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돌에 맞아 죽는 아간의 가족들, James Tissot, 1896-1902“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는 찬송가가 있다.아골 골짜기의 유래와 아간의 범죄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스라엘은 요단을 건너 강한 성 여리고를 나팔을 불어서 무너뜨리고 정복했다.이제는 여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잘 것 없는 성, 아이 성을 공략하려고 하는데 오히려 전쟁에서 패하고 만다. 이때 여호수아는 처음으로 지도자로서의 전투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보게 된다. 그리고 여호와께 무릎을 꿇고 간구하면서 하소연하기를 “슬프도소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여리고의 일곱 나팔, James Tissot, 1900년 초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건너고 기념으로 길갈에 12돌을 기념비로 세웠다. 이제 눈앞에 닥친 것은 강력한 요새인 여리고성이다. 여리고성 함락사건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 사건에 머물러있는 사건이 아니라 말세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복선을 깔고 있는 중차대한 사건이다.“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 하였느니라(고전10:11)”고 기록하였다.여리고 사건과 말세에 나타날 사건이 어떻게 연관이 되어있는지 하나씩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라합과 여호수아의 정탐꾼, 17세기, oil on canvas, Beaux-Arts 미술관, Nimes, 프랑스기생인 라합은 비천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족보에도 나오는 사람이다. 마태복음 1장 5절에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여기에 나오는 라합이 기생라합인지는 명확하게 증명할 수 없지만 시대를 계산해보고 성경에 나올 만한 연유를 생각해보면 예수님의 조상일 확률이 높다.견고한 성이었던 여리고를 함락시키기 위해 여호수아는 정보를 수집하러 두 정탐꾼을 보내게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바위를 쳐서 물을 내는 모세, Jacopo Bassano, 16세기, 102 × 121cm, 루브르 박물관수년 전에 어떤 의학박사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건강에 대해 강의하면서 신드롬을 일으킨 적이 있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말라고 하면서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텔레비전에서 강의를 해서 큰 호응을 얻은 적이 있는 것을 기억한다. 신명기 14장에서는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나누고, 새와 물고기도 그렇게 나누어서 먹을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을 사는 현대 기독교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소경의 비유, 피터 브뤼겔, 1568년, 86 x 154cm 나폴리 카포 디몬테 국립미술관신명기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언약에 관한 내용이다.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약속의 말씀을 지켜야 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신명기 12장에서도 율법을 지키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하셨고 오늘 본문인 신명기 13장에서도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인데, 말씀을 지키는데 방해가 되는 존재가 바로 거짓선지자라는 것을 꼭 유의하라는 것이다.다른 신을 믿는 다는 것은 다른 말을 믿는다는 것인데 말씀과 다른 말을 하는 존재가 바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그리스도의 유혹, 후안 데 플란데스, 1500년, 목판유화, 21X15.5cm, 워싱턴 국립미술관본문은 신명기인데 그림은 신약성경 마태복음 4장의 내용 중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받는 내용이다. 예수님께서 시험받으셨을 때 신명기 8장의 언약의 말씀을 인용하셨기 때문에 이 작품을 골라보았다.예수께서 40일간 금식하시고 주리셨을 때 이 ①돌덩이가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유혹하는 장면이다. 사단은 수도사의 복장을 하고 다가온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그림을 들여다보면 ②머리에는 악마의 뿔이 있고 ③발은 파충류의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모세의 약속 받음과 죽음, 루카 시뇨렐리, 1481-82. 프레스코, 350 x 575 cm, 바티칸①신명기는 모세가 지금까지 있어졌던 사건들을 뒤돌아보고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새겨야할 약속들을 설교한 말씀이다.신명기라는 말 자체가 거듭하여 명령한 것을 기록한 것이므로 지금까지 말해왔던 것들 중에 중요한 것들을 모아놓은 글이다.