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청룡’ 첫눈 만나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6일은 겨울 중 가장 추운 때로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소한(小寒)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양산 아래에는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돼 다남동 계곡에서는 여름처럼 계곡물이 흘렀습니다.

또한 이날 늦은 오후 무형문화재 제22호 목조각장 이방호 선생이 인천 계양산 다남동에 마련한 문화 카페 ‘반딧불’에서 새해 첫 눈을 맞이했습니다. 반딧불 현관문 앞에는 목조각 ‘청룡’이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이 선생은 부산 백련사 백의관음보살상, 제천 정방사 관세음보살상 등 전국에 수백점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는 기능을 인정받아 2009년에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2호 목조각장으로 지정됐습니다. 2009년에는 인천광역시 문화를 빛낸 인물로 선정돼 인천광역시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첫번째 영상은 계양산 다남동 계곡 입구에서 산 정상을 향해 촬영했고 두번째 영상은 반딧불이 입구에서 카페 안쪽을 향해 갤럭시s23울트라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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