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6일 오후 2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2012년 노인 일자리 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광주시청 제공)

노인일자리 통합발대식 개최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노인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6일 오후 2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2012년 노인 일자리 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번 통합발대식은 지난 1~2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어르신들 7000여 명의 자긍심 고취와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운태 시장,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 송영복 대한노인회시연합회장, 송문현 광주 고용노동청장,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등 주요인사와 일자리 참여 어르신 7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0년부터 2년 연속 노인 일자리 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주시는 올해 9130개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년 연속 노인 일자리 사업 최우수기관 도전에 나선다.

2대 분야 6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사회공헌형(공익, 교육, 복지)과 시장진입형(제조판매, 공동작업, 인력파견) 분야 147개 사업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광주시는 친절‧청결‧질서 있는 도시환경정비를 위해 올해 공익형 등 사회공헌사업에 많은 인원을 배정했다. 또한 재능과 경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형규 광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사무관은 “올해 시정의 최고과제는 일자리”라며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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