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하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해 아이돌 등의 쇼츠 영상을 시청하면 돈을 주겠다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션 달성 시 즉시 소액을 지급해 신뢰를 쌓은 뒤 ‘더 큰 상금이 걸렸다’며 돈을 내고 수행하는 상위 미션으로 유도하고, 돈을 입금하면 잠적하는 전형적인 사기 형태가 드러났다.지난 25일 기자는 무작위로 많은 사람과 함께 텔레그렘창에 초대됐다. MUSINSA 모그룹창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채팅 글이 올라왔다. 초대자는 참여자와의 질의응답으로 방에 초대된 취지에 대해 아이돌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수많은 회원들을 아래 두면서 이익을 챙긴 지역관리자인 폼장(플랫폼장)들이 새로운 사업을 벌여 회원들을 모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회장을 사기꾼으로 몰면서 ‘새로운 사업은 합법적이다’하고 이 회장의 새로운 사업과 비슷한 보상계획으로 회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보상을 무조건 연금처럼 지급한다는 점에서 사기 가능성이 높아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휴스템코리아 폼장협의체는 지난해 12월 출금 정지된 후 피해복구를 위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만일 와콘에 맨 처음 들어갔더라면 어땠을까? 코인의 99.99프로는 사기죠. 초창기 진입으로 역이용해서 혜택 얻어들 가세요.”수천억대 피해액을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폰지사기 의혹 업체인 ‘와콘’의 회원 커뮤니티 관리자가 “사기로 인정한다”면서도 새로운 불법 다단계 의혹 업체를 20일 소개했다. 그간 자신을 투자자라고 소개해 오던 단톡방 방장 A씨는 와콘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은 지우고 공지 전달 등 와콘 측 내용을 전달하다가 더 이상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듯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코인 다단계 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로맨스 스캠 접근 방법으로 알리익스프레스 배너를 사용하고 구매대행 해주면 수익금을 준다고 속이고 사기를 쳐 피해 입은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8일 사기 척결을 추구하는 온라인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백두산’에 따르면 지난 3일과 이날 알리익스프레스 구매대행 사기 사이트에 관한 피해사례가 캡처 사진과 함께 잇따라 올라왔다.캡처 사진에는 알리익스프레스와 동일한 로고 표시가 있고 계정과 비밀번호 입력창이 떠 있다. 팝업창에는 알리익스프레스 광고모델인 배우 마동석과 함께 “하루에 10분마다 제 팀에 합류하세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서 ‘줍줍(무순위 청약)’이 오는 18일 진행될 전망이다. 대상 단지는 푸르지오라비엔오 2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다.5일 대우건설 관계자는 “3월 진행하려던 무순위 청약이 이달 18일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과천시청의 승인을 앞두고 있지만 거의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18일 모집공고를 내고, 23일 푸르지오라비엔오 1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 24일 푸르지오라비엔오 1가구의 청약을 접수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르센토데시앙부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친족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대표 이모씨를 상대로 한 엄벌탄원서가 재판부에 제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탄원서에는 이씨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아동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씨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휴스템코리아 직원을 동원해 2차 가해를 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천지일보가 3일 단독 입수한 엄벌탄원서에는 피고인 이씨가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A씨의 딸(B양)에게 수년간 지속해서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서술돼 있었다. 이씨는 현재 성폭력 범죄의 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A씨는 지난해 9월경 원금보장과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삼익영농조합에 5200만원을 투자했다. 이후 260만원을 받았지만 두 달 후인 그해 12월부터 출금이 막혀 약 5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전전긍긍하고 있던 사이 최근 피해자 대표라는 사람의 일행에게 문자가 왔다. 손해 본 거 조금이라도 회복하자면서 100만원 투자하면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2만원씩 지급해준다는 얘기였다. 100만원이면 아주 큰 금액도 아니어서, 원금보장에 현금이 날마다 나온다는 말에 지난주 가진 돈을 탈탈 털어 넣었다.‘제2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남교육청 공무원이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로 겸직하다 적발돼 감사를 받게 됐다.21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현직 교육청 공무원의 폰지사기업체 가담행위 조사요청’이라는 제목의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 전남교육청은 “(관련자는) 지방공무원법 제56조(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했고, 감사부서에 최종 확인 후 그 결과에 따라 관련 법령에 의해 처분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이어 “우리 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철저한 복무관리를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공무수행을 위해 노력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2의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라 불리는 GBC인터내셔널(삼익영농조합)이 법적 분쟁 중인 삼익SI건설 등의 대표를 속여 추진하는 사업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됐다. 이 과정에서 조직폭력배를 통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수십억원을 횡령하는 등의 혐의도 함께 받는다.19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삼익SI건설·삼익파트너스·(유)동성(현 글로벌비즈센터)·비에스보승 회사 대표 김모씨는 김정준 GBC인터내셔널 회장과 채모씨 등 일당을 대상으로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절도·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김씨는 GBC인터내셔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친족관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피해자에게 준 합의금 20억원을 주기로 계약한 이후 십여일이 지나고 회사에 14억원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이 회장과 휴스템코리아와의 금전소비대차 계약서와 성추행 사건 합의금 계약서에 명시된 날짜는 각각 2022년 11월 20일과 같은 해 12월 7일로, 두 계약서는 18일 사이 계약이 이뤄졌다. 여기에는 모두 이상은 회장의 도장이 찍혔다.성추행 사건 합의금 계약서를 보면 합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옮겨갈 비례대표 국회의원 8명에 대한 제명 안건을 논의했다.