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올해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에 나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가 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 우주 밸류체인 구축… 민간 우주시대 선도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간다.그간 삼성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연간 시설투자는 약 53조 1000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다. 작년 4분기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7조 5500억원 연구개발비 투자를 기록했다.◆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주도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 및 다양한 응용처의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메모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올해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계열사들의 솔루션을 묶어 동반 진출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 주력한다.최태원 SK 회장은 주요 글로벌 경제블록별 조직 구축과 그룹 차원의 솔루션 패키지 개발 등 기민한 대응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주문하며 위기 돌파 의지를 강조해왔다. 이에 SK CEO들은 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SK그룹은 2010년 중국에 설립한 SK차이나와 같은 그룹 통합법인을 다른 거점 지역에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반도체, HBM 선두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LG는 고객가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R&D 추진을 위해 5년간 3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EXAONE(엑사원)’ 및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의 미래형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이 가속화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3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가치 제고를 주문하면서 “국내 사업과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및 신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차별화된 성장 동력 모색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닻 올린 신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성장 전략 지속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는 목표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GS그룹이 올해를 ‘침체의 시작이자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기’라고 규정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허태수 회장은 “금리, 환율, 지정학적 위험 등 사업환경의 변화는 단순한 어려움을 넘어 경기 침체의 시작일 수 있다”면서 “심상치않은 세계 경제의 흐름에 촉각을 세우면서 GS 그룹 전반이 경각심을 가지고 비상한 대응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허 회장이 올해를 침체의 시작으로 규정한 것은 펜데믹 이후 정유 화학, 에너지 발전, 리테일 등 GS의 주력 사업들이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이 기존 인프라 사업이었던 전기·전력·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비전 2030(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창립 128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첨단 미래기술을 적용한 자동화·기계 사업, 그리고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준비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전(SMR) 주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70여개의 SMR이 개발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와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SMR 파운드리(생산전문기업)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 5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그룹은 올해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VOC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VOC, Agile 경영, 데이터에 근거한 치밀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이 세 가지 경영이념을 실행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효성은 올해 ▲VOC를 경청함으로써 고객 가치 창출 ▲최고 품질과 고객 신뢰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기후변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할 방침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올해 신년 인사에서 “기후변화, 질병, 빈곤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앞으로 인류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자는 주문이다. ◆ SK, CES서 ‘넷 제로’ 기술 향연 펼쳐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주문에 따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한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롭게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 혁신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본질에 충실해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경영 환경을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삼고 끊임없이 혁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인공지능(AI)과 차세대통신 등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계속 찾아나가고 있다.삼성전자 DX부문은 사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통합 시너지를 확대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하는 데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그룹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 등 미래준비에 집중하고 있다.LG전자는 주력 사업인 가전에 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고객경험을 확장하고 올레드TV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전기차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도 이어가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LG전자는 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가 헬스앤웰니스와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의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VCM에서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모빌리티·헬스앤웰니스 분야 신사업 가시화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신사업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30여명이 동시 다중접속 가능한 초실감형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각종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글로벌 협력을 통해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글로벌 기업들과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협력 논의한화그룹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과 태양광·풍력, 수소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만났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AES의 안드레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그룹은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소재 생산, 수소 사업, 신시장 개척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존 사업 강화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소재 분야에서의 강점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 위기 극복과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티앤씨, 친환경 섬유 등으로 시장 선도스판덱스 섬유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축적된 섬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섬유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창립 127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은 ‘변화 DNA’를 바탕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첨단 미래기술을 적용한 기계·자동화 사업, 반도체와 첨단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수소·SMR 등 국내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두주자두산그룹은 수소,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있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래 에너지 자원인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두산퓨얼셀은 수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이 최근 ‘비전 2030’을 선포하고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를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달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CFE 시대로의 대전환은 전력과 에너지 산업을 주력으로 한 LS의 성장 기회”라며 “앞으로 8년간 총 2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발굴LS그룹 계열사들은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 한 해도 다 지나가고 겨울이 찾아왔다. 12월이 시작하자마자 기온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고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기상관측이다. 또한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도 기승이다. 이러할 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건강을 챙겨야 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통해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청결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생활가전을 알아본다. ◆“테이블이야, 공기청정기야” 신개념 공기청정기 오는 14일에는 겨울철 극성인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LG전자의 신개념
[천지일보=이우혁, 조성민 기자] 건설사들이 근로자 보호를 위해 안전 분야에 무인 로봇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건설업계 현장의 사망사고가 시간이 지나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발표한 건설업 재해 통계에 따르면 2003년 건설업 사망자 762명 중 사고로 희생된 근로자는 638명(83%)이다. 또 2020년 조사에선 567명 중 458명(80%)이 사고로 사망했다. 20년이 지나도 사고 사망률이 3% 밖에 줄지 않았고, 여전히 매일 1.25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셈이다. 건설사들은 오
[천지일보= 이우혁, 조성민 기자] 건설사들이 로봇기술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스마트시티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등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만큼 안전과 관련된 기술이 도입되는 가하면, 최근 서울에 내린 역대급 폭우 등으로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됨에 따라 업계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건설사들은 내일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의 최근 기술개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