하며 몸통은 보혈작용을 뿌리는 파혈작용을 한다.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몸에 피를 보충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이 된다. 당귀는 부인과 질환의 성약이라고 불리며 각종 부인병에 도움 되며 피부노화 예방 및 수족냉증에도 좋다. 당귀의 데커신(decursin)은 뇌세포를 보호하여 치매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에스트로겐(estrogen) 기능을 활성화해 월경 불순이나 갱년기증후군을 완화시킨다. 동의보감에는 당귀는 성질이 따뜻하며 독이 없고 맛이 달고 매우며 모든 풍병, 혈병, 허로를 낫게 하고, 새로운 피를 생겨나게 한다. 어혈이 속에 뭉친 것을 낫게 하며 이질로 배가 아픈 것을 멎게 하며 온학을 낫게 하고 오장을 보하며 살이 살아나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참당귀는 한약재로, 일당귀는 쌈채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참당귀의 잎은 넓고 크며 일당귀의 잎은 좁고 작은 편이며 참당귀의 꽃은 자주색이고, 일당귀의 꽃은 흰색이다. 봄철 올라오는 연한 잎으로 차를 만든다. ◆당귀잎차 만드는 법 ➀잎을 씻어 물기를 제거 후 잘게 썰어준다 ➁높은 온도에서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➂온도를 조금씩 줄여가며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➃가향처리를 한다.

[차(茶)와 건강] 식물성 콜라겐이 풍부한 ‘​​​​​​​금화규’

금화규(金花葵)는 일년생 초본식물로 뿌리 줄기 잎 꽃 모두 약용할 수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골드 히비스커스로도 불리며 중국에서는 황금 해바라기라고도 한다. 금화규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플라보노이드 올레산 비타민E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다. 변비, 장속 독소제거 작용을 하며 위궤양, 위염 동맥경화 예방과 개선을 하고 심장병 발생을 감소하고 피를 맑게 하는 리놀레산도 함유하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의 주된 단백질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성분으로 피부의 수분 및 탄력 유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금화규는 식물성 콜라겐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강한 항염증 작용을 하는 Hypeoside성분과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함유하고 있으며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은 갱년기 증후군에 좋다. 본초강목에는 금화규 줄기는 수면 질량을 높이고, 심신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추고 양기를 북돋고 신장을 보신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고 전한다. 꽃은 해열해독, 장운동을 돕고, 소염진통의 효과가 있으며 피로 회복과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콜라겐이 기능성 성분으로 주목받으며 식물성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물로 알려지면서 금화규꽃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꽃은 술을 담그기도 하고 茶와 가루를 만들어 활용하며 씨앗은 기름으로 줄기와 뿌리는 말려서 끓여 복용한다. ◆금화규꽃차 만들기 1. 꽃의 수술을 제거한다. 2. 저온에서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3. 수분이 제거되면 가향처리를 한다. 글사진=티인스트럭터 플라워티마스터 시화담꽃차교육원 정설연

[차(茶)와 건강] 간과 신장에 좋은 산수유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산수유나무의 열매로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이천이나 여주 등의 지역에서 재배하는데 전남 구례가 유명하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피며 가을에 붉게 익은 과실을 채취하여 씨를 제거한 후 말려서 사용한다. 산수유에는 유기산이 함유되어 떫고 강한 신맛을 내며 성질은 따뜻하다. 산수유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시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는 산수유가 간과 신장을 보하는데 도움이 되며 두통과 이명이 있을 때도 약재로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야뇨증이나 식은땀이 나는 경우에 민간요법으로도 활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산수유는 사포닌, 탄닌, 비타민A 등 기능 성분이 많아 나른할 때 차로 마시면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는데 도움이 된다.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증상이나 허리, 무릎 등의 통증이 있는 증상에 사용하기도 하며 여성의 월경과다나 산후 헐허등의 상태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에 꾸준히 마실 경우 여성의 생리 과다 및 자궁출혈, 생리불순 등 자궁 관련 질환에 도움이 된다. 신장 기능을 강화해 정기를 돋워주는 산수유는 약선차에서 진액을 보충하는데 좋은 육미지황차에 들어가는 약재로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수유에 오미자를 배합하면 폐의 기운을 수렴하고 신장의 기를 보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산수유 열매는 술을 담그거나 청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씨를 빼고 말린 후 끓여 차로 즐길 수 있다. 산수유차는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셔도 좋다. 산수유 씨에는 몸에 유해한 성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산수유차 만들기 ① 붉게 읽은 과실의 씨를 제거한다. ②햇볕에 말린다. ③타지 않게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글사진=티인스트럭터 플라워티마스터 시화담꽃차교육원 정설연

[내 몸에 딱 좋은 나무] 건축, 토목, 합판용재로 널리 이용되는 ‘낙엽송’

