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장편소설 ‘파친코’ 이민진 작가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민진 작가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파친코’는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이민진 작가가 30년에 달하는 세월을 걸쳐 집필한 대하소설이다. (사진 제공: 인플루엔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8일부터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이 30일 ‘상상 그 해맑은 폐막 및 시상식’을 끝으로 2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23일간 총 109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총 218회의 공연과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은 대상작 ‘극단 손수’ 투견 공연 모습. (제공: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집행위원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8일부터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이 30일 ‘상상 그 해맑은 폐막 및 시상식’을 끝으로 2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23일간 총 109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총 218회의 공연과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은 폐막식 축하공연 모습. (제공:제 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집행위원회)
[서울=뉴시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록산느 스토야노프와 퓰로랑 멜락이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에투알 갈라' 프레스 리허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 집 취선관(서울 중구)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문화재 정책방향과 주요 이행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최 문화재청장은 ‘국민이 문화유산으로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가유산 체제 전면 전환,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고품격 활용, 문화재와 국민이 상생하는 정책 추진, 세계 속 우리 유산 가치 확산을 새 정부 정책방향으로 수립하고, 핵심 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보(御寶)를 보관하는 상자인 ‘보록(寶盝)’이 라이엇 게임즈 후원으로 올해 7월 매입해 국내로 들어온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보록 귀환 기념 언론공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보록의 상단 부분을 열고 있는 모습이다. 보록은 인장함과 같이 많은 이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량 제작한 것이 아니라 왕과 왕비를 위해 왕실 의례에 따라 제작된 것이기에 조선 왕실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이번에 들어온 보록은 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보록은 천판 중심에 손잡이인 거북형 뉴(龜鈕)가 설치돼 있고 내면에는 홍색의 방주를 바르고 표면은 가죽으로 싸고 그 위에 주칠을 했다. 모싸개가 돼 있고, 배목바탕에 두 개의 국화동이 붙어 한 개의 타원형으로 표현돼 있다.
충남 태안 청포대 갯벌에서 조선 전기 궁궐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용머리 장식기와(취두, 鷲頭)와 취두에 고정시키는 검파(劍把)가 추가로 발굴됐다. 29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에 따르면, 태안 양잠리 청포대 갯벌 일대를 조사하던 중 올해 5월 용머리 장식기와(취두, 鷲頭) 상단과 작년 6월 취두 상단에 부착하는 칼자루 모양 장식품인 검파(劍把)가 출토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이 출토 유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충남 태안 청포대 갯벌에서 조선 전기 궁궐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용머리 장식기와(취두, 鷲頭)와 취두에 고정시키는 검파(劍把)가 추가로 발굴됐다.29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에 따르면, 태안 양잠리 청포대 갯벌 일대를 조사하던 중 올해 5월 용머리 장식기와(취두, 鷲頭) 상단과 작년 6월 취두 상단에 부착하는 칼자루 모양 장식품인 검파(劍把)가 출토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이 취두에 검파를 꽂는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취두(鷲頭)는 궁궐 등 왕실 관련 건축물 용마루 양쪽 끝에 설치하는 대형 장식기와다. 검파(劍把)는 취두 상단에 꽂는 칼자루 모양의 토제 장식품을 의미한다. 이번 5월에 발굴된 검파는 길이 40.5㎝, 폭 16㎝, 두께 7㎝ 크기의 칼 손잡이 모양이다. 앞뒷면에 2단으로 구름무늬(운문, 雲紋)가 표현돼 있고, 취두 상단의 방형 구멍과 결합되도록 짧은 자루도 갖추고 있다.