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리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8명의 비례대표에 대한 제명 안건을 논의했다. 명단은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공직선거법 제192조에 따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자신의 소속 정당으로부터 탈당을 하게 될 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하지만 탈당이 아닌 원적 정당으로부터 제명 또는 당 해산 등의 조치가 있을 시 무소속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4월 중순에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서 ‘줍줍(무순위 청약)’이 최소 3가구 이상 진행될 전망이다. 대상 단지는 푸르지오 라비엔오 2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다.5일 대우건설 관계자는 “3월 진행하려던 무순위 청약이 청약홈 개편(이달 4일부터 24일)과 함께 밀리면서 빨라도 오는 4월 중순이 돼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부정 청약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가구도 있어 재판이 종결될 경우 6가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는 4월 무순위 청약 진행이 확정된 아파트는 푸르지오 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에 6천만원을 투자했다가 출금이 막혀 전전긍긍하고 있던 A씨는 최근 한 블로그를 방문한 결과 피해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는 글을 접했다. 블로그에는 돈세탁하는 대포통장을 이용해 환불받은 사례와 함께 주소 연락처가 기재된 명함도 있어 신뢰가 더 갔다.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를 걸자 탐정이 받았고 글에 게시된 성공 보수인 피해액 10%를 후불로 받는 것 외에 대포통장을 구매하기 위해 최소 300만원이 든다고 했다. 직접 구매하면 1500만원인데 1200만원까지 네고(협상)가 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이 ‘제2의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라 불리는 GBC 인터내셔널(삼익영농조합)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23일 제보 등에 따르면 민사단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 GBC 인터내셔널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의 고위직이 나와 새롭게 사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삼익영농조합은 일명 돌려막기인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다. 약 5만명 규모로 추정되는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뚜렷한 사업 실체 없이 연 60%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했다가 지난해 12월 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해외거래소에 상장됐다가 폐지되면서 ‘스캠 코인(사기 목적의 암호화폐)’ 의혹을 받고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한국청년위원회의 ‘청년페이 코인’과 관련해 해당 코인 백서에 전·현직 국회의원 등 다수의 정치인이 ‘명예고문’이라는 직함으로 등재돼 있었던 사실이 파악됐다. 백서에 수록된 정치인들의 사진과 이름은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등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18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청년페이(TYP, The Youth Pay) 코인 백서에 따르면 청년페이 프로젝트 개요 2-3 함께하는 사람들과 로드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계속되는 당내 파열음에 제동을 걸려는 모습이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내 통합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개혁신당 관계자는 17일 천지일보와 통화에서 “내일 오전 11시 김 최고위원이 기자간담회를 하기로 했다”며 “통합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개혁신당은 합당한 지 8일 지났지만 당내 갈등은 수면 위로 오른 모습이다.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는 정의당 출신인 류호정 전 의원과 배복주 전 부대표를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당 내부에서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지주회사 워너비데이터)이 자회사인 워너비체인소프트(현재 에인트체인소프트)에 50억원을 투자한 가운데 워너비체인소프트는 투자금 50억원을 3개월 동안 1억여원만 남기고 모두 소진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투자금 가운데 상당 금액은 목사나 교회 등에 기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전영철 워너비그룹 회장이 목사로 시무 중인 교회가 소속된 교단에 교회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전 회장이 세금 공제 수단으로 기부금을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13일 워너비체인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분당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16일 선관위는 전날(15일) 밤 김 예비후보가 버스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선거유세를 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15일 오후 11시경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김 예비후보가 찍힌 사진이 게시됐다. 이 사진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김 예비후보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선거 유세용 겉옷을 입고 명함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들고 버스에 올라 승객들을 향해 선거유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 고양갑 예비후보인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청년페이 코인’ 논란에 휘말렸다. 코인 상장 폐지로 하루아침에 투자금을 잃은 피해자들의 원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박 후보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면서도 자신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13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지난 2021년 정부·국회에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자 출범한 한국청년위원회는 2022년 3월 제로페이와 같은 결제시스템인 청년페이를 발행했다. 할인, 세제 혜택과 제1금융권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고 청년·대학생 대출 및 장학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예인을 기용해 투자자 모집을 한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업체들이 드러난 가운데 연예인 사진을 도용해 주식 리딩방 투자 권유를 하는 사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7일 사기 척결을 추구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백두산 카페에는 ‘여기도 연예인 사칭해서 사기인 거죠?’라는 제목의 글이 연예인 사진과 함께 올라와 있다.게시자 A씨가 캡처한 네이버 밴드 사진에는 4명의 연예인이 들고 있는 피켓에 투자 유치자 서재희씨에 대한 지지글이 각각 적혔다. 4명의 연예인은 김성주 아나운서와 김연아, 박미선, 임영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