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송연숙 기자] 봄을 알리는 신호탄인 벚꽃은 가고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철쭉이 왔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진한 선홍빛 철쭉동산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마치 보랏빛 구름 위를 둥둥 걸어다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산의 형상이 마치 ‘승려의 모자를 쓴 부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불암산 아래에서 철쭉제가 열렸다. 서울 노원구를 대표하는 5대 축제 중 하나이자 10만주의 분홍빛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불암산 힐링타운(철쭉동산)’은 늠름한 기상의 산자락의 정기를 듬뿍 받은 구의 대표 명소이다.노원구는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12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멍때리기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14년 서울광장에서 ‘나에게 멍때리기를 허하라’라는 구호가 울려 퍼진 뒤 2016년부터는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 올해로 개최된 지 10년째다.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말도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대회 우승자는 심박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4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 공개오디션’을 통해 총 10개의 유망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 관광 산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82개의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10개의 관광새싹기업은 지난 25일 온라인 생중계 공개오디션으로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7명)과 온라인 청중심사단(422명)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올해 대상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이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노동이사제 축소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박유진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이사제가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 노사 갈등을 완화하는 중요한 제도임을 언급하며 “노동이사제를 통해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경영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100명 이상의 규모를 가진 공사·공단.출연기관에 노동이사를 두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 대표도 이사회에 참여할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26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발언을 요청하고 있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제32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2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앞둔 2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관계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원들에게 TBS 폐국을 막아달라는 피켓을 들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앞둔 2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시의원(국민의힘, 강동3)이 지난 25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잠실야구장의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 문제를 지적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프로야구 개막 후 많은 서울 시민들이 야구 경기장을 찾고 있다. 서울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즐기는 시설이지만 야구장에서의 일회용품 배출 문제는 풀리지 않는 난제로 자리 잡고 있다. 야구장에서 1년간 발생하는 폐기물은 3400여톤, 잠실야구장에서 연간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80만 톤에 달한다.지난 12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10월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강북 여행’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우리 마을 강북 여행은 초등 교과 주제인 '내 고장 바로 알기'와 연계한 지역 명소 탐방 및 일일 캠핑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강북구 대표 명소에서 학급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알찬 하루를 보내게 된다.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이고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지난 23일 진행된 올해 첫 프로그램에는 화계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암사동 유적(강동구 올림픽로 875)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암사동 유적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 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선사체험마을 원형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총 4회에 걸쳐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물방울과 마술이 함께하는 ‘매직 버블쇼’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내 철쭉동산이 연분홍과 초록으로 물들었다. 25일 불암산 철쭉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시민들이 철쭉 길 따라 걷고 있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의 바이오창업 인프라의 컨트롤타워이자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에 맞춤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입주기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서울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이 기술과 인재를 찾기 위해 서울 바이오클러스터에 오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시는 25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이 순차적으로 개관한 데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글로벌 진출 거점공간이다.이번에 문을 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닥락성(Dak Lak) 인민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했다.염 의장은 양 지역 간 경제 교류 강화를 희망하는 닥락성 인민위 대표단에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이날 접견에는 염 의장과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닥락성 인민위원회 보반칸(Vo Van Canh) 부위원장 등 대표단 10여명이 참석했다.아울러 닥락성 인민위에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을 공식 요청하고자 지난달 오준환 의원과 닥락성을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25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내 철쭉동산에서 ‘2024 불암산 철쭉제’가 열린 가운데, 아이들이 나비정원에서 꽃다발을 들고 나비에게 꿀을 주는 체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25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내 철쭉동산에서 ‘2024 불암산 철쭉제’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철쭉동산의 데크길을 따라 걷고 있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불암산 철쭉제는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중 하나로, 매년 봄이면 10만 주의 진한 보랏빛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DDP에 세상에서 가장 이색적인 동물원을 선보인다. 실제 동물은 없지만 동물디자인 놀이기구를 탈 수 있고, 인기 동물캐릭터가 출연하는 퍼레이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3~6일 ‘디자인동물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디자인동물원은 DDP 어울림 광장에 기린, 사자 등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동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놀이기구가 들어선다.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디자인 동물 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동물 가면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2030년까지 시민 1000만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시는 한강으로 출근해 회사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선박이 이동하고 정박할 수 있도록 수상을 활성화한다. 바라보는 한강을 넘어 즐기고 경험하고 느끼는 한강을 만들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한강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밝혔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이다. 그레이트 한강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다음달 1~6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 멋·맛·흥을 시민과 전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서울광장은 3일간 다양한 ‘파티존’으로 꾸며진다. 1일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서울의 문화, 공연 등을 즐기는 ‘블라썸파티(2~3일)’, 뷰티·댄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K-스타 챌린지(2~3일)’가 차례로 열린다.광화문광장은 누구나 참여하고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