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후보가 28일 독산동 소재 시티렉스 앞에서 개최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4.03.28. (제공: 강 후보 캠프)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후보가 28일 독산동 소재 시티렉스 앞에서 개최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4.03.28. (제공: 강 후보 캠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후보가 28일 출정식을 개최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강성만 후보는 이날 독산동 소재 시티렉스 앞에서 개최식을 개최해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는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강성만 후보는 “낙후된 금천의 현실을 이번만큼은 바꿔주셔야 한다”며 “재정자립도 12위에 걸맞게 서울의 평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법개혁을 외치기보다 먹고사는 민생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성만 후보는 총선 주요 공약으로 ▲독산동 공군부대 축소 및 부지개발 ▲난곡선 금천구청역 연장 ▲중학교 신설 추진 및 특목고 유치 ▲청년 및 노인 맞춤형 복지 확대 ▲세비 50% 기부 등을 약속했다.

한편 강성만 후보는 이날 선거로고송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성만 후보는 가수 남진씨의 곡을 작곡한 차태일 선생이 참여해 만든 ‘판’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해당 노래는 정치에 뛰어든 자신이 직접 정치판의 고질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바꾸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에 주민들은 이색적인 선거 운동에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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