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관련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2.6% 더불어민주당이 36.5%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8.1%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2.6%, 민주당 지지율은 36.5%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8.1%, 새로운미래 2.3%, 개혁신당 1.5%, 녹색정의당 1.1% 순이었다. 없음과 모름은 각각 5.2%, 1.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국민의힘 45.5%, 더불어민주당 33.6%, 조국혁신당 7.1%)과 경기·인천(국민의힘 39.6%, 더불어민주당 36.8%, 조국혁신당 9.0%), 대전·세종·충청·강원(국민의힘 41.6%, 더불어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4.0%)과 대구·경북(국민의힘 61.8%, 더불어민주당 20.5%, 조국혁신당 4.2%) 및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50.9%, 더불어민주당 31.8%, 조국혁신당 11.8%)은 국민의힘 지지가 더 높았다. 광주·전라·제주(더불어민주당 56.5%, 국민의힘 19.8%, 조국혁신당 10.6%)만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 40.4%는 국민의힘을, 35.1%는 민주당을 지지했고(조국혁신당 8.8%, 개혁신당 2.5%, 녹색정의당 1.7%, 새로운미래 1.4%, 기타정당 1.6%, 없음 6.2%, 모름 2.4%), 여성 응답자들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7.8%의 지지율을 보였다(조국혁신당 7.4%, 새로운미래 3.2%, 개혁신당 0.5%, 녹색정의당 0.4%, 기타정당 1.0%, 없음 4.3%, 모름 0.5%).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만18~20대(36.5%)와 30대(42.7%), 60대(52.4%)와 70세 이상(58.0%)이 국민의힘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40대(49.1%), 50대(39.6%)는 민주당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3.2%,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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