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1번 혜총스님, 기호 3번 정우스님, 기호 4번 일면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로써 원행스님이 단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1번 혜총스님, 기호 3번 정우스님, 기호 4번 일면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원행스님이 단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성당이나 교회 등 종교시설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받아 감형됐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김복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절도)로 기소된 A(60)씨가 형량이 무겁다는 이유로 낸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징역 3년)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후 4시 13분께 원주의 한 성당 사무실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 들켜 미수에 그쳤다. 이튿날인 9월 16일 오전 10시 15분께는 춘천의 한 교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단법인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추석맞이 진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사무와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하는 종무원들이 종단 차원의 민주노총 산하 노조 최초로 노동조합을 출범시켰다. 노조 출범에 조계종 집행부는 유감을 표했다.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 지부(조계종지부)는 최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노동조합 지부장에는 심원섭 포교원 전법팀장이, 사무국장에는 심주완 호계원 사무팀장이 맡았다. 조계종지부는 40여명의 종무원이 가입했으며 조합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조계종 중앙과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종무원 등은 300∼400명이다.
한국불교방송 대표, 만국회의 훼방한 개신교인들에 일침“평화행사 훼방하고 거짓말하는 게 당신들의 평화인가”만국회의 반대집회 나선 개종목사, 최근 또 “이단” 의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9.18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저지에 나섰던 단체 회원들이 지난 18일 기념식에 참석한 스님에게 “지옥에나 가라”며 저주를 퍼부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또 만국회의 주최 측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반대집회를 옹호한 진용식 목사가 2013년에 이어 지난 20일에 다시 ‘이단’ 의혹이 제기되자 교계가 술렁이고 있다.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차기 종법사에 전산(田山) 김주원(71) 영산선학대학교 총장이 당선됐다. 새 종법사는 6년간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 대산종사, 좌산상사, 경산종법사를 이어 교단을 새롭게 이끌게 된다.교단 최고결의기관인 원불교 수위단회는 지난 18일 전북 익산 원불교중앙총부에서 임시수위단회를 열고 투표로 김주원 총장을 제15대 종법사로 선출했다.김 신임 종법사는 오는 11월 4일 중앙교의회에서 공식 대사식(취임식)을 통해 제15대 종법사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김 신임 종법사는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이 중국과 주교 임명 문제와 관련해 잠정 타결 지으면서 관계 정상화 수순으로 이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청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주교 임명과 관련해 중국과 예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1951년 공산 정권이 들어선 뒤 단교한 양국의 관계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하지만 발트 3국 순방길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을 수행 중인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합의의 목표는 정치적인 것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이 중국과 주교 임명 문제와 관련해 역사적 합의에 도달했다.교황청은 22일(현지시간) 주교 임명과 관련해 중국과 예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에 따라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1951년 공산 정권이 들어선 뒤 단교한 양국의 관계가 정상화 수순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하지만 발트 3국 순방길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을 수행 중인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합의의 목표는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사목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내 기득권을 쥔 주류 교단으로 평가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교단의 이단 대책 전문위원과 상담소장을 맡고 있는 진용식 목사가 도리어 이단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진 목사는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 대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어서 이번 보고서는 교계 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사무총장 한선희 목사) 진용식 조사소위원회는 20일 ‘진용식 목사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내고 이단 의혹을 제기했다.세이연 진용식 조사소위는 “진용식 목사의 요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긴급 결성된 복음주의권6개단체대책위원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가 이달 정기총회에서 통과시킨 개신교단체 연구 결의에 불쾌감을 표했다. 마치 이단 연구처럼 개신교단체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반감이다.이달 10~12일까지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진행된 예장합동 제103회 총회에서 신학부(부장 오정호 목사)는 ‘한국교회 일각에서 현재 활동하는 기독교 단체들의 설립 목적과 성격에 대한 연구의 건’을 헌의했고, 총회는 이를 통과시켰다. 이들이 문제삼은 단체는 총 6개로 기독연구원느헤미야, 교
