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월오봉도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이달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 중심으로 ‘고궁의 그림’ 특집전시를 개최한다.

‘고궁의 그림’은 예(禮)를 갖춘 국가 의례의 장면을 그린 궁중기록화, 왕의 권위와 정통성을 상징하는 어진과 장식병풍, 궁궐벽화, 궁궐도, 왕과 왕실의 가족이 여기(餘技)로 그린 작품들이 전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왕실 문화재가 광주에서 특별 공개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왕실의 정통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왕실의 일상생활에 사용되던 궁중 장식화, 왕의 친필 글씨 등 품격 높은 왕실문화의 진수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궁의 그림’ 가운데 ‘국가 의례’와 ‘왕실 문예’의 두 주제로 나뉘어 소개된다.

▲ 모란도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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