신명기 안에는 이스라엘백성이 광야에서 행하였던 악한 일들 뿐 아니라 가나안에 가서 해야 할 행동양식들도 기록이 되어있다. 사건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깊이 있게 읽지 않으면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슬로브핫의 딸들; 남자들은 어디로 갔나?’, Alan Falk, 2010민수기에서는 백성의 수를 두 번 계수를 한다. 첫 번째는 출애굽해서 광야에서 한 번 하게 되고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두 번째 계수를 한다. 인구조사의 목적이 약간 다른데 첫 번째 인구조사는 애굽에서 나온 남자들의 수이다.두 번째는 똑같이 남자의 수를 계수하지만 가나안에 들어가서 기업을 나눠주기 위해서 인구를 조사하게 하셨다.그런데 남자가 없는 경우가 발생했다. 므낫세 자손 중에 슬로브핫의 딸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더라도 아무 유업을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1975년에 고대 우가리트 지역의 Kuntillet Ajrud라는 곳에서 BC 8세기로 추정되는 토기들이 발견됐는데 거기에 아주 놀랄 만한 글들이 기록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나님의 아내의 이름이 ‘아세라’라는 것과 야훼 하나님과 아세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씌어있는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위 작품은 토기에 그려져 있는 아세라 혹은 아스다롯을 나타낸 것인데 아세라는 바알의 어머니이자 만물의 어머니이고 아스다롯은 미의 여신이요 전쟁의 여신이다. 아스다롯은 바벨론에서는 이쉬타르로 그리스에서는 아프로디테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민수기 25장에서는 발람과 발락의 사건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음행으로 인해 하나님께 벌을 받아 이만 사천명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가기위해 모압 지방을 지나다 싯딤이라는 곳에 머무르게 된다. 그런데 가나안을 바로 앞에 두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게 되는데, 그 여자들이 그들의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의 제물을 먹고 그 신들에게 절하게 됐다. 하나님만 알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경배하지 않고 모압의 신이었던 바알브올을 섬겼던 것이다. 천국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길이 평탄치 않음을 인하여 불평하다가 하늘에서 내려온 불뱀에게 물려 죽게 됐다가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보게 하므로 구원함을 얻게 됐다. 그리고 요단강 동편으로 올라가다가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쳐서 파하고 그 땅을 탈취했다.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북쪽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마주치게 되는 족속이 모압이다. 모압의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인들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고 이스라엘 백성의 수효가 많음을 인해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당황한 발락은 그의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구급차를 본 사람들은 뱀이 장대에 매달린 로고를 보고 모세 때 장대에 달린 놋뱀을 떠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 두 상징물은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먼저 구급차나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되는 상징물 중에 한 마리 뱀이 장대에 달린 경우는 그리스 신화 아폴론의 아들이자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와 두 마리가 있는 헤르메스의 지팡이로 나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지팡이에 한 마리의 뱀이 있으면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이고 두 마리이면 헤르메스의 지팡이로 보면 된다.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근세 서양화가 중 여인을 가장 아름답게 그리기로 손꼽히는 화가 James Tissot은 프랑스 낭트에서 출생했다. 당시 인상파 화가였던 모네 등과 교류하며 평범하게 지내다가 영국으로 건너가 일약 스타덤에 오른 화가이다. 말년에 종교화에 심취해 성경과 관련된 그림들을 많이 남기게 됐다. 그림은 민수기 20장에서 모세의 형이자 제사장이었던 아론이 죽은 후 모세와 그 아들이었던 엘르아살이 장례하고 있다. ①아론의 옷과 모자를 몸에서 벗겨 가지런히 놓고 있다. 옷을 왜 벗기는 것일까? 이런 의문을 품으면 그림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민수기 18장에서는 십일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7장에서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난 사건을 통해 레위지파를 인정하셨다. 