주교 “날조된 이야기” 혐의 부인… 수녀들 “첫번째 승리” 환영[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이 인도에서 수녀를 2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프랑코 물라칼 주교(잘란다르교구 소속)의 직무를 정지시켰다.20일(현지시간)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천주교주교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교황청이 물라칼 주교의 교구 사목업무 일시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교황청은 물라칼 주교 관할인 인도 북부 펀자브주(州) 잘란다르교구 관련 업무를 은퇴 주교인 아그넬로 루피노 그라시아스에게 위임했다.지난 7월 아시아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가톨릭·개신교·불교·유교·천도교 평신도들이 의기투합해 3.1운동 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선언문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3.1운동백주년종교개혁연대(공동대표 김항섭 박광서 이정배)가 2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선언문 발표의 토대가 될 ‘3.1 운동 백주년의 성찰과 과제 2차 세미나’를 가졌다.종교개혁연대는 “이 땅의 종교들이 나라 독립을 위해 함께 평화의 몸짓을 한지 100년 역사를 맞고 있다”며 “종교가 사람을 잃고 세상과 단절된 오늘 종교를 다시 성찰해 나라의 미래를 위해 한걸음 내딛고자 한다”
후보자 종책토론회 개최추석 낀 선거 유세 기간28일 간선제로 투표 진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19일 종단 총무원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종책 토론회가 열렸다. 추석을 낀 선거 운동 기간 후보자들의 종책이 표심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앙종회가 주관한 제36대 총무원장 후보자 종책토론회가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종회의원 스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기호 1번 혜총
뿔난 김삼환 목사 한마디에 총회결의 반박 잇따라 발표교회, 소송 불사… 서울동남노회 “결의 위법·무효” 주장바뀐 총회재판국, 내달 15일 첫 모임서 ‘재심’ 다룰 전망[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제103회 총회 결의는 위법이며 무효라고 서울동남노회 측이 반기를 들었다. 서울동남노회 측이 예장통합 최고의결기구 모임인 정기총회의 결의를 사실상 부정하고 정면으로 반격했다. 명성교회도 총회 결의에 강한 불만을 내비치며 통합총회를 상대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18일 일간지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프랑스에서 한 소녀를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왔던 가톨릭 성직자가 숨진채 발견됐다.19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잡 밥티스트 세베(38) 사제는 전날 프랑스 북부 도시 루앙에 있는 교회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됐다.세베 사제는 그간 이 지역의 한 소녀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 소녀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성추행 피해자라고 주장해왔다.현지 검찰은 세베 사제의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천주교 “화해‧평화 논의 상당한 진전”개신교 진보 “남북정상 노고에 경이”개신보 보수 “남남갈등 해소 정책부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북정상이 평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자 기독교계가 일제히 환영메시지를 발표한 가운데 일부 엇갈린 시각차를 보였다. 천주교는 환영의 메시지를, 개신교는 진보진영와 보수진영에서 견해차를 드러냈다.중앙집권 형태의 조직구도를 갖고 있는 천주교계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천주교는 에페 6장 15절의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라는 성서 구절을 인용해
교황, 中 인정 사제 승인할 듯대만과 외교관계 유지할 전망[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이 주교 임명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조만간 합의를 할 것이라고 중화권 언론이 보도했다.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중국 환구시보 등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교황청과 중국이 이달 말 중국 내 주교 임명권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싸움을 끝낼 역사적인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었다.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피해자지원네트워크가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목회자의 성문제, 불륜인가 성범죄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토론회에서 이들은 “대형교회 목회자 성폭력 사건을 중심으로 종교계 성폭력의 특수성과 성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현행 법제도 및 한계, 그리고 새로운 법제화의 필요성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피해자지원네트워크는 “최근 한 대형교회에서 목회자의 ‘불륜’으로 알려진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기독교여성상담소는 해당 여성도인 윤수하(가명)씨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19일 총신대학교에 파견될 임시이사 명단을 통보했다.이날부터 2020년 9월 18일까지 2년 동안 총신대학교 운영을 맡게될 인원은 모두 15명이다.임시이사에 선정된 교수진은 서울대 행정대학학원 김동욱 교수,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조경호 교수, 건국대 경제학과 김진영 교수, 서강대 경제학부 김영철 교수, 한국외대 사범대 김용련 교수, 서울대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김미량 교수,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 등 8명이다.변호사 중에서도 김영희법률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