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앞서 지난 5일 SRBM 4발 도발에 이어 나흘만인데, 남측의 태극연습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라는 관측 속 특히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시점에 재개돼 주목을 받았다 ◆北, 동해상 SRBM 1발 발사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후 3시 31분께 북한이 평안...
최근 동해에서 건진 북한 미사일 추정 물체는 옛 소련 시절에 개발된 SA-5 지대공미사일 잔해로 분석됐다. 당시 북한이 이 미사일 1발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날려 주목을 받았다. 다만 북한이 쏜 미사일은 지대공 SA-5(러시아명 S-200) 미사일을 지대지 방식으로 활용했다는 게 군의 평가다. 특히 지대지로 쏴 올릴 경우 비행...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기술 콘퍼런스 ‘SK 테크 서밋’이 막을 올렸다. 9일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지정한 역점 사업 중 하나인 UAM(Urban Air Mobiltiy,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세션이 진행됐다. SK텔레콤은 5G 상공망을 구축하고 MaaS(Mobility as a Service) 사업자로 활약할 ...
“우리 아파트는 피해달라, 제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위원회(추진위)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5일 아파트 외벽에 ‘이태원 참사 은마서 또 터진다’는 불법 현수막을 걸으면서다. 주민들은 아파트 아래로 GTX-C노선이 통과할 경우 위험하다며 반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공익을 저해하는 은마아파트 주민들의 ‘님비(지역...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기술 콘퍼런스 ‘SK 테크 서밋’이 막을 올렸다. 8일 진행된 일부 세션 중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정리해봤다. SK텔레콤은 SK그룹 17개사가 참여해 AI, 반도체, 클라우드, 보안 등 총 10개 분야 127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을 8~9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
KT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발표된 8일 구현모 대표가 연임 의사를 표명하면서 이사회가 우선심사에 들어갔다. 국회의원 ‘쪼개기 불법 후원’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실형을 선고받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도 풀이된다. ◆KT, 3분기도 웃었다… “수익 중심 경영”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기술 콘퍼런스 ‘SK 테크 서밋’이 막을 올렸다. 8일 진행된 일부 세션 중 AI를 중점적으로 정리해봤다. SK텔레콤은 SK그룹 17개사가 참여해 AI, 반도체, 클라우드, 보안 등 총 10개 분야 127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을 8~9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
“갑작스러운 사고라 어쩔 수 없이 기다리지만 불편한 건 사실이지.” 8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6일 영등포역을 진입하던 무궁화호 탈선으로 7일 서울역 이용객들은 중단·지연되는 열차에 애를 먹었다. 서울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내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역 밖으로 급하게 뛰어갔고, 몇몇 승객들로부터 누군가에게 ‘도착했다’ 등 열차의 현 상황을 공유하는 통화...
“전역이 코앞인데, 미리 와서 직업 컨설팅도 받아보고 면접도 겪어볼까 해서 왔어요. 아무래도 취업난이 극심하다 보니 앞길이 막막했는데 덕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7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제대를 앞둔 김종민(23, 남)씨는 상기된 얼굴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이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XM3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이하 XM3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XM3 하이브리드를 타보니 저속에서는 전기차 감성을, 고속에서는 하이브리드 성능을 뽐내 슬로건처럼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하는 차였다. XM3는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효자’...
“이러다가 자정 넘어서 갈 거 같아요.” “이럴 거면 차나 버스 타고 갔지 뭐 하러 기차를 탔을까 후회되네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 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승객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8시 22분에 경북 김천시를 출발해 11시 17분에 서울에 도착했어야 할 무궁화호 1292호는 아직도 서울...
KT가 11년간 제공해온 기존 IPTV 서비스인 ‘올레tv’를 ‘지니TV’로 새롭게 개편했다. 지니TV는 AI 기반의 ‘미디어포털’ 서비스이자 새로운 브랜드이며 브랜드명은 ▲지니뮤직 ▲KT스튜디오지니 ▲미디어지니 등과의 통일성을 부여하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뜻으로 지어졌다. 서비스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UI(User Interface)다. ...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국가 추모 기간이 끝났다. 그사이 당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참사의 책임이 어디·누구에게 있는지에 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참사 당일 압사 우려에 대한 112 신고접수가 빗발쳤음에도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가에 참사 책임이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
“퇴진이 추모다.”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불렀다.”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은 5일 서울 시청역 7번 출구를 비롯해 부산, 춘천, 수원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 촛불 집회’를 열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수많은 시민이 촛불을 들고 7번 출구 앞 도로를 가득 메웠다. 집회에 참석한 원불교, 불교, 가톨릭, 개신교에...
“태양광, 풍력, 해상풍력,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등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모델입니다.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죠.” 올해 8회차를 맞이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BIXPO 2022)’ 신기술전시회에서 전라남도 관계자는 해상풍력, 그린수소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통한 전남 에너지 비전 실현을 이같이 ...
180여개의 북한 군용기 비행 항적이 4일 식별돼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80여대의 공중 전력이 긴급 출격했다.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연장에 발끈하며 사흘째 무력시위에 나선 것인데 남북이 어금지금 맞대응에 나서는 등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심산이어서 한반도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는 형...
북한이 3일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를 단행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렸다. 비록 이번 미사일이 정상 비행을 하지 못해 동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고강도 전략적 도발로 여겨지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만큼 이젠 추가 핵실험만 남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물론 북한의 행보가 한미 공중연합훈련을...
차주에게 정확한 설명 없이 정부의 지원 제도를 악용해 언제 서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노후한 차량에도 무분별하게 매연저감장치(DPF)를 붙이는 업체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폐차하지 말고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정부 지원을 받아 차를 더 오래 탈 수 있어요.” A씨는 지인으로부터 이 말을 듣고 폐차하려던 차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했다가 낭패...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개막했으나 정막감만 감돌았다. 코세페는 대규모 할인 행사,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 문화 축제가 어우러진 쇼핑 관광 축제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일컬어진다. 2일 오후 3시께 찾은 명동은 눈에 띌 만큼 다수의 건물에 ‘임대문의’라는 딱지가 붙어 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
천지시론 천도경전(天道耕田)의 때… 하지만 무지와 오해로 우이독경(牛耳讀經)이니 이를 어쩌나
만평 2023년 2월 7일자
사설 병역‧입시 비리, 일벌백계해야
사설 국민연금 수익률 4.9% 세계 최하위, 수익률 올려라
천지시론 ‘한 사람(熙)’의 진심(眞心)이 일궈낸 민다나오 평화… ‘세계평화의 시금석(試金石)’ 되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사설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에너지 물가...효율적 운영과 다양화 대책 필요하다
사설 후보등록 마친 국민의힘 전대선거… ‘윤심’ 논란 접고 비전 승부 펼쳐야 한다
칼럼 보름 같은 집
칼럼 원전이 무슨 도깨비 방망이인가
칼럼 K-콘텐츠의 ‘뿌리’ 고전영화 붐이 다시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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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물 우리음식] 맛은 요리사의 몫으로 남겨 둔 무 침채, 담양 전통 ‘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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