깊어가는 가을 노랗게 물든 단풍이 싸락눈 내리는 소리는 내며 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낙엽송은 소나무 등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의 하나로 목재의 재질과 향이 좋아 건축, 토목, 합판용재로 널리 이용돼 산주(산림소유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다. 낙엽송은 독립수로 적합하며 공원 캠퍼스, 골프장의 러프(rough) 지역에 군식(모아심기)하는 등 녹지 보전용으로 이용된다. 쓰임새도 매우 다양하다. 송진은 상처 났을 때 고약으로 사용되고, 어린 눈은 차를 끓여 마신다. 잎은 다른 약재와 함께 임질, 통경, 치통 등에 쓰였다고 전해진다. 기후변화 적응력도 뛰어나 임업인에게 돈이 되는 낙엽송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생장이 탁월한 낙엽송 수형목(우량개체나무)을 1959년부터 1980년까지 전국에 걸쳐 총 145그루를 선발해 접순을 채취, 접붙이기를 해 우량한 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을 270㏊ 규모로 조성했다. 1980년 이후에는 수형목과 동일한 유전구성을 지닌 클론을 보존하거나 증식할 목적으로 수원에 64클론을, 춘천에 145클론을 조성했다. 낙엽송을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해 대경재(큰지름원목) 생산 시 투자 수익률이 높아 목재 사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종자 결실주기가 길어 종자 확보가 쉽지 않고 묘목 상산도 어렵다. 이에 산림과학원은 조성된 낙엽송 클론보존원에서 클론 간의 개화 특성 분석을 통해 수형목 145클론 중 다개화(꽃이 많이 피는) 클론으로 암꽃 20클론, 수꽃 22클론을 선발해 우수한 클론을 이용해 우량개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조직배양(체세포배 발생)을 통한 클론 대량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최종적으로 얻어지는 개량효과는 일반 천연림에 있는 나무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육종 기간 및 비용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제안된 육종 방법 중 효율성이 가장 높은 방법이며, 앞으로 다양한 수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 국립산림과학원 정리: 이혜림 기자

[내 몸에 딱 좋은 나무] 폐수를 흡수·정화하는 ‘포플러’

미루나무 꼭대기에 / 조각구름 걸려있네 / 솔바람이 몰고 와서. 동요 흰 구름 가사에도 등장할 만큼 미루나무는 우리 삶에 매우 친숙한 나무였다. 과거에는 동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나무였으나 지금은 옛 마을길 사진에나 등장하는 나무가 됐다. 미루나무는 포플러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산림녹화시기에 황폐지 복구용으로 마을 주변, 농로, 하천 주변이나 가로수 등으로 많이 심었다. 포플러는 1990년대 이전가지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도시락 등의 재료로 사용돼 우리 농촌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다 하천변 수목 식재를 억제하는 하천법 규제로 하천변에 조성됐던 포플러가 벌채되면서 1997년 이후부터 포플러 조림(造林)이 전면 중단됐다. 그런 포플러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마을길이나 강변 등에 장관수로서 화력발전소와 가정용 보일러의 연료로 생산되는 팰릿이나 칩을 생산하는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원의 일종으로, 버섯 종균이나 느타리버섯 등의 배지(培地) 주원료로서 산업적 요구량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목질계 바이오매스인 펠릿을 연간 1500톤 전후로 수입하고 있다. 느타리버섯류 배지로도 포플러는 연간 5000톤 이상이 필요한데 이 물량을 충당하려면 연간 500㏊ 이상 조림지에서 벌채, 생산돼야 한다. 현재 우리 산림에는 1750㏊ 정도의 포플러가 조림돼 있는 상태로 앞으로 버섯 배지의 수요량을 충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버섯 배지용 포플러 톱밥 가격은 최근 매년 오르고 있어 중국도 버섯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원재료의 가격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의 포플러 원목 가격도 높아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쓰임새 많은 포플러의 수요량 충족을 위해 산에서도 잘 자라는 산지형 포플러를 개발할 예정이다. 제공: 국립산림과학원 정리: 이혜림 기자

