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주) 컨소시엄 환승주차장 셔틀버스 운영 대행계약 체결

[천지일보 여수=이지수 기자] 자가용으로 박람회장에 오는 관람객 수송을 위해 여수시 외곽에 환승주차장이 조성되고 박람회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중 환승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 무료로 운행될 셔틀버스 운행사업자로 금호고속(주) 컨소시엄(금호고속(주), 전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주)활기찬중부관광, (주)하이파킹)과 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여수시 외곽 6개소에 약 3만 4000대의 승용차가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을 조성하고 관람객이 편리하게 박람회장으로 갈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5~7월에는 주중 151대, 8월 주중 및 6월과 7월 주말에는 554대가 운행되며 개‧폐막식 등 관람객이 집중되는 5월과 8월 주말에는 최대 794대가 무료 운행된다.

김영현 조직위 교통운영부장은 “박람회장 인근에는 장애인용을 제외하고 주차장이 없는 만큼 환승주차장에 주차한 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박람회장에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며 “박람회 개최 전까지 운영 매뉴얼을 마련하고 시범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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