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주관 전국 1921개교 응시
“고3, 국어‧수학 선택과목 표기 유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24학년도 수능 대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3.07.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24학년도 수능 대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3.07.11.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 첫 고1~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8일 치러진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3월 학력평가가 28일 전국 17개 시도 1921개교에서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전국 1학년 약 42만명, 2학년 약 43만명, 3학년 약 40만명으로 총 125만명이 응시한다. 서울은 289개교에서 약 22만명이 응시한다.

3월 학력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구성됐다. 특히 고3 학생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선택과목 미표기로 인해 채점 불가 오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3 학생은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이번 학력평가를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성적 전산처리를 의뢰해 채점, 성적 분석, 성적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성적 처리의 신뢰성 제고 및 제반 보안 사항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적표는 내달 17일 제공된다. 영어,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만 기재된다. 이외의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3월 학력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의 학력 진단 및 성취도를 분석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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