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전국 우리배 한마당 축제’ 장려상 수상자 김성복(남양주시배협의회 사무국장),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우수상 수상자 조병연(남양주시 탑프루트생산단지 회장),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 대상 수상자 김용식(진건배협의회 총무). (사진제공: 남장주시청)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2012년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우수상(조병연 농가)과 제9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축제 장려상(김성복 농가)을 수상하며‘대한민국 최고품질 배 생산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남양주시 먹골배는 8월 말, 태풍 ‘볼라벤’으로 경기도에서도 가장 크게 배 낙과 피해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전국 배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품질의 배로 자리매김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2012년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은 지난 11월 30일~12월 2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2회 째를 맞은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에서 조병연씨(남양주시 탑프루트생산단지 회장)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농촌진흥청과 내사랑 우리배 동호회가 공동 주관한 제9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축제에서는 김성복(남양주시배협의회 사무국장)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남양주시 먹골배의 우수성을 알렸다.

조병연 씨는 수상소감에서“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탑프루트(Top Fruit) 재배기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 교육을 받은 데로 우량한 배나무 잎을 잘 키우는 데 더 노력하고 있는데 그렇다보니 자연히 그 결과물인 배는 좋을 수밖에 없다”며 남양주먹골배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손채락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농업부문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배기술 교육과 기반조성에 노력을 기울려 농업인 소득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