[천지포토=이예진 기자] 2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외계+인 1부 쇼케이스에 참석한 최동훈 감독(왼쪽부터),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지난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한 독서당계회도를 2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공개한 가운데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독서당계회도를 설명하고 있다. 독서당계회도는 중종(中宗, 재위 1506~1544) 연간에 사가독서(賜暇讀書)한 이력이 있는 선후배 문신관료들이 계회를 가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제작했다. ⓒ천지일보 2022.6.22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지난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한 독서당계회도를 2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공개한 가운데, 최응천 문화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독서당계회도는 중종(中宗, 재위 1506~1544) 연간에 사가독서(賜暇讀書)한 이력이 있는 선후배 문신관료들이 계회를 가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제작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케이팝(K-POP) 콘서트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8일 오후 4시(현지 시각한국 시각 오후 7시),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센트럴 콘서트홀)에서 안녕! 케이팝 페스타(Сәлем! K-POP Festa)를 개최했다. 이는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사진은 안녕! 케이팝 페스타에서 열광하는 소녀팬들의 모습. (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케이팝(K-POP) 콘서트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8일 오후 4시(현지 시각한국 시각 오후 7시),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센트럴 콘서트홀)에서 안녕! 케이팝 페스타(Сәлем! K-POP Festa)를 개최했다. 이는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사진은 행사 피날레 무대 모습(제공: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라불교 성지였던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다. 지난 17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慶州 金剛山 瓢巖峯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은 신라 왕경오악(王京五岳)의 북악(北岳)이자 국가의 중대사를 논의하던 사령지(四靈地)로 신라의 신성한 공간이며, 신라사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한 중요한 유적이 밀집된 장소로 역사·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다. 경주 금강산은 신라건국과 국가 형성단계의 중요한 신성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삼국유사’ 기이제1 신라시조 혁거세왕조에 기록된 진한 6촌 중 3개 촌의 천강설화와 연관된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이러한 신라의 신성한 공간으로서의 역사적 상징성은 여러 기록을 통해 조선 시대까지 이어져 왔다. 또한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은 신라 불교공인의 계기가 된 이차돈 순교와 관련된 신라 불교성지의 공간이기도 하다. 신라 불교공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이차돈과 연관된 백률사와 이차돈순교비 등 불교 수용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주변으로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보물), 경주 동천동 마애삼존불좌상(시도유형문화재) 등 신라불교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문화재가 분포하고 있다.한편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은 왕경인의 사후 안식처이자 신라의례의 공간으로도 이용됐다. 경주 탈해왕릉(사적)을 비롯해 금강산 표암봉 일원에 위치한 굴식 돌방무덤의 동천동 고분군은 왕경의 매장공간이 도심 중심에서 주변 산지구릉으로 이동하는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이처럼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은 신라의 정치‧종교‧의례와 관련한 중요한 문화유산이 밀집한 지역으로 신라형성의 터전인 신성한 역사적 공간성과 신라불교 성지로의 상징성, 신라 의례의 장소성 등 신라사의 중요한 전환기 모습이 잘 드러나는 유적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가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통일신라 3㎝ 금박유물 금빛화조도를 언론에 공개한 가운데, 연구소 관계자들이 전자현미경을 통해 금빛화조도 모양을 보이고 있다. 금박은 순도 99.99%의 정선된 순금 0.3g(한 돈은 3.75g임)을 두께로 0.04㎜ 얇게 펴서 만들었으며, 가로 3.6㎝, 1.17㎝ 세로 크기의 평면에 새와 꽃을 조밀하게 새겼다. 금빛화조도는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하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가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통일신라 3㎝ 금박유물 금빛화조도를 언론에 공개했다. 금박은 순도 99.99%의 정선된 순금 0.3g(한 돈은 3.75g임)을 두께로 0.04㎜ 얇게 펴서 만들었으며, 가로 3.6㎝, 1.17㎝ 세로 크기의 평면에 새와 꽃을 조밀하게 새겼다. 금박에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0.08㎜) 보다도 가는 0.05㎜ 이하 굵기의 선으로 좌우측에 새 두 마리, 중앙부와 새 주위에는 단화(團華)를 조금(彫金) 했다.
박명순 해외문화홍보원장이 15일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9인조 케이팝 그룹 크래비티(Cravity) 리더 세림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케이팝(K-팝) 팬들에게 K-하트를 보내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부터 민희, 태영, 형준, 앨런, 박명순 해외문화홍보원장, 세림, 성민, 원진, 우빈, 정모. (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패션 강국인 스페인에서 최초로 K-패션 전시회를 개최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 내 전시장 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2021년 대한민국패션대상 K-패션 오디션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아영 디자이너의 2022년 봄여름 컬렉션이 소개됐다. 전통이 새로움을 입다를 주제로 한복 저고리, 노름, 노리개, 두루마기 등 한국의 전통 의복에서 영감을 받은 총 19벌의 의상과 3점의 신발 등이 전시됐다. 전시는 13일에 개막해 오는 7월 29일까지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패션 강국인 스페인에서 최초로 K-패션 전시회를 개최했다. 13일에 개막해 오는 7월 29일까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내 전시장 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2021년 대한민국패션대상 K-패션 오디션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아영 디자이너의 2022년 봄여름 컬렉션이 소개됐다. 전통이 새로움을 입다를 주제로 한복 저고리, 노름, 노리개, 두루마기 등 한국의 전통 의복에서 영감을 받은 총 19벌의 의상과 3점의 신발 등이 전시됐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강릉=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인 천년 축제 강릉단오제의 하이라이트인 신통대길 길놀이가 4일 저녁 강릉단오장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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