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기념스탬프 도안 제작… 엑스포 여권 4월 초 판매

[천지일보 여수=이지수 기자] 여수엑스포를 상징하는 전시관 기념스탬프와 엑스포 여권이 제작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조직위)는 엑스포 여권과 전시관별 기념스탬프를 제작, 오는 4월 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람회 기간 각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엑스포 여권에 찍어주는 스탬프를 통해 참관의 감동과 기념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

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에서 처음 시작된 박람회 전시관 기념스탬프는 엑스포의 전통성과 차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여수엑스포에서는 6개의 주최국 전시관을 비롯해 국제관의 106개 국가, 9개 국제기구, 23개 지자체까지 총 150여 가지의 기념스탬프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전시관 기념스탬프는 주최국 및 참가국으로부터 전시관별 디자인을 제출받고 디자인 및 시제품 품평회를 거쳐 박람회 엑스포 여권 사업자인 (주)그린피앤에스가 4월 말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제작을 마친 기념스탬프는 90여 가지다.

기념스탬프를 담을 엑스포 여권은 성인용과 청소년용, 어린이용 등 3가지 종류다. 품위와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나라 여권제조기관인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하며 박람회 기념품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4월 초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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