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가경연대회 입상… 20일 UN 참전용사 추모 음악회 참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군포시 시립여성합창단이 최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개최된 국방부장관배 ‘제1회 군가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3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했으며, 지정곡과 자유곡 각 1곡씩을 불러 경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은 이날 ‘브라보 해병’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2곡을 부르며, 절도 있는 율동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합창단은 군가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UN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에 참여해 합창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호 문화예술회관장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군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합창단이 자랑스럽다”며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도 연중 수시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보급에 애쓰는 합창단 활동이 앞으로도 활발히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은 내달 8일 오후 7시 30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군포시민을 위해 ‘어머니의 땅’이란 주제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