긴장되고 입이 바짝 마른다면?… 올바르게 수분 보충해야

시험, 면접, 결혼 등 우리는 살면서 많은 긴장의 순간들을 마주한다. 최근에는 남북한의 평화체계가 급물살을 타면서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지난 6월 미국과 북한의 첫 정상 간 만남으로 이를 지켜본 전 세계인을 긴장하게 했다. 특히 다가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데,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 평화체계 구축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된 순간, 입 안이 바짝 말라 건조해지기 십상인데, 이때 입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구강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분 보충은 구강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입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구강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이와 관련, 대윤 광주두암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에게 올바른 수분 보충 방법을 들어봤다. ◆자주 마시는 커피와 차, 구강건조증 심화시킨다? 많은 사람들이 물 대신 커피나 차를 자주 마신다. 하지만 커피에 든 설탕, 생크림, 캐러멜 등은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다. 치아에 오래 붙어 있어 충치 위험이 커진다. 첨가물을 넣지 않은 커피가 충치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커피 속 타닌 성분이 구강에 남은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흡수되면 치아를 누렇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는 커피와 홍차, 녹차 등의 음료는 구강을 자극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건조증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 커피를 마실 때는 되도록 설탕 생크림 등 첨가물을 넣지 않거나 적게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신 직후 물로 입을 헹궈 변색을 막는 것이 좋다. 커피를 마실 때는 10~15분을 넘기지 않고, 양치질은 물로 입을 헹군 뒤 20~30분 뒤에 하는 것이 좋다. 커피를 마신 직후에는 입안이 약산성으로 바뀌는데 이때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층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성분 강한 음료, 치아부식의 원인 입이 바짝 말랐을 때, 입 안을 톡 쏘는 듯한 강한 자극을 주는 탄산음료나 탄산수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탄산음료는 강한 산 성분뿐만 아니라 당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충치나 치주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탄산수로 수분을 섭취하는 사람도 많다. 탄산수는 약간의 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물의 수소이온 농도가 산성(PH 5.5 이하)이면 치아 바깥 면인 법랑질을 녹일 수 있다. 탄산수의 산성도는 PH 3~4 정도다. 레몬탄산수처럼 산도 높은 탄산수를 습관적으로 마시면 치아 부식에 영향을 준다. 산도가 낮은 탄산수에 자몽이나 레몬 등 과일향의 합성감미료가 포함되면 탄산수의 산도는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첨가물이 없는 탄산수를 마시는 것이 치아건강에 좋다. 또한 탄산음료나 탄산수를 마실 때는 되도록 빨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미네랄 성분 풍부한 물, 치아건강에 도움 하루 물 섭취량은 1.5~2L가 적당하며,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긴장되는 순간이라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으며, 우유 한 잔 마시는 것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우유 속 멜라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긴장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 건강을 위해서라면 당분이 없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미네랄워터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구강 내 잇몸 뼈 구성에 도움이 되고, 입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 박대윤 대표원장은 중장년노년층의 경우, 노화가 시작되면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아 구강건조증이 더욱 심해진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비롯해 1년에 한 번 이상 스케일링을 받고, 구강검진을 꾸준히 받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 몸에 딱 좋은 나무] 고품질 목재부터 영양만점 꿀까지… ‘백합나무’

봄에는 튤립 모양의 꽃으로, 가을에는 황금보다 노랗게 빛나는 단풍으로 우리를 사로잡는 것이 있다. 바로 튤립트리(Tulip Tree) 튤립 포플러(Tulip Poplar) 등으로 불리는 백합나무다. 나무를 쪼개 보면 표면이 연한 노란빛이고 포플러만큼 빨리 자라는 까닭에 옐로우 포플러(Yellow Poplar)로도 불린다. 백합나무로 만든 목재는 밝은 노란색에서 노란빛이 감도는 녹색을 띄는데 가구재, 합판 패널, 종이, 목공제품, 상자, 나무상자 등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병충해에도 강하고 연간 생장속도도 낙엽송보다 2배 이상 빨라 수익성이 기대된다. 게다가 산지와 농지는 물론 바위나 돌이 많은 8부 능선까지 어디서든 잘 자라므로 초기에 활착만 잘 도와주면 이후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꼬 개화 기간이 아까시나무보다 2배가량 길고 수명도 아까시나무의 3배에 달한다. 우리나라 20년생 백합나무는 1.8㎏의 꿀이 채취되는데 2㎏의 꿀이 채취되는 20년생 아까시나무와 큰 차이가 없다. 특히 진한 갈색의 백합나무 꿀은 매력적인 향기에 따른 꿀보다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고 항산화 능력도 탁월해 백합나무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아까시나무 굴보다 인기가 높다.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도 뛰어나다. 국립산림과학 연구팀에 따르면 백합나무 30년생 한 그루당 연간 탄소 흡수량이 6.8로 같은 수령의 소나무(4.2), 낙엽송(4.1), 잣나무(3.1), 상수리나무(4.1)보다 적게는 1.6배, 많게는 2.2배나 월등히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국내에서 적응된 우량한 백합나무 선발목을 재료로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한 클론(clone)묘를 육성하고 있다. 2004년에 처음 시험식재를 실시한 클론묘는 생장이 우수한 개체만을 복제해 만들기 때문에 일반묘에 비해 높은 생산성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약 36만 그루가 보급됐으며, 산림과학원은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생장 우수성을 지켜볼 예정이다. 제공: 국립산림과학원 정리: 이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