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천안상록리조트 내 천연잔디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천안상록마라톤대회’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청=김지현 기자] ‘제10회 천안상록마라톤대회’가 22일 천안상록리조트 내 천연잔디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공무원연금공단(안양호 이사장) 천안상록리조트와 천안시에서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마라톤 동호회 회원 외에 일반인을 포함해 총 4937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안양호 이사장과 성무용 천안시장, 이수원 특허청장, 양승조 국회의원, 김종성 충청남도 교육감, 전운기 한국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기영 서울세관장, 천흥욱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김동진 통영시장, 류광선 천안시 교육감, 류제국 천안시의원을 비롯해 내빈, 관계자, 시민, 자원봉사자 60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환영사에서 “천안의 60만 시민과 함께 마라톤 대회 참가자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마라톤은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건강에 유익하게 바꿔주는 활력소와 같다”고 말했다.

또 성무용 시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모두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넉넉한 인심이 어우러진 천안을 둘러보면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마치고 선수들은 가벼운 워밍업을 한 후 하프, 10㎞ 미니, 5㎞ 건강 코스로 구분해 각각 10분 간격으로 출발했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시체육회 등이 후원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워터파크, 눈썰매장 무료이용권 등 코스에 따라 푸짐한 기념품이 지급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