18장에서는 레위지파가 제사장으로서 할 일에 대한 지침을 소상히 내려주신 것을 기록한 것이다. 제사장의 직무와 그들이 취할 몫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려주셨다. 십일조는 창세기 14장에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을 만날 때 처음으로 언급이 된다. 이 장면을 그린 것이 루벤스의 화려하며 이야기가 있는 ‘아브라함과 멜기세덱의 만남’이다. 플랑드르 출신의 궁정화가였던 루벤스는 3천점 이상의 그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민수기 17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론을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그 증거로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는 기적을 체험하는 장면이다. 민수기 16장에서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등이 당을 짓고 모세와 아론을 거스르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대학살을 당하는 일을 겪게 됐다. 당을 짓게 된 연유는 무엇일까? 자신들도 지도자이며 레위자손인데 모세와 아론이 무리하게 광야로 진행하고 하나님의 뜻이라며 자기들 중심적으로 정사를 한다며 트집 잡아 리더십을 흔들게 된다. 그들이 그렇게 당을 짓게 된 것은 12정탐꾼의 보고로 인해 백성들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이 그림은 시스틴성당에 있는 모세의 일생 중 민수기 16장의 사건을 보티첼리가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린 것이다. 열두 정탐꾼의 보고를 받고 민심은 흉흉해졌다. 광야에서 미아가 될 수 있는 절박한 심정에 처해져있을 때 레위의 후손이었고 가까운 친척이었던 고라와 그와 당을 지은 자들은 모세와 아론을 공격했다. 고라, 다단, 아비람, 온 그리고 250명의 유력한 자들이 아론의 제사장 직분을 내놓으라고 몰려왔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도 인도하지도 않았고, 밭도 포도원도 기업으로 주지도 않았다고 하면서 리더십을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 1591년에 통신사로 간 황윤길과 김성일은 일본의 전쟁준비에 대한 동향을 조정에 보고하게 되는데 이 보고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 황윤길은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쟁준비를 하고 있으니 대비를 하라는 것이었고 이에 반해 김성일은 전혀 그렇지 않고 황윤길이 겁먹고 있으며 전쟁준비를 할 필요 없다고 했다. 선조가 물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어떻게 생겼는가?” 황윤길이 “눈빛이 반짝반짝하여 담과 지략이 있는 사람인 듯하였습니다”고 아뢰었다. 김성일은 “그의 눈은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1664년도에 그려진 이 그림은 프랑스의 자랑 니콜라 푸생의 4계 중 가을에 해당하는 그림이다. 아직 풍경화라는 장르가 생기기 약 200년 전에 푸생은 풍경 속에 자신이 그리려고 했던 성경적 이야기들을 그려 넣었다. 인물중심의 그림에서 풍경중심으로 옮겨놓은 푸생은 이 작품에서도 수확하는 가을의 느낌을 살려서 그 가운데 가나안의 정탐꾼들이 ①어깨에는 포도와 다른 한 손에는 석류와 무화과를 가지고 정탐한 땅을 보고하러 가고 있다. 얼마나 포도가 큰지 두 사람이 한 송이의 포도를 어깨에 메고 나오고 있다.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이 작품은 영국 웨일즈에 있는 한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이다. Stained라는 건 착색되었다는 뜻이므로 유리에 색을 입혀서 만들어진 유리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유리의 역사는 수천년 전으로 올라가지만 대략 예술작품에 인용되기는 중세시대인 11세기경이며 교회의 건축양식에 따라서 발전을 하게 된다.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은 벽이 두껍고 창이 작은 반면에 고딕 건축양식으로 발전하면서 기둥과 기둥사이에 창을 크게 내고 거기에 유리를 이용해 외부의 빛을 안으로 들여올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어두운 성당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고 또한 갈 길을 인도해주시며,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해주셨다. 눈동자처럼 지켜주신다는 말이 있는데 천사들을 통해서 밤낮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돌보아주셨다. 그리고 먹을 것도 매일같이 먹을 만큼 내려주셨다. 옷도 해지지 않게 해주시고 신발도 그러하셨다. 그런데 사람은 죄의 씨로 된 것이어서 욕심덩어리다. 그리고 애굽에 있을 때를 추억하면서 그때가 좋았지~하며 종 되었던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원망했고 모세를 원망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애굽에서 먹던 외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